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못할 사정으로 일주2차에서 5차로 변경해서 가게되었는데
신의한수였던것 같습니다.
너무나 좋은 조원들을 만나고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김성권 팀장님까지 모든게 다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진짜 저희조는 모두 다 바빠서 준비없이 간 여행이었는데,
팀장님이 물어보는것마다 많이 알려주시고 팁을 알려주셔서 여행을 잘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팀장님 꿀팁만 잘 받으시면 될 것 같은데 팀장님 괴롭히면 안되니까 칭찬은 여기까지만ㅋㅋㅋㅋ
( 아 밑에 댓글에 되게 부러워하시는것 같던데 팀장님!!
그렇다면 나도 다정다감한 김성권 팀장님 짱짱짱맨♡이라고 크게 한번 해드릴게요. 애교1도 없는 내가ㅋㅋㅋ)
세뭉의 장점:
1. 캐리어 안가지고 다녀도 되는점.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장점.
2. 교통이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가려면 짐들고 버스타고 메트로 타고 역까지 가서 옮기고 옮기고,,
생각만해도 후덜덜. 교통 이동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3. 무엇보다 바꿀수 없는 내 사람들이 생깁니다. 저녁에 함께하는 맥주타임도 골드타임이죠.
4. 안먹던 조식 꼬박꼬박 먹게 되요. 규칙적으로 변합니다.ㅋㅋㅋ
5. 맛집이나 팁은 진짜 유용해요. 팀장님 찬스 많이 이용했는데 그 만큼 도움 많이 받았어요.
세뭉의 단점:
1.숙소는 생각하기에 따라 호불호 갈릴듯해요. 숙소가 좋아도 방이 좁을수도 있구요.
숙소가 안좋아도 방이 넓어 좋을수도 있습니다.
전 작은방을 주거나 6인실줄땐 김성권씨고 큰방 줄때는 팀장님이라고 불렀습니다ㅋㅋㅋㅋ
2. 자유여행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조원들과 다니기에 안맞을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음식이나 움직이는 동선 교통수단같은거요~
그런거 생각해서 혼자 다녀도 되지만 그래도 조금씩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야 하는 부분은 꼭 있어요.
3. 투어는 원하시면 하시고 아니면 자유여행하면서 여유있게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물론 전 투어 다해서 더 많이 알게되고 좋았긴 했지만 여유는 없었어요.
<사진-코츠월드. 인생샷 남기기 좋은 날씨 복>
rnrnrn1. 영국 - 런던
런던에서 첫날 내셔널갤러리, 트라팔가 광장, 영국 박물관, 빅벤, 런던아이, 웨스트민스터사원 다 하루만에 이룬 날이에요.
우리조는 처음부터 여유있게 하자. 목숨걸지 말자였는데, 그 어느 조보다 부지런히 다녔던것 같아요.
여긴 다 가실거니까 패스하고.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는 소호거리 입니다.
밤에 맥주한잔 하기 딱 좋은 분위기라 전 소호 간날 너무 좋았어요.
버킹엄 가실때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에 자리잡으세요 꼭!!
교대식 볼수 있는 자리 못 잡으면 이동하는 거라도 봐야해요. 오른쪽은 뭐 안와요 .
유럽통틀어 고기 먹은것 중 영국 혹스무어(Hawksmoor)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이탈리아 티본보다 더 맛있었어요.
영국 - 코츠월드, 옥스포드
저는 모든 투어에 다 참여했구요. 코츠월드랑 옥스포드는 정말 잘 한것 같아요.
코츠월드는 아기자기한 맛이있고, 인생샷 건질수 있는 날씨라면 영화 포스터 같을거에요.
옥스포드는 설명이 많지만 건물 보는 재미와 해리포터에서 나왔던 장면 떠올리시며 들으면 흥미로울것 같아요.
rnrn
<사진-해리포터스튜디오. 여권도 줌. 스템프 다 받으세요ㅋㅋ>
영국 - 해리포터스튜디오
저는 뮤지컬과 마켓을 포기하고 혼자 해리포터스튜디오 갔다왔어요.
미리 투어 신청해서 갔다왔구요.
어렸을때 부터 가고 싶었던 곳 1순위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호기심 많으면 거기가 세상천국이에요~
찍을수 있는 사진과 영상은 다 찍고 체험하고 만지고 눈으로 실컷 담아 왔어요~
버터비어도 꼭꼭!! 드세요. 완전 달고 맛나요^^
rn
<사진-파리 에펠탑. 팀장님 표현에 의하면 기승전 1일1 에펠탑ㅋㅋ>
2.프랑스 - 파리
숙소랑 파리 시내랑 멀어서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호텔이 좋아서 참았던ㅋㅋㅋ
첫날 생각보다 늦어서 에펠탑 보러 갈까말까 고민하다 겨우 지친몸을 끌고 갔던 사이요궁에서 바라보는에펠탑ㅋㅋㅋ
마침 무슨 행사라 다른 색깔의 에펠탑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왔어요~
너무 이뻐서 마냥 바라보고 왔던 기억이ㅠㅠㅠㅠ
바토무슈 유람선 꼭 타세요!! 마지막날 타면 아는 건물과 장소가 눈에 보여 더 재밌어요.
오르세랑 루브르는 단호박처럼 5시 입장 마감 이에요.
우린5시1분 도착인데 못들어 갔어요ㅠㅠ
몽마르뜨, 노트르담, 사랑해벽은 다 가실거니까 패스.
rnrn
<사진-베르사유궁전. 꼭 가세요. 인생샷 100장 보장>
베르사유는 반드시 일찍 가기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궁전에는 맥도날드 못 가지고 가요!!
사도 못가져가고 맡겨야하고, 궁전 관람끝나고 정원갈때 찾아야 해요.
꼭 드시고 가시던지 점심을 살짝 포기하고 정원에 있는 곳까지 가셔서 요기하세요.
궁전은 줄도 길고 사람도 많지만 한번은 볼만 하구요.
정 시간 없으시면 정원만 가기를 추천합니다. 정원은 꼭 가셔야해요.
인생샷 백장 남기고 올수 있어요.
돗자리 가져가서 정원 호수 바라보며 잠시 쉬다 오기를 권할게요ㅋㅋ
몽쥬약국 - 한국 가격생각하면 다 쟁겨오고 싶지만 캐리어 무게 생각해서 산게 별로없어요.
전 오히려 독일 DM 약국이 훨씬 저렴하고 더 사올만한 물건이 많았어요.
유리아쥬 립밤은 몇개 안풀던데 풀리자마자 털어가더라구요. 아마 못사실거에요.
<사진-바토무슈 유람선에서 먹는 라 뒤레 마카롱>
맛집- 다른건 기억안나고 라 뒤레 마카롱이 무지막지하게 맛있었다는것ㅋㅋㅋ
마카롱과 맥주들고 바토무슈 탔는데 에펠탑보며 유람선 타며 먹는 그 맛이 꿀맛!!
과일맛 추천!!
디종-디종은 아기자기 부엉이 찾는 재미가 있던 도시에요. 전 소도시라 더 좋더라구요.
점심에 먹었던 해산물 샐러드도 진짜 맛있었어요.
아 쇼핑도 저렴했던것 같아요.
rnrn
rnrn
<사진-스위스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제일 잘생겼던 티모ㅋㅋ>
3. 스위스-인터라켄
호스텔이 시끌벅적하고 뭔가 파티같은 것도 있어 진짜 호스텔스럽구요.
한식을 처음으로 먹었던 곳이에요. 근처에 쿱마트 있어서 시장거리 걱정안해도 됩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진짜 꼭 하세요!! 풍경 보는 재미가 쏠쏠하구요~
한국에서도 많이 해봤지만 풍경은 비교가 안되더라구욧!!
무서움 1도 없고 재미만 있으니까 공포증있어도 하실수 있어요!!!
rnrnrn
산악열차는 풍경좋은곳 창문 큰곳에 꼭 자리 맡길!!
내려올때는 왼쪽이 이쁘더라구요. 꼭 왼쪽 타세요!!
그리고 잠깐이라도 걸어서 내려오길 바래요.
우리때는 너무 추워서 열차만 타고 왔는데 걸어오던 팀들 보니 이쁜사진 많이 찍었더라구요.
그리고 정상 가서도 안보인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시간을 기다리시면 많이 보일때가 있어요.
그때를 노려 사진 찍으세요. 저희도 기다려서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여러번 반복했어요ㅋㅋㅋ
루체른-사자상은 보실거니까 패스. 루체른은 비가와서 많이 구경 못했어요.
기회가 되면 더 자세히 보고싶은 곳이에요. 카펠교 꽃은 진짜 생화여서 놀랐다는~
마땅히 밥 먹을곳 없어 쿱마트 뷔페 이용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은 물가 아니까....ㅠㅠㅠ
<사진-아우구스티어 1리터 맥주 마시기.>
4. 독일-뮌헨
기승전 맥.주ㅋㅋㅋㅋ
뮌헨은 어디 갔는지 기억이 안나요ㅋㅋ사실 박물관이나 이런곳보다 맥주만 기억에 난다는ㅋㅋ
호프브로이는 사람 어마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자리잡기 힘들고 불친절하고 시끄러워요.
학센바우어도 줄서서 기다리더라구요.
전 아우구스티어가 좋았어요. 술 못드시는 분들도 라들러는 꼭 드세요.
두번드세요. 아니 세번드세요.
영국정원?영국공원? 갔다왔는데 산책하기 좋아요.
독일에서 웬 영국정원? 하겠지만 힐링되는 공원같은 느낌이에요.
건물보는거 지루하시면 추천!!
아 DM 약국은 사랑입니다♥♥♥♥♥
제 캐리어를 가득 채워 주셔서 감사해요;;;;;;;;
감기사탕 레몬맛이 맛있다고 하던데 전 꿀맛이 제일 맛있구요.
감기차는 사약맛이니까 맛 감안하고 사세요.ㅋㅋㅋ
팀장님이 추천해주신 크림 지금도 잘쓰고 있어요.
유럽에서 머리 감으면 뻣뻣한데 발레아 린스사서 여행내내 잘썼어요.
발레아제품은 웬만하면 다 좋은것 같아요.
맛집-학센은 껍질이 맛있다. 소세지는 내가 생각한 그맛이 아니다. 프렛즐은 쫄깃하고 짜다. 슈니첼은 맛있다. 라들러는 사랑이다♥
5.체코-프라하
프라하 야경도 좋고 까를교도 이쁘고 분위기도 딱 내가 상상하던 유럽 분위기 였어요.
그 유명한 스타벅스가는길이 천리길이에요ㅋㅋ 계단 많이 오르셔야 해요.
사람많아서 사진찍을려면 순번 기다려야해요.
인생샷 남기기 위해 얼마나 공포심을 이겨내고 절벽에서 찍었는지ㅋㅋ
전 두번은 안올라가요 완전 심장 쫄깃쫄깃해지고 겁먹어서 자꾸 어깨가 굽어요ㅠㅠㅠㅠ
스카이다이빙 - 인생살면서 한번은 할만한것 같아요.
근데 풍경이고 뭐고 귀아파서 아무것도 안들리고 안보여요ㅋㅋㅋ
교관님이 다행히 친절하셔서 하기전부터 계속 겁내지 말라고 해주고
안전 장비도 계속해서 검사해줘서 무사히 마친것 같아요ㅋㅋ
심장이 한10개쯤 있는 소리를 듣게되고, 내려오는 순간 다리가 풀리는 신비한 체험을 전 했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비행장 가는 픽업버스가 제일 무서웠어요.
거의 200킬로 속도로 달리는 바람에 아 이런게 요단강 건너는 기분이겠구나 하실거에요ㅋㅋㅋ
전 앞자리에 타서 진짜 무서워 죽을뻔 했거든요 ㅠㅠㅠ
아! 사진과 영상미 기대하지마요ㅋㅋㅋ 웬 못생이 거기 있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
<사진-스카이다이빙. 웬 못생이 나타남.>
체코 - 체스키크롬로프
개인적으로 전 프라하보다 여기가 더 좋았어요. 몇 시간 있지 못해 너무 아쉬워서 버스에 타기 싫었다는ㅠㅠㅠㅠ
아기자기 구석구석 가볼곳이 많아요.
상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물건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풍경이 너무 이뻤어요.
강길 따라 걸어보세요. 너무 이쁘더라구요^^
rn
<사진-체스키크롬로프. 핫스팟에선 다들 찍으실거니까 전 다른 뷰로 올릴게요>
후기 일단 1차로 여기까지만 할게요ㅋㅋ
나름 생각나는 대로 적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차는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