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클래식 6차- 게을러서 \'늦었다\' 하고 왔는데 왠지 \'첫번째\'인 것 같은 내 후기 :-) Ⅰ

이름 유럽15임예지 이메일

제목 그대로.. 한국에 돌아와서 현실 적응은 단 1분만에 했으나..

며칠 동안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꾸역꾸역 해야할 일만 하고 

시간이 꽤 지나서야 사진 정리를 하고 공유도 하고

이제야 뭔가 여유를 되찾은 것 같아 돌아왔는데..!

당연히 늦었을 거라 생각했어요. 게으른 내가..

근데 6차팀 후기는.. 왠지 제가 첫번째인 것 같네요..ㅇ_ㅇ!!!!!!!!!!!!!!!ㅋㅋㅋ

 

아무튼!

쓸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이 것도 유럽여행 추억의 일부가 되지 않을까 하고 끄적끄적 적어보아요.

바로 어제! 영국팀까지 모두 돌아왔고, 이제는 모두가 다 같은 한국 땅을 밟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면서

함께 있다는 생각에 좀 반갑기도 하고 그랬어요..ㅎ 무사히 다들 돌아와서 다행이에요.(부팀장님 빼고ㅠㅠㅠ)

 

음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저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일정별 후기를 성실껏 잘 올려주실 것 같아

그냥 제 취향 제 스타일대로 후기를 쓸까합니다. 아무래도 사진 위주이고 배경위주가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든 이것 저것 위주로..하하

인물사진도 워낙 많이 찍긴 했는데, 우리 팀들의 초상권을 지켜주겠습니다!

 

영광의 첫번째 사진은 정말 참신하지 못한 공항사진이랍니다.

 

 

 

 제가 농담으로 그런 말을 했어요.

'누가 어디로 여행 다녀왔냐 물어보면 모스크바도 다녀왔다고 얘기해야지'라고ㅋㅋ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해서 갔기 때문이죠.. 어찌됐든 러시아 땅을 한 번 밟아봤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아시겠지만 바로 콜로세움 사진입니다.

장기간의 비행을 마치고 숙소까지 도착한 후 팀장님들과 간단한 인사를 마친 후

다들 바로 지쳐 잠들었을 거에요. 그리고 다음날 드디어 여행이 시작되어

로마 콜로세움을 들렀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로마는 할 얘기가 정말 많은데 그 중에 첫 번째는 정말 더웠다는 겁니다..

이 사진이 바로 그걸 증명해주죠..

몸을 다 숨겨주지도 못하는 그늘이지만 어떻게든 피해보겠다고 우리는 과감히 일자로 걷기를 수행하죠.

그 누구도 먼저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벌어진 일 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찰칵했었어요. 얼마나 더웠으면..

로마는 아이스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고 에어컨도 기대하기 힘들어서

어딜가도 실내라면 시원한 한국과 달라.. 한국인에게는 정말 힘들 수 밖에 없었어요..ㅠ

 

 

 

제가 이번 여행에서 많이 찍은 사진 중에 하나는 거리의 예술인들이었어요.

한국도 점점 거리예술가들이 늘어나고 있기도 하지만...

유럽은 더 다양한 분야가 있었어요.

그 첫 번째가 바로 이 미술가? 입니다.

콜로세움을 여러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었지요.

앞으로 제 후기에서 거리예술가 등장이 많을 거에요~

 

 

 

이 사진도 비슷합니다. 꽤 많은 유럽의 나라에서 비눗방울 묘기를 볼 수 있었어요.

로마에서의 비눗방울은 정말 많은 아이들이 모여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엔 기타치는 연주자에요. 이번에도 옆에 한 아이가 있더라구요.

사진은 정지된 모습이지만 이 아이는 정말 오래 춤을 추고 있었어요ㅋㅋ 너무 귀여워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의 그림자도 보이죠.

아 이곳은 바로 핀쵸언덕입니다! 제가 이탈리아 중 가장 기억에 남기는 곳이에요.


 

 

 

마찬가지로 핀쵸언덕에서의 노을입니다. 내려가기 직전에 찍었어요.
 



 

언덕에서 내려온 다음에 슈퍼를 들렸는데, 정말 반가운 한국음식이 있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또 찰칵


 

숙소 근처로 돌아와 맥주 한 병씩 사서 벤치에 앉아 마셨어요.

손이 많죠? 저희는 로마 하루 종일 3,4조가 같이 다녔어요 ㅋㅋ
하루 알차게 돌아다닌 후, 이런 여유가 참 좋았습니다.

 

 

음.. 사진 위주라 일정이 확 건너뛰었는데, 여기는 로마 이틀째 해가 져 갈 쯤의 핀초언덕에 있는 공원입니다.

바로 이 공원 때문에 핀쵸언덕을 제가 좋아하는 거에요.

이 공원에서 자전거를 탄 건 신의 한 수! 

공원 안 쪽에는 거의 현지인들만 있어서 정말 한적하고 여유로은 외국에 나와있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그런 분위기들이 저를..사로잡은...ㅋㅋ
 

 

공원에서 시간 때우고 야경보러~

 

 

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이 잘 안보이는 사진으로..

제 카메라에는 단체 사진이 정말 많아요 다시 말해 예쁜 사진이 정말 많죠

역시 사진은 꽉 찬 단체사진이!

다른 사진들도 많아 아쉽지만 아쉬운대로 하나 올려봤어요.

이건 세 개의 조가 만나 찍은 로마의 야경 단체사진.

 

 

 

 

 

이탈리아는 사진이 좀 많아서 두 번으로 나눠 올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