유럽여행 첫날
첫날 , 모든 일상에서 그렇듯이 첫날이란 이름의 단어는
남녀노소를 불문 하고 설레임과 기대감 동시에 두려움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단어일 것이다.
나는 오전 7시정도에 인청공항에 도착해 사람들과 만남 후
오전10시 35분 파리행 비행기로 15일이라는 긴 여행의 시작을 시작했다.
13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동안 파리행비행기에 갇혀 있어야만 했던 우리팀은
몇몇사람을 제외하고 곤히 잠을 청하며 평범한 비행기생활에 젖어들었다.
하지만 나는 위에 언급했던 몇몇사람이 되어야만 했다.
전혀 잠이 안와 단 1분도 잠을 청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했다.ㅠㅠ
<파리로 가던 중 찍은 구름>
비행기가 무사히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하고 스텝분들을 만나고
숙소에 도착해 쉴라던 찰나....
우리팀 반 이상이 짐을 풀자마자 파리시내를 구경하길 원했다.ㅠㅠ
1분도 잠을 못잔 나로서는 그저 마음에선 눈물만이 흘렀다.....ㅠㅠ엉..엉..ㅠㅠ
<3일동안 우리의 귀가를 책임진 기차역>
그렇게 해서 나간 나와 우리조는 맨처음으로 파리..아니..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을 여행의 첫동반자로 볼 수 있었다.
<에펠탑의 낮에 모습과 밤의 모습>
몸은 피곤했지만 눈만은 그렇지 않았다.
영화,드라마,인터넷....으로만 보던 에펠탑이 내 눈앞에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고 벅찰 따름이였다. 쉴세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포즈를 취하고...
여행의 시작이 진정으로 시작된 순간이였다.
<신나 보이던 그들~하지만 난 피곤했다규!!!....>
에펠탑을 구경하고 샹드리제 거리로 향했다.
이사람 저사람 물어가며 , 이 거리 저 거리 헤매가며 찾은 개선문 앞 샹드리제 거리...
<개선문의 은은한 조명과 함께 오~샹드리제~♪>
고생한 보람이 있던지 화려만 건물과 야경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허세를 떨어가며 샹드리제 거리를 걷고 싶었지만
이미 파리 시민 포스에 그럴수가 없었다.ㅋㅋ
이렇게 나와 우리팀의 15일간의 유럽여행이 시작되었다, 봉쥬~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