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4월 1차 드디어 쓰는 후기 :))

이름 박쑤진 이메일


이번 4월 8일 출발해서 5월 5일 돌아온 4월 1차~

 

 

벌써 유럽에서 돌아온 지 4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계속 후기 써야지 써야지 하고 미루다가 이제 써욤.

 

4월인데,, 날씨가 엄청 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 도착했을 때는 진짜 날씨가 구름한점 없이 너무 좋아서 완전 좋았는데

파리에서는 구름이 좀 끼고 쌀쌀해지기 시작..

결국 스위스에서는 엄청난 눈보라들만 보고 독일에서도 함박눈이 오고 ㅋㅋㅋㅋㅋㅋ

제가 유럽가서 옷을 사게될 줄은 몰랐음,, 그것도 패딩을

프라하에서는 너무 추워서 스카이 다이빙도 못하고,, (진짜 아직까지 한이 되고있음. 나 진짜 이거 꼭 반드시 하고 올꺼라고 유럽가서 해 볼 것 0순위였는데 ㅎㅎㅎㅎㅎㅎㅎ)

 

무튼,

날씨 말고는 너무너무 좋았던 세뭉과 함께한 여행

 

- 짐 쌀 때 꼭 챙기면 좋을 것 같은 것들 적어볼게욤.

옷걸이, 멀티탭, 슬리퍼, 탁상거울(화장할 떄 꿀템),

usb 램프(자기 전에 애들 잔다구 불 다끄고 수첩에 일기 쓸 떄 좋았어요.),

스프링 줄(지갑, 폰에 달고 다녔어용), 휴대폰 고리링(여기에 스프링 줄 달고다니니 아주 좋음.),

목베게(비행기에서두 좋구, 버스이동시간이 많기 때문에 있음 좋아영), 선글라스,

라면포트(중간에 아픈 사람을 위해 뽀끄라이스랑 햇반으로 죽해먹으니까 들고오길 참 잘햇다 생각듬. 물론 라면두 햇반 먹기 좋음.)

일단 지금 요것 밖에 생각안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 런던

부산에서 인천공항가서 드디어 영국 히드로 공항 도착!!

(와,, 내가 오다니 내가진짜 오다니 이럼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실감)

엄청난 줄의 히드로공항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까

팀장님이 기다리구 있었어요 ㅎㅎ 바로 유심도 바꿔껴주셨어요.

 


아,, 비행기에서 꼭 스트레칭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자처럼 주는 밥 먹고 간식먹고 계속 자고자고 또 자고 하니까 풍선이 됬어요.

 

 



보구 싶구려

 

영국은 메트로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가고싶은 곳들 금방금방 도착하더라구요 ㅎㅎ

 

프림로즈힐

맥주사들고 꼭 가요 야경보러 ㅎㅎㅎㅎ

 


템즈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그리니치에 갔어요.

완전 여유로움,,, 글고 맛있는거 완전 많음.

진짜 많이 먹은 듯 여기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길에 퍼질러 앉아서 ㅎㅎ

 

라이온킹

데이시트 실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우리 앞에 한국인 2명 있었는데

우리차례 떄 우리는 4명인데,, 자리 하나 남았다구 해서 그냥 사이좋게 스텐딩해서 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안불편하고 볼만했어요.

첨에 엄청 멋있음. 우와 우와 이러다가 나중에는 대사를 뭐라는지 몰라서

다 웃는데 우리만 안웃음(우리 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잤음.


 

파이브가이즈

꼭 먹어요. 휴지 많이 챙겨요. 질질 다흘치면서 흡입.



어니스트

커먼트가든 근처 어니스트. 맛도있구 직원 완전 잘생겼어요. 웃으면 쥭음. ㅠㅠㅠ

계속 은수랑 잘생겼다고 쳐다봄. 눈을 떌 수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가면 제가 보고싶어한다고 전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는 좁아요 ㅠ 캐리어 펼치기 힘듬..

샤워기 호스 없구, 공용 샤워실이 넘 좁았어요.

깨끗했구 조식 괜찮았구, 경비?님 너무 귀여우심.

 

 

프랑스 파리


그냥 좋았던 파리!

 

사누끼야

지디가 파리에 가면 꼭 먹는다는,, 그냥 어디서 봤어요.

여기 일식집인데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외국인들도 다 줄섬.

젓가락질 잘 못해서 면 제대로 못먹고 있던 외국인이 생각나네요 ㅋㅋ 귀염.

특히 여기서 우리의 은수, 음식 잘 적응 못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식욕폭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맛있다고 외치던 너의 모습.

 

에펠탑

바토무슈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빤짝빤짝' 이라고 외치던 흑형한테 가서 엘이디 저거랑 에펠탑 샀어요 ㅋㅋㅋ

엄청 흥정함. 열쇠고리도 1유로에 여섯갠가?????

 

무튼 저 빤짝빤짝이 너무 맘에들어서

계속 찍음. 우리의 열정.

왜 산지 이해안된다는 표정으로 서있던 우리와 중원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남는건 사진 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하지말고 찍어주고 찍으세욬ㅋㅋ
(대영박물관 앞에서. jpg)

 

숙소 맘에듬. 개인 화장실 있어요 ㅋㅋㅋ

샤워기 호스 있어서 아침에도 머리감고 나갈 수 있었어욬ㅋㅋㅋㅋㅋ

위치가 음침한 곳에 있지만 조식도 괜찮고 술마실 수 있는 공간? 도있어요.

 

파리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아요 ㅠㅠㅠ

 

프랑스 디종


어,, 음, 와인은 저희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ㅋㅋ 싼입맛..ㅋㅋㅋ

머스타드도 시식해 봤는데 진짜 세상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머스타드 맛.

안샀어요 ㅎㅎ​ 먹어보셔요.

 

스위스 인터라켄

눈이 심하게옴..

기차타고 올라가는 길의 풍경은 이뻣어요 ㅎㅎ

날씨가.. 이래서..

올라가서

 

깃발, 풍경은 커녕 눈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눈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나감 눈부심 엄청남.

 

가서 십오만원 짜리 라면만 먹고 내려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누가 엄청 맛있다했을까.. 다른애들은 맛있다던데

난 물 많아서 싱거움. ㅠㅠㅠㅠ 다못먹음,,

 


숙소에서 일식, 복어 자격증 빼곤 다 있다는

신흥찬 팀장님이 음식해줬어요 ㅋㅋ 우리 모두에게 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없네요 ㅠㅠ 너무 맛있게 잘먹었능데

(팀장님 칭찬 = 빨간색 = 강조)

 

숙소 하.. 샤워하는데 넘 추웠어요.

 

 

스위스 루체른

​한폭의 그림 같았음... 산이 너무 멋쪄용

 

​독일 뮌헨

다하우 수용소​

엄청난 눈보라를 헤치고 헤쳐서 BMW박물관 갔다가 다하우 수용소에 갔어요.

여기 가볼만 했어요. 한국어는 없지만,, 좋은 경험.

 

시청사​

날씨 좋아짐.jpg

반팔 입고다니는 현지인들..

진짜 하루에 4계절을 다본 듯

 

 

호프브로이

또 눈옴.jpg / 독일에서 패딩삼.jpg

여긴 꼭 가야해요 진짜 ㅠㅠ

뢰벤브로이도 좋은데 여기가 더 좋았어요 ㅎㅎㅎㅎ 학센 먹어욥.

 

 

체코 프라하

말이 필요없음!! 빨간 지붕이 너무 이뻣던 프라하

물가도 저렴하고 특히 코젤생맥주는 꼭 먹어야합니다!!!!!

우리나라랑 맛 전혀 다름 ㅠㅠ

프라하에 가면 스타벅스에 무슨일이 있어도 가욤.

줄 서 있는 곳에서 번갈아 가면서 열심히 찍음 됩니당 ㅋㅋㅋㅋ

 

숙소 진짜 젤 맘에 들었던 곳!!

조식도 진짜 짱 맛있고 테이블, 의자도 있고 젤 안락했어용.

 

꼭 다시 갈꺼야,, 프라하.. (ㅅㅋㅇㄷㅇㅂ)

 

이탈리아 베네치아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바다..

별로 기대안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무라노섬, 부라노섬, 리도섬 중에

무라노섬은 유리공예? 무튼 그런거 뿐이 볼거없다고해서

안 가구 부라노, 리도만 갔어요. 엄청난 선택.

 

무라노섬 간 조들 말 들으면 진짜 별로 볼꺼없다구 하더라구용.

 

부라노섬

인스타에 올라오는 필터빨 사진 믿고 가면 실망 할 수 있지만

좋았어용.

 

리도섬

아 여기 진짜 좋음.

관광객들도 정말 없고

한적한 곳. 진짜 여유로운곳.

별 기대안하구 갔는데 우리 조들은 여기 젤 맘에들어했어요.

날씨도 좋았음 ㅠㅠ

꼭 자전거타요!!!!!!!! 자전거타고 섬 한바퀴 도니 넘 좋았음 ㅠㅠ

 

열심히 사진찍으려고 노력중. 삼각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나 사진찍기 위해 애들 앉혀놓고 타이머 누르고 열정적이게 뛰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

(더 웃긴 사진들 있지만 너히만 간직하길 바래 8조들)


성공

 

 

이탈리아 피렌체

​여러분 두오모성당 앞에 있는 은행 가시면 안되요

저 거기서 복제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뽑은 중원이와..

미국땅 한번도 밟아본 적없는데 워싱턴에서 돈 빠져나갔떠영 크크크킄ㅋ

100% 받을 수 있지만, 그 과정이 매우 귀찮아요 ㅠㅠㅠ



​인생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말고 꼭 에스프레소 드셔보셔요

양작으니까 샷추가해서 ㅋㅋㅋㅋ



미켈란젤로 언덕

노을질 쯤 가면 너무 이뿐곳

한국인도 외국인도 엄청 많아요. 계단에 앉아서 맥주마시면서 야경보기!!

 

숙소

진짜 구졌음. 갑자기 바뀐 곳이라고 4성급이라고 했는데

스위스보다 구졌음. 진짜 추웠어요 입돌아갈뻔. 지하철에서 자는줄..

지금은 숙소 거기 아니래요 ㅎㅎ 

 

 

프랑스 니스


전망대는 꼭 올라가보세용! 힘들지만 ㅎㅎ

 

 

프랑스 아를

날씨 진짜 너무 오랜만에 좋았던 날.. ㅠㅠ 감사합니다.



진짜 얼굴이 주먹만한 세모와 한컷!!!! (굴욕)

남자답게 어깨동무도 올려주고 ㅎㅎㅎㅎ

베스트 드라이버!!!!

 

 

여기서 팀장님은 인생사진을 건지신 것 같아요.

사진찍지 말라고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페이지에도 이사진, 프로필사진도 이사진

그냥.. 내가 찍은거라고 자랑하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하고 근처에
La pedreta 가서 빠에야 먹었어요.


가이드님이 말씀해 주신곳인데

짜운데 진짜 맛있음,, 네명에서 완전 싹싹 긁어먹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한군데

팀장님이 말해 준 곳

여긴 인생맛집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이 맛조개.. 진짜 맛이 장난아니에요

이거 두번시켜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놀람 맛있어서

팀장님이 갈쳐준곳이라,,  기대안하고 가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기대하고 가지마세요.

(프랑스 맛집이라고 가르쳐 준 체즈파파. 완전 망한 기억때문에,,)

그런데 맛잇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다섯명에서 배부르게 먹고도 83? 85? 유로 나왔다고 했는데

셋이서 미친듯이 먹은 곳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줄 놓고 ㅋㅋㅋㅋㅋ

 

♥ 스페인은 사랑입니다 ♥

 


벙커

맥주 사서 가서 야경보면서 마시면 좋아요 ㅠㅠ

사진으론 담을 수 없는 야경!!

 

 

 

 

팀장님이 돼지고기 구워줬어요 ㅎㅎ

미듐으로..

 

마지막 날이라 이렇게 장봐서 언니들이랑 애들이랑 다같이 파티 했어용 ㅎㅎ

진짜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 ㅠㅠ 전부 보고 싶어요.

 

 

세뭉으로 다녀오길 너무 잘 한 것같아요!

혼자 떠나기 무서웠는데 좋은 사람들과 여행할 수 있어서 외롭지 않았어용.

귀찮은 호텔예약도 안해도 되고 ㅎㅎ

그리고 떠나기 전에 모든 여행지를 다~ 조사해서 루트 짜가면 좋겠지만

우리는 버스이동 시간에 버스에서 짜기도 하고

저녁 숙소에 모여서 루트 짜기도 했어요 ㅎㅎ

세뭉에서 나눠준 지도랑 책보면서!! 너무 도움 많이 됬어요 ㅠㅠ

도시 도착하기 전에 팀장님이 단체 카톡방에 맛집, 가볼 곳들 다 보내줘서 좋았어요.

잠깐 들리는 작은 도시들은 밥먹구 한바퀴 다 돌아 볼 수 있을 정도의 여유시간이 되요!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곳들도 있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무거운 짐들고 돌바닥에 캐리어 질질질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서 편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그 부분이 가장 좋았네요.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조원들이랑 연락하고 지내고 팀장님이랑도 연락하고 지내고

 

도시마다 자석 모았어용 ㅋㅋㅋㅋ 집와서보니 뿌듯

니스는 못샀는데 팀장님이 이번에 유럽갔을 때 사와줬어용.

아직 받진 못했지만, 무튼 감사합니당.

 

후기 쓰고 있으니까 전부 너무 보고싶구낭.

우리 조 우리, 은수, 중원이 넘 고생했엉

꼭 다같이 모이장 알라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