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차 A팀] 제일 기억에 남는 이 곳. <독일-뮌헨>

이름 이아림 이메일

일시 : 2014.12.22~2015.1.5 미니밴A팀 1차

 

 

 

<12월 29일 일정>

DM-중앙역-독일박물관-신시청사-빅투마리엔시장-레지덴츠-카울울프-

호프브로이하우스-오스트리아로 출발

 
 
다같이 중앙역으로 가는길에 DM 을 방문했어요.
사실 몽쥬약국에서 유로를 탕진한 뒤라, 자제해야지 했는데
 
엄훠, 스킨이 1000원도 안하다니!
 
팀장님이 아기용 바디크림이래서 친구아기 줄려고 집었는데 한국와서 검색해보니
엉덩이 발진크림..ㄷㄷ
(엉덩이도 바디니깐...  이라는 팀장님의 변명ㅋㅋㅋㅋ)
미리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ㅋㅋㅋㅋㅋ
 
전 여기서 스킨이랑 감기사탕이랑 카밀핸드크림 등.
지인선물을 대부분 구입했답니다 호호
 
이때부터 모든조가 독일에 반하였죠 >.<
 
 
중앙역으로 이동. 개별 조 관광이 시작했어요
사실 미술에도, 박물관에도 흥미없는 저희조였지만
뭔가 봐야한다는 압박감에 독일박물관 으로 향했습니다.​


음.. 이렇게 실제 비행기나 전투기들도 전시되어 있구,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도 전시되어 있구...


옛날 잠수복도 전시되어 있구요. (저걸 입고 어떻게 잠수했는지 모르겠..)
 
 
음.... 정말 공학도라면 반할 곳이예요. 규모도 크고, 잘 꾸며져있고
실제로도 부모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막 설명해주며 좋은 교육의 장소로 이용하더라구요.
 
근데 저흰, 별로였어요...
 
참고로 물이 참 비싸요. 일정 출발전에 따로 물 챙겨 다니시는게 좋을듯.
곧 저희조 막내는 주저앉죠.
"언니, 저 더이상은 못걷겠어요 " ㅋㅋㅋㅋㅋ

저흰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너무너무 먹고싶었어요.
 
근데 유럽은 아이스커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그래서 스벅을 겨우 찾아내서 눈이 펑펑 오는 이 날씨에 아이스커피를 4잔 시킵니다.
직원이 이 날씨에 이걸 마시냐며 정말 대단하다고 놀랬지만
저흰 이때 마신 커피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갈증해소를 끝내고 빅투마리엔시장으로 갔습니다.
 
저흰 역시 박물관,미술관보단 시장 체질인가봅니다.
(이래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옳은가봅니다..)
 
독일하면 햄! 소세지 ! ㅋㅋㅋ


저흰 현지인이 추천해준 식빵처럼 생긴 저 고깃덩어리를 슬라이스해서 빵 사이에 끼어주는
 "샌드위치"를  사먹었답니다. ㅋㅋㅋ


가지각색의 치즈들!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기분이 업된 저희는
 
레지덴츠로 고고-
 
레지덴츠는 베리사이유 궁전과 같은 느낌인데,
저희 조원들은 참 좋아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베리사이유궁전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랄까요?


관광을 끝내고, 다른조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기로 한 호프브로이하우스에 도착 !
저흰 후문, 다른조들은 정문으로 서로를 기다리는 바람에 엇갈려서 다른층에서 먹음 
 
라들러, 둔켈 등 .. 종류별로 다 시켜보았죠
정말 라들러는....... 최고입니다.
 
확실히 , 독일맥주는 풍미가 예술!!! 진짜 또 마시고 싶어요
 
학센이랑 화이트소세지도 맛있게 냠냠.

유쾌한 흑인직원분에게 독일어도 배우고, 사진도 찍고, 알딸딸하게 기분좋게
독일이랑은 굿바이-
 
 
오스트리아로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