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차 A팀] ♥ 여행 6일. 스위스 인터라켄*

이름 김나래 이메일

여행기간: 2013.01.14 - 01.28 (14박15일)

*함께한사람들: 팀장 아빠 윤준성, 부팀장 엄마 김흥석, 신주하. 이수연. 안채완. 홍소약. 김도윤. 김나래. 전혜란.

                      전한진. 한상철. 지서인. 탄영훈. 안선향. 김상문. 허은서. 이윤주. 김은빈 (총 18명)

 

*Route: 융프라우!

 

 


 

발머 호스텔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고 난 후,! 
우린 융프라우를 향해=3



 

[융프라우]

 

숙소에서 버스타고 인터라켄 동역까지.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 티켓 끊기.

티켓은 두장- 한장은 기차 티켓, 한장은 융프라우 꼭대기에서 신라면을 시식할 수 있는 티켓,♡

 







인터라켄 동역에서부터

단 2번만 갈아타면 될 기차를,

우린 대체 몇 번을 갈아 탄 것인가요.ㅠ

엉덩이 붙이고 계속 앉아있을껄.. 이놈의 군중심리 때문에 우르르 내렸다가

우리는 은서, 은빈, 윤주를 먼저 산꼭대기로 올려 보내고

고생고생 왕고생을.

 

첫번째 기차 갈아타는 곳에서 (이때까진 완벽했음v)

나눠줬던 쪼꼬바.

우리 한진이는 이걸 까먹다가 혜란언니 팔뚝을 내리쳤지요,,ㅎㅎㅎ

우리의 고산병 완하에 한 몫 해준 쪼꼬바♡



그래.. 원래 융프라우 기차는 이렇게 붐비는게 아니었다..

우리가 기차를 잘 못 탄것도 다 이들 때문이다..

우리가  키 큰 유러피안들 틈에 낑겨서 간 것도 다...

기차 안에서 닭머리를 한 시끄럽게 떠들 던 놈 때문에 정신이 반은 나가있었던 것도..

우리가 간 날 하필이면 그 날 열린 죽일놈의 축제 때문이다..ㅠ

 










얘들아, 얘들아, 너넨 무얼 먹고 그렇게 키가 자랐니? ^ㅠ^
나에게도 좀 알려주련 ~*

축제의 현장에서 우르르 내리는 사람들.

고맙다. 너희 덕분에 우린 실컷 기차를 갈아탔구나..ㅠ

 

 

할일없는 환승시간 사진찍고 놀지요

 


우리 조 ♥


 

* 단 체 점 프 샷 ! ! ! *

 

- 다들 참 잘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융프라우로 향하는 마지막 기차를 타면

중간중간 역에 5분간 정차를 한다.

사진찍다 놓치면, 간단하게 1시간만 기다리면 된다 덤덤

 

 

각 역에서 바라본 풍경.

  

 

 

 

 

 

 

 

 

 


 

드디어 융프라우 정상에 도착 ♬

  



 

정상 관광이고 뭐고,

융프라우도 식후경-

일단 배고픔을 달래러, 신라면과 흥석엄마가 싸준 삶은계란이랑 밥먹기. 흐흐

  

 

 




 

이때부터 수연이와 도윤이는 고산병의 증세가..

 

 

*융프라우 정상 안내도*




1. 티켓. 인포. 입구

2. 수하물 보관소

3. 융프라우 파노라마 (으잇. 도윤이)

4. 스핑크스 존

5. SNOW FUN 존(눈썰매 무료대여, 여름에만 개방한단다..ㅠ)

6. 모르겠다.; 관리소인가

7. 알파인 센세이션. 예쁘다.! 반짝반짝 스노우볼과 조명들이 가득.

8. 얼음궁전.

9. 전망대. 전망대에는 바닥에 구멍이 숭숭.ㅜ

 

* 9번 야외 전망대에서. 3조와 ♡ *



 

*7번 구역.! 조명들이 참 예쁘다*



 

* 8번 얼음궁전. 얼음으로 조각해 놓은 곰돌이 가족들 *

너무나도 말짱한 나에 비해 고산병에 힘들어하는 도윤이..ㅠ

김도윤 이런모습 처음이야.ㅠ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나누어준 엽서에다 편지를 써서

매점 아주머니께 우표를 사서 붙이고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에서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뿌듯

나도 너무나 쓰고 팠지만,

쓸 사람이 없어........ PASS

 




 

예정대로라면 2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내려올 예정이었으나,

환승 한번의 실수로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3시 기차를 타고 하산하기로=3

 

다행히도 날씨가 맑은 편이어서 주변 경관을 다 볼 수 있어 좋았고,

융프라우 꼭대기에서 먹는 라면과 삶은계란의 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고산병으로 고생한 수연이랑 도윤이.

그 이후로도 여행 중 고산병 얘기만 나오면 고개를 절래절래-ㅎ

 

 

## 당사자의 심기를 고려한 추가 후기.!

 

군중심리에 휘말리지 않고 원칙대로 올라간 은서, 은빈이, 윤주 똘똘이들은

여유롭게 융프라우 관광을 마치고 2시 기차를 타고 먼저 하산.

일찍 숙소와 돌아와 부팀장님과 함께 열심히" 열심히" 우리를 위해 땀나도록 저녁 만찬 준비를.

 

오늘 저녁은 육개장, 하얀 소세지, 그냥 소세지, 샐러드,!

 

생각해보니 이때 너무 맛있게 먹은 듯..ㅠ

기차타고 고생고생하다가 숙소 돌아오자마자 먹을 수 있게 차려 준 푸짐한 밥상. 

고마워 얘들아.♥ 부팀장님도요.♥ (이제 만족,?ㅋㅋㅋㅋ)

 

 

 

여행 일정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었던 융프라우 관광을 무사히 마치고, 스위스에서의 마지막날 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