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기 part5.이탈리아

-로마2편

1. 캄피 돌리오 광장 

자! 맛나는 점심을 먹고 기운내어 한발 내딛어 봅니다! 

아...여기서 일행들과 한참을 얘기 했던거 같은데....여기가 뭐였더라.......

이렇게 보존 된 유적지가 한둘이 아니라서 기억이 안나네여....

진짜 로마는 이곳저곳이 다 유적지였어요!

건물 하나 올릴려고 땅 좀 파면 유물이 우수수....

공사 한 번할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말이 있을정도니깐요~ㅎㅎ

이름 모를 유적지 구경 후 잠시 마트?를 거쳐갑니다~

뜬금없지만...채은언니 보곱다..언니 눈이 참 매력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목도 축일겸 드링킹요거트도 한모금~
 

드디어 캄피돌리오 광장에 도착!

지금에서야 인터넷 검색을 하니 캄피돌리오 광장은 미켈란젤로가 건축한 건물이래요!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광장은 꽤 높은 언덕에 위치해있다고 하는데요~

미켈란젤로는 높아보이는 언덕을 계단으로 설계하고

계단의 세로 폭은 넓게~

계단 끝으로 갈수록 가로 폭을 점차 넓히는 부채꼴형태로 광장을 설계했다고 하네요!

올라가면 갈수록 경사가 완만해지고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착시 현상을 나타냈다고...

착시법을 건축에 대입시킨거지요!

대단해..쏘 어메이징!!!!!!!!!!!!!!!!

어쩐지..광장 앞 도착 후 기마상 앞까지 올라가는데 별 어려움없이 단번에 올라갔던 기억이납니다..

미켈란젤로는 진짜 못하는게 없네요!

조각에 회화에 건축에...대단하다~

광장 위쪽으로 올라가면 아우렐리우스 기마상이 보입니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제국의 황제 입니다!

기마상을 보면 한 발을 들고 있는데,

한발을 드냐 두발을 드냐에도 의미가 있다고...

어느쪽인지 모르겠으나 전쟁 중 전사한 말이냐 병들어 죽은 말이냐에 나뉜다는데 어느 쪽이였는지 기억이....

갑자기 여기서 다른 조 희경이,유지니,경지니 만났던게 기억나네요!

빨갛게 달아올라있던 희경이 얼굴...잊혀지지 않아..너무 더웠어..헥...

2. 팔라티노 언덕, 포로 로마노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 유적지가 보였습니다~

팔라티노 언덕, 포로 로마노 인데요!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 중심지로 정치,상업, 종교활동이 활발이 이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많이 훼손 되긴 했지만 몇 천년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건물의 잔해처럼 보이는 돌덩이 하나하나도 다 보존되어 있었으니...

우리나라랑 너무 비교되어 또 쭈그리....

입장료를 내면 입장이 가능하나 밖에서 구경하는걸로 만족합니다!

3. 콜로세움

로마 쵝오 랜드마크 콜로세움에 도착!

우워 거대하다~

이전 까지는 좀 생소한 곳이 많았는데

콜로세움에 도착하고 하니 로마에 있다는게 확 다가옵니다!

아는거 겨우 나온 셈ㅋㅋㅋㅋㅋㅋ 

아..근데...콜로세움도 공사중이였어요...

진짜 마가 꼈네..꼈어....힝..

그래도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해서 한장건졌어여!ㅎㅎ

입장료지불 시 내부입장가능한데요~ 어머어마한 줄에 기겁하고 포기했는데..

일요일이라고 그랬었나? 무료입장이 가능했던 날이였는데..모르고 돌아왔네요...

여기까지 팀장님,부팀장님과 함께 후 헤어졌어요~

팀장님 부팀장님... 괜히 우리덕에 더 관광하고 돌아가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진짜 너무 더워서 우리도...두분도 땀에 쩔....ㅠㅜㅜㅜ

진짜 두분덕에 속성으로 관광을 마쳤어요! 감사했어용!

복받으실꺼에요~암요~암요~히히

4. 빈콜라성당

콜로세움과 멀리 않은 곳에 조각상이 이쁜 성당이 있다하여 빈콜라 성당을 찾아갑니다!

간만에 실내여서...그냥 대충 사진 찍고 더위를 피했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에서야 검색을 해보니...쇠사슬성당,모세상으로 유명한 곳이였어요!

진짜 너무 공부안하고 관광 했던거 같아요...

로마는 진짜 공부 많이 하세요~

아님 로마가이드 투어상품도 많으니 조원들과 상의해서 투어하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애요!

5. 애증의 로마 지하철 Ⅰ.

성당에서 오랜 휴식 후 밖을 보니 해가 살짝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녁 때도 다 되었고~

포폴로 광장에서 로마 야경을 보기로 했기에 지하철을 타고 스페인 광장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오잉..지하철을 반대 방향으로 잘못 탔네요...

이때 부터 였을꺼야 다들 긴장이 풀린게......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아가 표를 다시 끊고 지하철을 탑니다!

지하철을 탈때까지 소매치기 조심하자며 그리 서로 주의를 줬는데..

도착장소가 다 와갔을때!

일행 한명이 갑자기 도착지도 아닌데 쏜살같이 지하철밖을 빠져나갔어요..

뭐야뭐야 진짜 심장 떨어진줄 알았어요..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다행히 카톡 연락 후  도착지에서 다시 만났는데...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바지앞주머니에 넣어둔 지갑이 통째로 사라진거죠....

햐.....다들 망연자실...ㅜㅡ

카드를 소지 하지않아서 다행이였는데..현금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조심하세요...진쨔!!!! 한순간에 여러분들도 털릴 수 있습니다!!!!!

지갑은 필히 가방에 넣어두시고 !(현금분할 필히 하시고!)

지하철 탈때는 의식적으로 가방사수부터 하세요!!!!

*********카드소지하고 가시는 분들 혹시 해외에서 카드분실 시 카드정지 절차 한번 숙지해가셨음해요...

저희들도 이래저래 알아봤는데 답을 못 찾았어요.... 

놀란가슴 부여 잡고...일단 이동하고 잊어보자고 웃지만 쉽진않았어요..당사자는 더욱더 그랬겠져?

너무 놀래서 그런가 다들 배가 허합니다...

폼피가서 믹스베리 하나 더 먹공, 저녁식사 하러갔어요!

6. 저녁식사-피자레

포폴라 광장 근처 맛집인 피자레입니다~

네이버 검색 후 에 찾아간 곳이였어요~

와 현지인들이 말로만 듣던 1인1피자를 하더라구요~다 먹긴 먹는걸까요?ㅋㅋ

5명이서 3개 시켜 쉐어해서 먹었어요~그래도 남았어요~엄청크고 맛은 쏘쏘했어요!

*****기본 피자레 피자 맛있어여~

7. 포폴로 광장

늦은 저녁을 먹고 나니 해가 완전히 넘어가 있었어요!

조명이 하나둘씩 켜집니다!

오벨리스크 당연히 공사중...이젠 해탈

포폴로 광장은 로마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중심 광장으로

이곳에서 많은 집회가 열렸다고 네이버가 얘기해주네욬ㅋㅋㅋㅋㅋ몰랐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쌍둥이 성당!

자세히 보면 종탑?이 서로 다르긴 하나 구분하기 어려워요~

의외의 포토존에서 인증샷!

포폴로광장의 멋진 야경을 볼려면 핀초언덕으로 올라가야 한다하여 서둘러 핀초광장으로 고고!!

멋지디요?

야경은 어느나라를 가도 멋집니다!

한국의 네온사인 가득한 밤거리와는 정말 차원이 달라요~

이날 픽업시간은 11시였지만....로마의 밤은 조금 무섭다랄까..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귀가하기위해 지하철로 향합니다!

8. 애증의 로마지하철Ⅱ.

마트 진열대에서 일행 동생따라

'진실의 입'못간 한을 냉장고 마그네틱에 풀고 있을 때까진 즐거웠습니다..하하

어?근데 지하철 입구입구마다 문이 굳게 닫혀있었어요..

어..뭐지?뭐지? 현지사람인지 모르겠으나 다른 외국인들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다른 입구쪽으로 가니 역무원이 뭐라뭐라하는데"close" 지금폐쇄라고만 하고...

아직 저녁 9시 반인데.......설마 막차 끊긴거야??

일행모두 멘붕에 멘붕...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관계자같은 분들이 계속 외국인들을 안내하고 있고...

기운이 이상했어요..뭔가 큰일이 터진것같이...

우리끼리 온갖 소설이란 소설쓰고 불안에 떨고있었어요... 

다른 외국인분이 버스타러 가야한다고 얘기해줬는데..

어째 타야하는지도 모르고...;;

버스공포증이 있는 저는 버스 무섭다며 덜덜...(어디로 갈지 모르니까능..ㅠㅜ)

일행 언니 동생들이 나서서 버스노선도도 알아보고 하지만..

버스표도 어떻게 끊는지 모르는 초 비상상태....

일행언니가 용기내어 버스기사님께 질문까지 합니다!!!

기사님이 이거 그쪽으로 가는 버스 맞긴한테 표 끊고 타야한다고~

근데 지금 난 코인 동전밖에 없다고 어필을 합니다!

기사님 딱해보였는지 일단 타라고....

아마..기사님은 질문한 일행언니만 타라고 했던 뜻이였을꺼에여..

근데 저흰 줄줄이 사탕같이 다 따라서 무인 승차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놀랬을꺼에요...기사님...기사님 1004야~~~~ㅎㅎㅎㅎ

정말 감사했어요! 하차 시에 고맙다며 땡뀨땡뀨를 몇 번  외쳤나 몰라요~ㅎㅎ

현재상황을 다 팀장님께 보고하고 약속장소에서 팀장을 보는데 눙물이 날뻔....ㅠㅜ

진짜 우리 언니 동생들 아니였으면 난 국제 미아 됐을꺼야...

알고 보니 지하철 재정비로

지하철A노선은 토요일일요일제외 평일막차가 21:30 까지라고...

주말 로마관광하시는 팀은 참고하세요~아마 팀장님이 잘 알려주실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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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moomin.blog.me/220364413116 링크 참조하세요!

그러므로

유럽여행은

세계로 뭉게구름과 함께 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으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동생들 그때 너무 자랑스러웠어!!!짝짝짝!!ㅎㅎㅎㅎ

여행은 하나보단 둘이! 둘보다는 여럿이하는게 안전하고 즐거운거같애요!!

우여곡절 많았던 로마의 밤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