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로 이동!
드디어 국경을 넘어봅니다.
독일까지 이어서 갑니다!
설렘도 잠시..
그냥 분명 ...분명히 그냥.. 그대로..똑같이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팀장님 왈: ''여기서부터 오스트리입니다~''
''................응...?...''
''국경 넘어갔어요;;''
''............와~~~~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황당하게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갔다고 한다....
아무튼! 중간에 휴게소를 들렀습니다!
이 휴게소는 아니지만 다른 휴게소에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습니다..ㅋㅋ
보통 유럽은 화장실이 다.. 유료죠..
휴게소에서 한 조원이 화장실을 들리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내야하는 상황에 그는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후다닥 화장실을 다녀 온 부팀장님.
그리고 사이를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다녀 온 조원.
조원 왈: ''억울하다.. 돈 아까워''
갑자기 궁금해진 저는 부팀장님께 물었습니다.
팀장님도 돈 내고 다녀오셨어요?
부팀장님 왈: ''네? 그냥 다녀왔는데요?''
일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요?ㅋㅋㅋㅋㅋ''
"그냥 그 사람 무시하고 들어가면 돼요~ 그럼 그냥 자기 무시했다고 슬퍼하고 말아요.^^."
역시 경험자는 달랐습니다...와우..
억울하게 조원만 돈 내고 다녀왔네여..ㅋㅋㅋㅋ
바..로 여기는 여행지가 아닌 휴게소 풍경.
휴게소가 대단하죠..ㅋㅋㅋㅋ
멋있어서 찍었어요.
오스트리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 도 중에 야외 무대를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공연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눈길이 자꾸 가더라구요.
꽤 많은 관객이 앉을 수 있을 거 같군요!
호엔잘츠부르크 성입니다.
로마나 피렌체의 전경과는 또다른 느낌이죠~
확실히 작은 도시인 것도 느껴집니다.
마치..쿠폴라를 연상케 하는 성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볼 때의 모습.
예전에 이 곳에 사람이 살았다고 생각하니 새삼 신기하더라구요~
거리예술가 5탄.
클래식 버전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죠.
아마 한국이었다면.. 한국사람들은 양복이나 드레스를 입고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이들의 복장은 집에서 바로 나온 사람들처럼 정말 편한 복장이네요. 이 자유로움..
바로 독일이에요 ㅋㅋㅋㅋ 오스트리아는 간단간단하게 돌고 숙소에서 조원들과 밤에 야식과 함께 맥주를 마셨거든요.
그리고 밤새 카드게임을 하며 놀았습니다. 대단해.. 우리조..하여튼.....
참 재밌게 놀다 잤습니다!
여기 보이는 건물은 다름아닌.. 독일의 시청이래요.
시청이 정말 어마어마하죠..
사실 독일의 다른 거리는 그냥 발달된 서울도심처럼 평범한 번화가였습니다.
확실히 이탈리아와도 대비가 되더라구요~
어떤 건물에 삼성 갤럭시 광고가..ㅋㅋ 안성탄면만큼 반가웠습니다~
여기는 독일에 있는 영국정원이에요.
정원 크기가 어마어마 해서 차마 다 돌아보지 못했죠.
이 안에는 누드로 있을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독일에서는 제가 조원들과 떨어져 혼자 다녀본 날이었어요.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음료를 하나 사서 정원에 들렀습니다.
사람 구경하고 정원구경하면서 쉬다가
잔디에 앉아있었는데, 잠깐 흑인 친구를 사귀기도ㅋㅋㅋㅋㅋ아무튼 나름 재밌는 독일 여행이 되었습니다.
음.. 하루밖에 못있는다는 게 아쉽기만 했을 뿐이에요..
다음엔 다른 도시로 독일을 가보면 좋겠습니다~
빠르게 독일까지 끝!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