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2013.01.14 - 01.28 (14박15일)
*함께한사람들: 팀장 아빠 윤준성, 부팀장 엄마 김흥석, 신주하. 이수연. 안채완. 홍소약. 김도윤. 김나래. 전혜란.
전한진. 한상철. 지서인. 탄영훈. 안선향. 김상문. 허은서. 이윤주. 김은빈 (총 18명)
*Route: 몽쥬약국 > 팡테온 > 소르본 대학 · 뤽상부르크 공원 > 점심 > 샹젤리제 > 몽파르나스 타워 > 바토무슈 유람선
[몽쥬약국]
프랑스를 찾는 한국인들이 꼭 찾는 곳이라지요.
참새가 방앗간을 찾아가듯.
우리도 프랑스를 방문했으니 안 거칠 수가 없겠지요.
요렇게 빈 바구니로 시작한지 어언 30분..
우리의 바구니는 풍족하게 변해있어요.
너무나도 고맙고 미안한 울 동생들..
누님들 쇼핑하라고 약국 근처를 3번을 산책하고 왔음에도..
(첫 번째 애플마트에 가서 물이 싸다는 걸 알고..
두 번째 철물점과 DVD샵을 방문..
세 번째 지하철에 가서 맵을 확인..)
하지만.. 누님들은 아직도 그 자리에..ㅠ
결국..
이렇게 짐을 들어주기까지..
미안.. 미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
얼른 BMW박물관 가쟈 ♡
벤츠 박물관도 갈래? ^_______________^ ♡
[팡테온]
택배서비스까지 완료한 후 우린 다시 관광객모드로 변신.
길을 묻고 물어 팡테온까지 찾아갔다.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앞에서 인증샷만 찰칵.
왜..
왜..
우린 이 곳에서..
소르본 대학가와 뤽상부르크 공원을 가기 위해 1시간을 걸어야 했을까..
바로 앞 5분 거리를 두고,
우리는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은 곳까지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는
힘든 여정을
[점심]
한시간을 돌고 돌아 제자리에 온 우리는 허무함을 진정시키기 위해
일단 점심을 먹기로.
판테온 앞 대로 중 사람 많은 곳을 찾아 들어가니, 알고보니 크레페 가게.
야곰야곰 냠냠냠냠.
역시 앉아서 맛있는거 먹으니까 그동안의 피로가 싹.
좋긴 좋다 v
파리의 마지막 날이니 만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일정 조율 시작.!
동생들 둘은 뤽상부르크 공원과 콩코드 광장.
나는 쇼핑하러 샹젤리제.
언니는 약국에서 산 물건을 놓고 오기 위해 숙소.
처음으로 각각 찢어지는 일정이었기에 걱정반 설레임반.
5시에 몽파르나스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잠시만 안뇽-*
[몽파르나스]
5분 지각..
5시 5분 흩어졌던 우리조가 다시 합체.
2시간 떨어져 있었는데, 너무 반가웠다.T.T
몽파르나스는 내 개인적인 의견을 반영.
어느 책을 보다 너무나도 예쁜 파리의 야경 사진을 보니 몽파르나스타워 전망대에서 본 전경이라해서,
당연히 파리에 가면 몽파르나스타워를 가보리라 결심했었는데,
너무나도 고맙게도 조원들이 다 오케이를 해 줘서 함께 방문.
사실 8시 바토무슈를 타기위해 7시 반까지 선착장에 모든 조원들이 모이기로 해서,
모임 시간까지 촉박해서 포기했을 법도 한데..
너무나도 고맙게 없는 시간을 쪼개서 함께해준 우리조.
고마워요 고마워요 나를 위해 고마워요 ♥
* 몽파르나스타워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 야경*
- 핸드폰화질..ㅠ -
매 시간 정각, 약 3분동안 에펠탑에는 반짝반짝 불꽃쇼가 일어난다.
파리에서의 첫 째날 에펠탑 바로 아래에서,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에펠탑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불꽃쇼를 모두 볼 수 있었던 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바토무슈 유람선]
불꽃쇼가 끝나자 마자
우린 서둘러 바토무슈 선착장으로 고고=3
정해진 시간이 있기에 늦으면 유람선을 못 탈 것 같아 뛰고 뛰고 또 뛰었다.
오랜만에 달리기 제대로 했음 v
결국 출발 5분전에 도착.
유람선을 타자마자 유람선 출발.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밤.
그동안 우리가 보고 지나갔던 곳들이 옆으로 지나갈때마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들과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 유 람 선 단 체 *
* 유 람 선 에 서 바 라 본 에 펠 탑 *
1시간의 유람선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
스위스를 향해 야간 이동!
안녕 파리.
나중엔 너만보러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