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유럽 여행기 - 10. 느낌 있는 콜마르, 스트라스부르

이름 클래식6차김소영 이메일

2015. 08. 13

콜마르 이동- 점심 먹으며 구경-스트라스부르 이동-노트르담 대성당-파리로 야간 이동

 

 

콜마르 도착입니다. 차를 세우고 입구로 들어서는데 촘촘히 늘어선 목조 건물들이 보이더라고요.

콜마르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워낙 없던지라 팀장님이 이 곳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배경으로 한 곳이라고 하여

다들 그제서야 '아~'하며 목조 건물들과 주변의 배경들을 자세히 살펴보며 걸었지요.

넓지 않아 도보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거리였어요. 사진 속 흐르는 강도 예쁘지요?

 

 

 

 

 

 

우선, 흩어져 점심을 먹게 되는데 저희는 야외 자리가 있던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시켜 먹었지요.

메뉴 판을 보는데 잘 모르겠어서 메뉴겠거니 하고 시켰더니 샴페인이 한 잔 나오기도 하고요. ㅎㅎㅎ

 

 

프랑스에 왔으니 크레페를 먹어보자며 먹방 관광을 계획한 우리 조는 크레페 집을 찾아 해매는데..

마땅한 가게가 없어 한참을 찾아 먹어보았으나 맛이 없어서 슬퍼했죠. 결국 가게 앞 길거리에 주저 앉아 우겨넣고 ㅠ.ㅠ

다른 팀들은 아마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왔다고 들었는데 부러워했답니다. 먹방 여행은 다음 기회에..

 

 

 

 

  

 그렇게 짧은 콜마르 둘러보기를 마치고, 스트라스부르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파리로 야간 이동이 예정되어 있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는데요. 스트라스부르도 정감 가고 좋더라고요. ^^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해서 산책하듯 둘러 보기 좋았습니다. 트램을 타볼까 잠시 고민했으나 그냥 걷기로 결정했지요.

'쁘띠 프랑스' 팻말을 따라 걸어가니 콜마르에서 봤던 비슷한 목조건물들이 나오더라고요.

콜마르 보다는 좀 더 크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꼭 자세히 알고 보지 않아도 좋았어요.

 

 


 

빵순이는 빵집을 지나치지 못하고 딸기 타르트를 맛 보았지요. ^^

 

 

 

 

 

 

잠시 쉬는 중에 저녁 시간이 다 되었는데 한 가족이 카페 앞을 와서 메뉴판을 보고 있더라고요.

옹기종기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한 다정한 가족이 예뻐서 몰래 찍었답니다.

 

 

 

 

 

 

 

이름 모를 작은 광장에서 여유도 부려보고요.

 

 

 

 



  

마지막은 스트라스부르에서 빠질 수 없는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은 아이폰으로 다 담지 못하였지만 어마어마한 크기와 웅장함이였어요.

내부도 못 보았고, 모두가 기대했던 레이져쇼도 날씨가 좋지 않아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 성당을 내 눈에 담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던 광장을 지나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야간 이동 시작!

이제 마지막 파리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