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9월 1차 가을일주 인솔했던 팀장 신흥찬 입니다.
이번 9월 1차는 작년에 비해 추워서 런던부터 빈까지는 좀 추위를 많이 느끼시더라구요ㅠㅠ
하지만 블레드 호수부터는 반팔을 입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럽 날씨는 정말 변덕이 심해서 감이 안잡히더라구요~ㅎㅎ
이번 9월 1차 팀은 정말 운이 좋은 팀이라고 느낌이 들었어요~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프라하 스카이다이빙을 날씨가 좋아서
둘 다 할 수 있었구요~ (저희가 스위스 도착하는 전날까지 비가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축제인 옥터버 페스트를 참가하게 되어서 9월1차 친구들과 함께 밤새 맥주도 마시구요~ㅎㅎ
외국인들이랑도 친해지면서 최고의 파티를 보내서 맥주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와 함께 마셨던 9월 1차 친구들도 이 글을 보고있을라나?)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많이 만든것 같아요~
바르셀로나 도착이 토요일이라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몬주익 분수쇼도 볼 수 있었어요! 몬주익 분수쇼는 수, 목, 금, 토요일에만 진행하는데 하루만 더 늦게 도착했었더라면 못봤겠죠~!
요즘 바르셀로나에서는 까탈루냐 독립 때문에 시끄러웠죠??
다행히 여행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으니 지금은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사실 그때 바르셀로나 fc 10월 1일 경기가 무관 중 경기로 진행돼서 저희 중에 3명이 티켓을 구매했다가 경기를 못 보고 돌아오는 일까지.....참 생각해보면 이런것이 추억이 되겠죠 ! (메시를 못봤다며 화나고 아쉬워했던 3명의 친구들도 갑자기 생각나네요...ㅠ.ㅠ)
그리고 이번 저희가 떠나는 날인10월 3일 바르셀로나 독립 파업으로 성당과 대중교통이용에 불편할뻔 했지만 그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이번 9월 1차 팀은 저에게 있어 행운의 팀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좋은 추억과 인연을 한국에서도 쭉~ 이어져 갔으면 좋겠어요~
한국에서 모임이 있다면 저도 꼭 불러주세요. 제가 술은 못하지만 잘 놀 수 있거든요 ~ (제가 술을 잘 못해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27박 28일 일 동안 큰 사고없이 무사히 한국에 도착한것은 9월 1차 팀들이 저의 인솔에 잘 따라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9월 1차 팀 모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만나요~ 모일때 없으면 우리집 가게에서라도~ㅎㅎ
사진 감사합니다.
p.s) 한번 날짜 잡아서 우리가게에서 삽겹살 파티 합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