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라켄 *
융프라우
스위스의 상징 융프라우!!!!!>ㅁ< 오늘이 바로 그 곳을 가는 날!!!!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숙소에서 준비해서 나갔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버스티켓을 가지고^^
숙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기차타는 곳으로~~~~
융프라우에 입장 할 수 있는 티켓을 사고 열차타러 고고씽!!!!
팀장님과 부팀장님이 우리를 걱정하며 절대 열차 안에서는 자지 말고 밖의 풍경을 보라구 하셨다ㅋㅋ
우리가 잘 것 같았나.....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내려올 땐 몰라도 올라갈 때는 절대! 자지 않았다!!!ㅋㅋㅋㅋㅋㅋ
올라갈 때는 바깥의 풍경도 기대되었고 융프라우 정상이 기대되어서 너무 설레었다^^
다영언니 나래언니 해인언니랑 마주보고 같이 가면서 여러 얘기를 했다!!!
바깥 풍경에 감탄하면서^^
ㅋㅋㅋ기차에 타자마자 해맑은 우리들!!!^^ 언니들 다들 너무 귀여우심~~~
올라가는 길에 옹기종기 산 중턱에 자리잡은 집들!!! 정말 이런 곳에서 살면 마음까지 깨끗해 질 것 같았다^^
열차타고 올라가다 보니 중간역에서 내려서 갈아타야했다!!! 잠깐 내려서 바로 갈아타려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바로 다음 기차를 타지 못했다ㅠㅠ
순간 멘붕이었지만 삼십분 뒤에 또 오니까....뭐!!ㅋㅋㅋ 사진이나 찍고있지뭐~~ 하고 또 열심히 찰칵찰칵!!
환승 바로 못해서 역에서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뭔가 여기에 속해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 사진이다!!!
앞의 들판이랑 뒤의 눈덮인 산의 느낌이 너무 좋다!!!!>ㅁ<
30분 째 기차 기다리는 우리....ㅋㅋㅋ 단체로 기차 놓치고 행복하게 다음 기차 기다리는중!!!ㅋㅋㅋ
다시 다음 기차를 타고 저 높은 산 꼭대기로!!!
이번 기차는 아까랑 다르게 경사가 장난 아니게 가팔랐다!!! 으아..... 꼭대기를 향해 올라가긴 하는구나...했다
아까까지는 너무 더워서 괜히 너무 두껍게 입고왔나...하며 걱정했는데.....
점점 올라갈 수록.... 겨울의 공기가 느껴졌다!! 눈의 기온이...... 내의 살갗에 와 닿고 있었다!!!
올라가다 보니 융프라우 전망대에 도착!!!!! 그 곳에 도착하자 마자...조금 어지러우면서....
앗!! 이게 고산병인가ㅠㅠ 했는데... 나 말고도 다들 어지러움을 호소 했다!!!!
예비 한의사 창만이가 지압을 몇 번 해주니 한결 나아졌다!!! 역시... 누나들을 지키는 막둥이...ㅠ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웅장한 모습!!!! 저기서 스키타고 싶었다!!ㅋㅋㅋㅋㅋ
가자마자 뭐 먹지말라고 하셨지만.....ㅋㅋ 우린 배고프다며 바로 신라면을 받아냈다!!ㅋㅋ
으아.... 저기서 먹었던 저 신라면의 맛을 잊지 못한다ㅠㅠ 진짜진짜 맛있었는데....
팀장님과 부팀장님은 우리를 알고 밥도 싸 주셨다...ㅋㅋㅋㅋ 라면으로 부족한 우린 밥도 냠냠...ㅋㅋㅋ!!!
그 다음부턴 고산병이 뭐지?? 하고 아주 잘 돌아다님...ㅋㅋㅋㅋㅋ
원래는 얼음동굴을 가야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엽서를 써서 보내주기로 했다
해인언니 수지 창만이 다희언니 지예 진성오빠 그리고 나까지 일곱명은 제비뽑기를 해서 걸리는 사람에게 엽서를 써주기로 했다
누구에게 썼는지는 비밀~~~ 그건 한국에서 받으면 다 알게 되는거니까!! 그 때까지 설렘을 간직하기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제비를 뽑고 엽서를 사고 우표까지 사서 우린 서로에게 엽서를 써주었다!
내가 쓰는 상대방이 내 엽서를 받고 좋아할까.. 또 누가 나에게 엽서를 써 주는 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유럽의 정상에서 엽서를 썼다!!'
엽서 보내기 인증샷!!!!ㅋㅋㅋㅋㅋㅋ
한국에 돌아와서 엽서를 다 받았을때.... 그 벅참은 차마 말로 설명 못한다!!^^
그 때는 몰랐지만 서로에게 써 준 커플도 있었구 한국와서 저 엽서로 인해 티격태격도 했다!!!
근데..... 나 지금 생각난건데...... 나 분명 저기 들고있는 엽서 나한테 쓴건데...??
왜 나.한.테 쓴 건 오지 않은거지??ㅠㅠㅠㅠ
그걸 이제야 깨달은 나는 또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멘붕이다....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이 써준건 나에게 왔는데.... 내가 나한테 쓴건.......무슨일로.... 오지 않은 걸까....ㅋㅋㅋ
ㅋㅋㅋㅋ 그걸 이제야 깨달은 내가 너무 웃긴다......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어쨌든! 서로에게 쓴 엽서를 우체통에 넣어서 부치고 밖으로 꼬꼬!!!!
밖으로 나가자마자 입구쪽에 귀여운 눈사람이 있었다!!
누가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사람이랑 같이!!!ㅋㅋㅋ
눈사람 너무너무 귀엽지 않아요??ㅋㅋㅋㅋ
진성오빠가 눈사람이랑 같이 찍어야지!! 손도 올리고 쫌 그래~ 이러길래 손올렸는데...
눈사람 잘못건드려서 녹거나 무너질까봐 소심하게 살짝 건드렸더니
나더러 손이 바들바들 거린다고 진성오빠가 엄청 놀려댔다.....ㅡㅡ 쳇!!! 사진찍어주지 말껄 그랬어!!!ㅋㅋㅋ
ㅋㅋㅋ진성오빠 화보찍기....ㅋㅋㅋ 저 역동적인 움직임^^
진짜 우리 모두 기분이 업!!! 됐었던건 확실하다!!
나만 행복했던건 아니죠 여러분??ㅋㅋㅋㅋㅋㅋ
ㅋㅋㅋ너무너무 신나서 이번후기는 사진이 폭발이네!!!ㅋㅋㅋ
정말 지금 생각해도 나에게는 가장 신나는 하루였던 것 같다!!
융프라우 올라갔다 내려와서 쿱에서 맥주랑 먹을 것 사고 프랑을 탕진하기 위해 아이스크림도 먹구!
버스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맛있게 저녁먹고 또 한바탕 파티를 열었더랬지^^
숙소에 들어가서 자기 아쉬워서 계속 얘기하고 파티 끝나고도 로비에 앉아서 이얘기 저얘기 하고
아슬아슬한 와이파이로 모두의 마블도 하구!!!ㅋㅋㅋ 내가 이김!!!ㅋㅋㅋ 김창만 보고있나???ㅋㅋ
뭔가 스위스 마지막날인 이날부터 느꼈던 것 같다.....
유럽여행에 끝이 있다는 것이.... 그 끝이 다가오는게 너무나 아쉽고 슬프기만 했다....
아직 많이 남았지만... 곧 여행이 끝나고 모두 헤어지는게 두려웠다ㅠㅠ
어느덧 우리 리쪼들 모두에게 그만큼 정이 들어버린 거였다....
우리를 끈끈하게 연결시켜준 스위스의 일정이 이렇게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