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기 스위스-융프라우편
1. 스위스 핵심! 융프라우!!!!!!
스위스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초록초록 프레쉬한 기분~샤라랄라~
부들부들 융프라우가서 입을 후드티를 미니밴에 두고 내렸기에 아침일찍 원치않은 산책을 하게됐어요..
팀장님 뒤 쫄래쫄래 따라가서 미니밴에서 내 소중한 후드티 Get!
발머스에서 조식을 후다닥 해치우고(저치즈맛나요ㅠㅜ종류별로먹고오세용) 인터라켄 OST로 가는 시내버스에 몸을 실었어요~
*****시내버스는 딱 시간 맞춰갔는데 만석이더라구요 겨우 눌러탔어요~시간 여유 갖고 가시면 좋을 듯요!
인터라켄 OST-> 그린델발트역->융프라우 순으로 열차는 2번 정도 타셔야해요~
그린델발트역에서 코앞에 두고 열차를 놓쳐서 30분정도 대기하게 됩니다~
********그린델발트에 내려서 융프라우 열차시간부터 확인하세요!
융프라우 그 곳은 높은 곳이였습니다! 고도가 높아질 수록 귀가 먹먹해지네요~
도착!!! 대박!!!!!!생전 처음 보는 설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ㅡㅜㅜㅜㅜㅜㅜㅜㅜ감동의 도가니탕
신라면 바꿔먹을 수 있는 표를 반납하니 신라면과 초코릿을 줍니다!
설산보며 신라면을 와구와구 맛있었어요! 매번 먹는 라면이였는데 완전 꿀맛 이였습니다!
그리고 팀장님이 조금씩 흰쌀밥 챙겨주셔서 아주 국물까지 싹싹 비워먹습니다!(일회용 숟가락 미리 챙겨가세요~)
*******신라면 바꿔먹는 표는 라면이나 눈썰매 둘 중 하나 택1이에요~
융프라우 위에는 여러 코스별로 관광할 곳이 많아요~
관광 코스 확인하시고~ 루트정하고 둘러보세요,저흰 시간도 시간이고 다 못 둘러보고 나왔어요, 아쉽
아...이사진을 찍고 나서 제 썬글이 분실합니다....
가방에 대충 찔러놓고 댕겼더니 많은 인파에 휩쓸렸나봐요..ㅠㅜㅜㅜㅜㅜ
불이나케 혼자서 빨빨 뛰어댕기며 찾아 댕겼지만 있을 리 만무하죠...
물건 분실 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몇 십장 찍어서 겨우 건진 점프샷ㅋㅋㅋㅋㅋㅋ
멋지디요? 막 찍어도 화보가 되요ㅜㅡ
아..근데 무지하게 추벼효...덜덜 떨면서 사진 찍었어요..
진짜 진짜 살아돌아온게 다행...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옷 단디 준비하세요!
2. 트래킹-아이거클렛쳐역에서 클라이네샤이텍역까지
아이거클렛쳐역에서 클라이네샤이텍역까지 50분 정도 가볍게 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있다하여
아이거클렛쳐역에서 하차합니다! 하차전에 표 검사하면서 초코렛을 승무원?이 챙겨주시거든요?
당 떨어질 때쯤 받은 초코렛먹으면서 본격적인 알프스산맥을 만나러 갑니다!
빙하가 녹은 물이면 이런 빛깔이 나는건가요?? 말도 안돼 보석보다 더 빛이 났어요~
호숫가 근처에서 발을 담궜던 조원들도 있었고 스파 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에서도 발을 담궜어요!
클라이네샤이텍역에 도착하여 인터라켄OST역까지 가는 열차를 탑니다~
3. 낙오 낙오 낙아아아오!!!!!!!
OST역 도착 후 마트에서 잠깐 장을 보구요,
시간이 다다르고 정해진 버스 시간에 딱 맞춰 갔건만......
예상보다 버스가 일찍 출발했어요....유럽은 버스 시간도 딱딱 맞춰 도착하고 출발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5분 사이에 버스가 떠납니다...
*******5~10분정도 미리 도착해서 기달려주세요...흑..
이날 저녁식사를 다 같이 한다고했기에...아 또 민폐구나........간담이 서늘....
다음 버스를 기달리며 버스 놓쳤다고 팀장님께 보고했고....
그 사이 너무 복잡미묘한 일들이 겹쳐 일이 꼬이고 또 꼬이고
어찌어찌하여 팀장님이 저희 데리러 왔어요....힝...
파리 바토무슈 낙오가 생각나네요...여러분 약속된 시간엔 늦지말아요........
제가 해도 될 말은 아닌거 같지만...단체 생활에서는 아주 민폐 끼치는 일인거 같애요..ㅠㅜ
이로인해 저녁식사가 조금 늦어 집니다..다들 죄송했어요..스미마셍...
드디어 스위스에서 한식식사를 챙겨먹게됩니다!
다 팀장님과 부팀장님, 1조 조원분들이 준비해주셨어요~
와..........왜 때문에 우리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거죠?
팀장님이 대부분 준비하셨다는데......운전도 잘해, 요리도 잘해 만능이야! 흥팀장님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