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플러스 1차 정창윤 후기

이름 정창윤 이메일

겨울 플러스 1차 1.14 ~ 2.2

 

안녕하세요~2018 겨울 플러스 1차 여행을 다녀온 정창윤입니다.


 여행 갔다오자마자 바로 후기 쓰는 사람은 저 밖에 없을거에요..안쓰면 까먹을까봐..

저는 처음 유럽여행이고 혼자 유럽여행은 힘들꺼 같아서 패키지로 유럽여행으로 알아보다, 연령 제한도 있고 후기도 좋아 보이는 세뭉옐로우를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하기만 하면 숙소, 교통, 항공을 신경 안써도 되니까 좀 더 여행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간 이동에서 들르는 작은 소도시는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아기자기 하고 좀 더 사람사는 곳 같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다 보니 이동시간이 길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날씨가 안좋을때는 버스를 타고있다는 것에 많은 위안을 삼았습니다. 

게다가 조 편성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되고 같이 여행을 해서 더 재밌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세뭉옐로우의 최대 장점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것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1. 환전

   저는 밥이나 조원들끼리 같이 쓰는 돈이 필요할거 같어 최소한의 유로 620유로(한화 80만원)을 환전하고, 80만원은 체크카드, 100만원 정도를

신용카드로 사용하려고 준비했습니다. 쇼핑많이 하시는 분들은 다 유로로 비꿔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로화를 쓰지않는 도시들고 유로를 받아 주기도 하고, 카드를 사용하면 되니까 그냥 걱정없이 준비 했던 것 같습니다.

 

2. 캐리어
   저는 캐리어가 28인치를 샀다고 생각했는데 26인치 였어요.. 다들 캐리어 확인 잘하셔야 합니다.. 28인치랑 26인치는 너무 차이가 많이나요..그리고 옷은 많이 챙겨가지 마시고 진짜 사세요.. ZARA 랑 H&M, MANGO등 옷가게도 많고 한국보다 저렴해서 평상복 같은건 진짜 날씨보고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젤리는 많이 사지마세요... 저 캐리어 29.1KG찍고 다 기내에 들고갔습니다. 더럽게 무거워요...게다가 왠만한 생활용품은 거기서 사는 것도 좋습니다. 유럽이라 비쌀거라 생각했는데 경기도 오산이고 한국보다 싼것도 많고 좋아요. 이동할때도 짐이 많으면 힘드니까 꼭 주강팀장님 옆에 놔두시는거 추천할게요~

 

3. 항공

   직항타세요.. 경유는 너무 힘듭니다... 직항이 요즘에는 눈치싸움만 잘하면 80만원대 아시아나 구하실 수 있어요.. 진짜 비행기가 좁거나 불편한건 아닌데 경유가 너무 힘들었어요..저는 여행하면서 비행기 타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에어로플로트 항공이 악명이 높은데 들은거에 비해서 꽤 친절하고 안전한거 같기도 하고 짐도 잃어버린 사람 없고 연착도 없어서 항공에는 만족했는데 직항타세요♡

기내식은 고기랑 치킨중에는 치킨을 고르고, 생선이 있다면 무조건 생선 고르세요 생선이 젤루 맛있어요. 죽은 X 아플때만 드세요

 

4. 숙소

   다들 엄청 걱정한거에 비해 공간도 괜찮고 다 괜찮았는데 진짜 독일 숙소는 바꿔야 할거 같아요 강띠.

하지만 대부분의 숙소에서는 따듯한 물도 잘 나오고, 조식도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이여서 저는 대체로 만족했습니다. 독일뺴고 ㅎ

스위스에서 취사가 안되서 매일 컵라면 먹고 햇반 세면대에서 데워먹느라 좀 힘들었지만 뭐 우리 소희 덕분에 참았습니다♡

그런데 유럽자체가 많이 건조해서 그런가 주변에 습하게 해놓고 주무시는걸 추천합니다. 술마시고 입벌록 주무시면 바로 감기 각.

(감기약 꼭 많이 챙겨가세요)


5. 관광
  처음에는 조원들 끼리 각자 도시를 정해서 가고싶은 곳 가봐야 하는 곳 해서 무작정 다 돌아다녀야지 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자기와 안맞는 부분은 과감히 빼고, 다른조들과 다니던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다니고 또 조랑 같이 모여서 가거 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미술, 예술과 안맞다는 것을 뼈저리고 느꼈습니다ㅎ 소도시 같은 경우는 주강팀장님 따라다니면서 명소나 소도시에 가볼만 한 곳 같이 다니고 점심 추천해주시면 힘들게 먹고 저녁에 라면먹고 ㅎㅎ맛집은 알아서 찾기를 추천할게요~

 

6. 느낀점

   정말 약 18일간의 끝나지 않을것 같던 여행이 끝이나니까 더 아쉽고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날동안 사람들 끼리 동거동락 하면서 지내는게 생각보다 재밌었는데 내일부터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 부분에서 너무 아쉽습니다. 더 많이보고 많이 놀았어야 하는데 날씨 핑계로 체력핑계로 많이 못본거 같습니다. 우리 4조 조원들도 같이 잘 다녀줘서 너무 고맙고 뭔가 갑자기 끝난거 같아 기분이 이상하네요 ㅎㅎ 매일밤 같이 술마시면서 놀던 친구들도 다시는 그렇게 다 같이 못보겠지만 일생에 제 작은 부분을 채워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주강 팀장님도 너무 놀려서 죄송하고 ♡

보고싶을꺼에요 주강팀장님 다음번에 스페인 가시게 되면 연락주세요 생각해볼게요 헿 너무 재밌었고 같이 놀아준 애기들도 너무 고마워요~

이말 꼭 적으라 그래서 적을게요. 주강팀장님 짱!

 


첫날 너무설레었던 로마 콜로세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았다.

 

 

이걸 찍고있으면서도 예술은 나와 맞지 않았다.

 

 

두오모 성당 올라가서 힘들었지만 안힘든척 다들 사진찍기

 


거꾸로 밖에 안올라가네...진짜 배경이 너무 이쁜 두오모 성당 전망대

 


색감이 너무 이뻤던 베네치아 브루노 섬. 인생샷 많이 건저가야하는 곳. 한 3년치 건진것 같아 뿌듯하다.

 


혼자 바쁜 세화누나랑 요리사 아름누나가 만들어준 제육볶음. 진짜 유럽에서 제일 맛있었고 재밌었고 좋았던 날

 


감옥같은 독일 숙소에서 생일축하 해준다고 다들 모여서 고생했어. 경은아 다시한번 생일축하해(아이스크림사줬다)

 


고산병 그런거 없이 신라면 한사발 굿~16만원짜리 신라면♥

 

4조, 8조 콜라보 스위스 융프라우. 날씨운 여기서 다쓰기

 

파리 첫 날 화이트 에펠탑 기다리면서...

 


파리공항 가기전 밤새고 우버 4만4천원내고 15분동안 볼 수 있었던 맑은 파리. 이후에는 비가...

 


재밌었어요 세뭉옐로우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