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0^

저는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현지조인으로 여름 유럽일주 5차에 참여하게 된 2조 막내입니다~

​이번 여행은 착하고 다정하신(아부아니에요..진짴에오..ㅋㅋㅋ) 김성권 팀장님이 저희를 인솔해주셨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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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솔직히 말하면 아무것도 준비한 것이 없었어요..

도서관에서 이지유럽,, 저스트고 유럽,, 여러 권 여행책을 빌렸지만 그 어마무시한 두께 때문에 도저히 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핑계 같겠지만 일을 마무리하느라 7월이 참 바쁘기도 했구요..ㅋㅋㅋ 그나마 보면서 참고한 것이 원나잇푸드트립을 본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갔던 코스는 런던부터 시작하는데요. 간단하게 제일 좋았던..?? 뽑기 어렵지만 제가 느끼기에 좋았던 것들을 한가지씩 소개하고자 해요~~^0^

1. 런던 

런던에서 좋았던 장소로는 버로우마켓, 캠든 마켓 추천합니다!!

버로우 마켓은 런던브릿지, 타워브릿지 가시는 김에 들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맥주도 맛있고 굴도 맛있고 먹을 것을 좋아하는 저에겐 천국같은 여행코스였네요!!

또 런던에서 재밌었던 경험으로는 저희는 얼리버드티켓?? 처럼 아침에 줄을 서서 킹키부츠 뮤지컬 티켓을 싸게 구입해서 보았는데요.. 아침 일찍 극장 앞에서 기다리며 길거리에 앉아있는데 맞은 편에 노숙자 아저씨가 저희랑 같은 자세로 앉아계시더라구요.. 정말.. 한국에서도 안하던 짓을 해보게 되는구나.. 영어를 이해하기 어려워 조금은 졸렸던 뮤지컬보다 그렇게 티켓을 기다리며 길거리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것이 웃기기도 하고 기억에 많이 남네요.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원나잇푸드트립에 나왔던 혹스무어(HAWKSMOOR) 스테이크 가게에 갔는데 25일정도 여행하는 동안 유럽에서 먹은 스테이크 중에 제일 처음에 먹었던 이 가게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다고 조원들이 그러더라구요~ㅋㅋ 가격이 좀 부담스럽지만 좋은 스테이크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당.

 2.파리

파리에서 좋았던 장소는 무엇보다 파리 도착한 첫날 밤 사이요 궁!!

파리에 도착하니 너무 늦어서 어떡하지 하다가 그래도 기승전 에펠탑이라는 팀장님 말씀에 따라(저희 조는 따로 준비를 많이 못해서 팀장님 말씀을 전적으로 따랐습니닼ㅋㅋㅋ) 사이요 궁에 힘들게 찾아가서 에펠탑을 보는데 그 날 무슨 행사가 있었나봐요.. 프랑스 국기 색으로 번적 번쩍 빛나는 에펠탑을 보면서 저희 조원들 모두 홀렸네요..구미호도 아닌데 에펠탑에 홀렸습니다 저희!!ㅋㅋㅋㅋ 다들 극찬에 극찬을 정말 기승전 에펠탑이구나 1일 1에펠탑하자 난리였죵 ㅋㅋㅋㅋ 그 뒤에 봤던 에펠탑들도 역시나 예뻤지만 처음의 그 감동을 이길 수는 없었네요~~!!

아~~~~~~~~~!!!!!!! 그리고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별표백개ㅋㅋㅋㅋㅋ!!!!!!!!!!! 베르사유 궁전보다 더 예쁜게 있다면 무료입장도 가능한 베르사유 정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하늘과 구름이...... 명화 속에서 보았던 그런 풍경이구요...... 돗자리 들고 가셔서 여유를 즐기셔도 너무너무 좋으실 겁니당 진짜 너무 많이 기대한 프랑스와 파리에서 많은 실망을 했지만ㅋㅋㅋㅋㅋㅋ 이 곳이 진짜 내가 기대한 프랑스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던 공간이에요..!!!ㅋㅋㅋㅋㅋ 입장 한번하기도 힘든 베르사유 궁전보다 저는 무료입장에 입장도 매우 쉬운 베르사유 정원에 다시 한 번 더 꼭 가보고 싶네요...ㅋㅋㅋㅋㅋ

파리에서는 음식보다는 마카롱~~이 기억에 남아요. 라 뒤레 마카롱을 맛보았는데 저는 베리류?? 과일 종류의 마카롱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만약에 시키실 때 고민되면 과일 종류로 시키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바토무슈 유람선은!!! 에펠탑이 아마 정각부터 10분 정도 불빛쇼 같은게 있거든요 파리 야경은 여름에는 늦은 시각에만 보실 수 있으니 (밤 10~10시10분쯤에 끝으로 에펠탑을 도는 바토무슈 시간에 맞춰서 타시는 걸 추천해요!!! 저희는 8시 30분 배였나?? 그걸 탔는데 다 타고 내리니까 불빛쇼를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너무나 아쉬워서 다른 분들은 배를 타시면서 가까이에서 그 불빛쇼를 꼭 보시길 바랍니당..)

 3.스위스

스위스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은 아침에 일찍 했었는데요~~~~~~너무너무너무너무 제게는 신선한 경험이라 정말 행복했네요..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풍경이 풍경이... 말로 못합니다. 너무 깨끗한 호수에 아기자기한 집들...그 때를 생각하면 돈을 아낀다고 사진을 신청안한게 참 아쉽네요..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희가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갔을 때는 또 날씨가 너무 안 좋았어요.. 전망대에서 머리카락이 하늘 위로 솟구치는 그 바람을 맞으면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니 조금씩 개더라구요~~~ 그 새파란 하늘 사이로 보이는 전망이 얼마나 이쁘던지 저희 점프샷찍고 난리였습니당...날씨가 좋지않아도 포기하지 마세요!!ㅋㅋㅋㅋㅋ

 4.프라하 &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는... 스타벅스...ㅋㅋㅋㅋㅋ 스타벅스 가시면 한국사람들 줄 쫙 선 곳이 보이실거에요... 그곳에서 찍으시면 됩니다. 팁은 다른 사람도 높은 곳에 올라가서 찍어주면 더더더더 이쁘다는 거... 저희 사진에 목숨 걸었습니다.. 인생샷에 목숨걸었어요...ㅋㅋㅋㅋㅋ 고소공포증 인생샷에 던져버렸습니다..ㅋㅋㅋㅋ 재밌었어요~~ 프라하는 사진찍는 재미가 있는 여행도시였네요~~ 또 굴뚝빵도... 진짜 그 맛이 한국에서도 자꾸 생각날 만큼 디저트를 좋아하는 제게는 매력적인 간식이었습니다^^

체스키크롬로프는 작은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도 진짜 사진찍기 좋아요~~오히려 저희 조원 언니는 프라하보다 더 좋다면서ㅋㅋㅋㅋㅋ 다들 이쁜 옷 입고 가셔요~~ 이동한다고 편한 옷 입지 마시곸ㅋㅋㅋㅋㅋ

5. 슬로베니아 블레드

블레드... 블레드.. 이동중에 가게 된 도시지만... 정말...정말.. 앓다 죽을.. 블레드... 다음에 꼭 갈겁니다. 한을 풀거에요..ㅋㅋㅋㅋㅋㅋ 블레드에서는 3시간 밖에 있지 못하지만 할거리 볼거리 너무 많아요~~ 배타고 섬에도 가실 수 있구요... 루지 같은 놀이기구도 있구요~~ 엄청 깨끗한 (빙하가 녹은 거래요!!!) 호수에서 수영도 하실 수 있구요~~  저흰 음식점에서 음식시키고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ㅋㅋㅋㅋㅋ너무 아쉬워요... 정말...음식점가시면 아마 3시간 쓰실 수 있습니다.. 관광지다 보니 음식도 늦게 나오고... 계산도 늦어지고 하는 게 있거든요~~ 다른 조는 밥을 포기하고 놀더라구요~~~참고 하시면 될 듯 합니다.

6.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부라노 섬에 갔어요~~ㅋㅋㅋㅋ 아이유 뮤비에 나온 그 곳!!!ㅋㅋㅋㅋ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지만... 가기 까지 너무너무 덥고 습하고 배에는 앉을 자리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곳입니다.. 여러분 인생샷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특히 베네치아는 습한 곳이라 숙소에서도 벌레 조심하시고... 비오킬... 아니면 침구용 계피 스프레이라도 꼭 뿌리고 주무시길 추천합니다.

로마도 참 아름다운 도시에요~~!! 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고.... 그런 도시입니닼ㅋㅋㅋㅋㅋ

저는 더위에 약한 편이라 이때쯤 여행 말이라 체력이 방전되서 아무생각이 없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진짜... 지올리띠???? 아이스크림??? 진짜... 진짜... 리쪼(쌀맛..) 최고에요... 진짜 한국와서 자꾸 생각납니다. .먹지도 못하는데... 자꾸 생각나요....

7. 피렌체

제가 제일 좋아했고 정말 멋진 도시라고 생각하는 곳이 피렌체!!!! 정말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법같은 도시였답니다.. 페렌체 야경투어도 진짜 의미 있었고 제가 몰랐던 이탈리아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던 기회였네요!! 야경이 진짜.. 사진 찍을 생각도 안들고 넋 놓고 야외 라이브 카페에서 피아노 연주하는거 색소폰 연주하는 거 들으면서 분위기에 취하게 되는 도시였습니당....ㅋㅋㅋㅋ 피렌체는 치안이 좋은 도시라고 하니 이 떄는 조원들한테 양해 구하고 혼자서 여행하시는 분들도 되게 많으니 그렇게 하셔도 될 것 같네용..

아 그리고 종탑은.... 8시 30분 맞춰서 가시면 진짜 아무도 줄 안서있구요 바로 올라가시면 되요!!! 굿굿굿 별로 올라가는 것도 한국산 등산 한 번이라도 안 해보신 분 아니라면 정말 괜찮습니닼ㅋㅋ 저 같은 저질체력도 올라갔습니다..여러분~~ 땡볕에 기다리는 게 힘들어서 다들 힘들다고 하나봐요~~

8.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 저는 빨리 한국으로 돌아와야해서... 마지막으로 벙커 야경을 보았는데요.. 정말 하늘 위의 별을 땅에 박아두었나 할 정도로 잔잔한 야경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벙커는 꽤 크니까 앞부분(?) 뒷부분(?) 야경 느낌이 많이 다르거든요~~ㅋㅋㅋ 손전등 키셔서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시는 재미도 느끼시면 될 듯합니다!!

너무 제 감상위주로 적은 듯하여..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그래도 재미로 한 번 봐주시면 될 듯합니다~~ㅋㅋㅋㅋ

김성권 팀장님!!! 정말 유럽일주 하는 동안 많은 정보 알려주시고.. 유치원생처럼 하나 하나 물어봐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다 답해주시고 감사합니당~~~!!!! 다음에 또 세뭉으로 꼭 다시 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