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트래블을 통한 유럽여행 조언 (여름 플러스2차)

이름 박준민 이메일


저는 여름 플러스 2차를 신청하여 3주간의 유럽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느것이라도 장단점이 있듯이 세뭉을 통해서 여행을 가는 것에 있어서도 장단점이 있는데 세뭉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와 세뭉여행 다닐때 조언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지는

이탈리아(로마, 베네치아, 피렌체), 슬로베니아(블레드), 오스트리아(비엔나), 체코(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 독일(뉘른베르크, 뮌헨),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프랑스(스트라부스, 파리)

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 저의 목표는 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는 유럽의 풍경과 건물,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보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도 셀카도 물론 찍었지만 풍경을 많이 찍었고, 사진의 보며 저의 시점에서 봤던 유럽의 모습을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남는 것은 사진이지만 추억이 있어야 그 사진도 자신에게 더 가치있어지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여행을 가기전에 한가지 목표나 여행테마를 잡고 가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예를 들면 '유럽에서 먹어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먹어보겠다.', '유럽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를 최대한 보겠다.' 아니면 '유럽의 아름다운 경치를 여류롭게 즐기며 산책과 커피 한 잔을 마시겠다.' 또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면서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겠다.' 등등 여행이 끝나고 나서 자신이 얻어가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고 한국으로 돌아 오고 나서도  여행에 대하여 좋은 기억을 가지고 지냈으면 좋을꺼 같아요. 비싼 돈 주고 멀리 여행 갔다왔는데 가서 안좋았던 기억이 많이 남으면 그건 너무 아쉬우니깐요...

 

 

 

혼자 여행을 가는 것에도 많은 장점과 얻는 점들이 많겠지만 처음부터 혼자 여행하기에는 힘든점들이 아무래도 많이 있을꺼 같아요. 여행 초보자들에게 있어서 세뭉에는 많은 장점들이 있는거 같아서 세뭉에서 여행을 한번 경험해보고 나중에 참고하여 혼자 여행을 가도 좋을꺼 같아요.

 

 

 

세뭉에서의 장점들 중에 제일은 전용 버스로 나라와 도시를 이동해준다는 점이에요. 서울에서도 지하철 탈때 내려야할 곳을 내리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가보는 나라의 처음타보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여러 어려움도 많이 겪고 시간적으로도 손해를 많이 보게 될텐데 세뭉에서는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다 보니 스케줄과 거의 비슷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팀장님이 인솔을 해주시는데 도시마다 필요한 정보와 주의사항, 음식점, 관광지, 티켓끊는법까지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보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매우매우매우매우많은 도움이 됩니다.

 

 

 

세뭉으로 여행 할 때 제일 큰 특징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조를 짜서 여행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 점이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세뭉으로 여행을 선택하기전 자신의 성향과 조별활동이 맞을지 고려해보는게 좋을꺼 같아요. 제가 있었던 조는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해주면서 재밌게 여행을 하였는데, 만약 성격이 너무 안 맞다면 싸울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여행가서 싸우는 거 만큼 미련한게 없어요...즐겁자고 하는 여행인데...안그런가요?

그래서 저는 조별활동과 개별활동을 반반씩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물론 조원들과 상의를 하면서 말이죠. 아마 여행 하다보면 원하는 여행지들이 겹치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다른 경우도 있을꺼에요. 그러면 겹치는 부분에서는 함께 다니고 각자 원하는 여행지가 있다면 시간을 정해서 그동안은 원하는 곳을 가는 식으로 하면 여행적인 부분에서 많이 충돌할 일은 없을꺼 같다고 생각돼요. 너무 같이 다녀도 혼자 여유롭게 돌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따로 다녀도 외롭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 둘의 적정선을 잘 지키면서 여행을 한다면 평화롭고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 다음으로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솔직히 한국인은 한국음식이 짱인거 같아요ㅎㅎ.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게 스위스숙소에서 조원들과 마트에서 사온 고기랑 상추랑 가져온 고추장이랑 먹었을 때였어요. 그래도 경험을 위해서 각 나라마다 먹고 가야할 음식들이 있을텐데 그음식들은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을 떠나서 그 때 아니면 먹어볼 기회가 없기도 하고 안먹으면 아마 후회할 확률이 커요. 제가 파리에서 달팽이 요리를 먹었는데 그렇게 맛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안먹었다면 지금도 후회하고 있었을 꺼에요. 먹어야 할꺼는 먹어야하지만 모든 것을 사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 들어요. 사실 여행 경비에서 식비도 많은 부분 차지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가치가 적다면 한국에서 먹을 것을 많이 싸와서 식비에서 경비를 많이 아낄 수 있을꺼 같아요. 그런게 아니어도 라면,햇반,고추장은 꼭 싸오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에서 숙소 근처 식당을 갔었는데 음식들이 너무 짜서 깜짝놀랬습니다. 덜 짜게 해달라는 말을 준비해 가시길 바래요! 영어를 못알아들을 수도 있으니 그 나라말도 준비해 가는게 좋을꺼 같아요!!

 

 

 

도시마다 맛집이나 관광지 정보 주의사항들을 미리미리 잘 파악하고 여행플랜을 잘 짜시기를 바래요. 나중에 '몰라서 못했다.' '몰라서 못먹었다' 이러면 정말 아쉬울꺼에요ㅜㅜ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보았고 많은 것들은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추억도 많이 쌓였고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도 갖게 되어서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세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