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차 B팀] 여행후기 - 3일차 프랑스 <파리>

이름 서희진 이메일

*파리 3일차*

 

베르사유 궁전 - 갤러리 약국 - 라파예트 백화점 - 바토무슈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베르사유 궁전!!!!

해인언니는 너무 몸이 안 좋아서 베르사유 까지는 못 가겠다고 해서ㅠㅠ

언니는 푹 쉬게 두고 수지와 창만이랑 같이 베르사유로 갔다!!!>-<

 

 

우리의 조장을 두고ㅠㅠ 4조는 베르사유로 출발!!!!

 

베르사유는 평소 우리가 다니는 곳 보다 외곽지역이라 티켓을 따로 끊어야 했다!

베르사유 행 티켓을 사서 힘차게 출바아아아아아알!!

 

베르사유 궁전에 와서 정원만 갈 지 궁전에도 입장할 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왕 여기까지 온거 다 보고가자 싶어서 전부 다 갈 수 있는 티켓을 샀다!

이 티켓도 역시 입구에서 줄 안서고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슈퍼에서 티켓을 샀다ㅋㅋㅋ

 

우리는 어제부터 티켓사는데 도 튼 듯.....ㅋㅋㅋ

 

유럽여행 일주일이면 이정도는 식은죽먹기!!!!>ㅁ<ㅋㅋㅋ

 

궁전 앞에 있는 루이 14세와 함께 사진부터!!!ㅋㅋㅋㅋ

번번히 말하지만....남는 건 사진 뿐!

 

창만가이드님이 하시는 말씀에 따라 줄이 긴 오전에 궁전 입장을 하지 않고

정원 먼저 구경한 다음에 제일 더울 때 궁전에 입장하기로 했다!

 

그래서 우린 꼬마기차를 타고 정원을 구경하기로 결정!!!

얼마나 많은 손이 갔을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꾸며진 느낌이 물씬나는 정원이었다!

 

기차를 타고 가다가 첫번째 내리는 정류장에 내려서 근처에있는 한적한 풀밭으로 들어갔다!

여유를 느끼면서 사빈의집에서 아주머리가 꼭꼭 싸주시는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었다!ㅋㅋ

파리 마지막 날인데... 왜 바게트 샌드위치는 처음먹지???ㅋㅋㅋㅋ

첫째날 창만이의 친구 4명을 버린탓에ㅠㅠ 미안해...창마나ㅠㅠㅋㅋ


한 쪽 면만 저렇게 반듯반듯하게 잘라놓는게 너무나 신기했다......

왜 저렇게 길이 딱 맞게 잘라놓은걸까???

 

 

이제는 기차타고 다시 탔던 곳으로!!!!

정원은 기차타고 칙칙폭폭 다 둘러보고 궁전으로~~~~

확실히 사람이 많이 줄긴했다! 어서어서 궁전 안으로~


역시나 또 사진 팡! 팡!

 

그런데 베르사유 궁전에는 한국인이 짱짱 많다!!!!

런던이랑 파리 다니면서 이렇게 한국인이 많다고 느낀 적 없었는데 베르사유에서는 중국어랑 한국어 밖에 안들렸다!!!

 

궁전 내부는 어제 본 루브르 박물관에 있던 나폴레옹의 아파트와 느낌이 아주 흡사했다

어제 나폴레옹의 아파트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그랬는지

궁전 내부는 생각보다ㅠㅠ 힝.... 난 정원이 더더더더더더 좋았다!!!^^ㅋㅋㅋㅋ

 

원래 해인언니랑 4시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베르사유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서

계속계속 시간을 미루다보니..... 언니랑 5시 30분에 만났다!!!

라파예트 백화점 앞에서!!!!>ㅁ<

 

언니는 역시 패션학도답게 백화점도 둘러보고 다른 예쁜 곳들을 둘러본 것 같았다!

언니가 찍을 사진들 보고 감탄에 감탄을!!!ㅋㅋㅋㅋ

다음에 파리가면 그 곳도 가봐야지^^

 

언니랑 진성오빠까지 다 모여서는 우리를 갤러리 약국으로 출발!!!^^ㅋㅋㅋ

우와아아아아아아 씬나는 쇼핑시간이닷!

언니가 5% 할인쿠폰을 뽑아와서 덕! 분! 에! 열심히 쇼핑했다~

엄마선물 아빠선물 동생선물 친구선물......ㅎㅎㅎ 이것저것 열심히 주워담음!!!!

 

 

그 . 러 . 나

여기서 조금.....조금.....아주 조금 슬픈 일이 생겼다ㅠㅠ

 

엄마가 부탁해준 비통이를 사기위해 백화점에 들렸는데 바토무슈 시간이 너무 빠듯해서

나 때문에 모든 조원들의 바토무슈를 뺏을 수는 없어서 나만 백화점에 남고 모두 먼저 보냈다....

 

뭐... 이제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조금 아쉽기는 했다

기대했던 바토무슈여서ㅠㅠ

 

그래서 난 백화점에서 엄마의 비통이와 함께 혼자 덜덜떨면서 요리조리 눈치보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왔다

이미 8시가 다 되어서 바토무슈를 타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숙소로 갔는데......

 

팀장님과 부팀장님이 일찍 온 나를 보고

왜 벌써 오냐며 타고 와도 야간이동까지는 괜찮을텐데......

라고...... 말씀하셨다ㅠㅠ 으앙ㅠㅠㅠㅠㅠㅠ

 

지하철에서 혼자 쇼핑백들고 숙소오는 길이 너무너무 무서웠어서 팀장님과 부팀장님이 너무나 반가웠는데

그 말을 듣고는..... 조금.... 후회가 되기도 했다ㅠㅠ 오는 길에는 아쉽다는 생각도 안하고 괜찮았었는데ㅠㅠ

미련이...생긴거겠지!!

에이!!! 몰라!!!ㅋㅋㅋ 다음에 꼭 다시 파리와서 바토무슈 탈꺼야!!

그럴려고 일부러 남겨둔거야!!!

난....그렇게 생각할꺼다ㅠㅠ

 

그래도 돌아와서는 나한테 괜찮냐고 내 걱정해주고 바토무슈 진짜 별로였다고 말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우리 4조는 역시 다들 센스쟁이♥

거짓말인거 알아도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

 

ㅎㅎㅎㅎㅎ이렇게 파리에서의 3일을 마치고 야간이동으로 스위스로 꼬우꼬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