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트립

따끈따끈한 18년 3월 일주 1차 후기!


이름	3월 1차 정민지	이메일

안녕하세요 한국에 돌아온지 3일 된 3월 일주 1차 다녀온 정민지입니다!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싶은데, 선뜻 같이 가자고 할 친구가 없을 때, 혼자 가기엔 여행계획 짜기 벅차고 치안이 걱정될 때 '여기트래블'이 딱인 것 같아요 :)

안전한 이동이 보장되어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개인적으로 유럽 여행 간 주변 친구들은 기차, 비행기 타고 이동하면서 짐 걱정을 계속 해야하더라구요.

하지만 여기트래블에선 버스에 몸을 맡기기만 하면 다음 나라로 데려다 주기 때문에 아주 편했어요.

저는 팀원들과 몇 개국 씩 나눠서 여행계획을 짜고 출발했었는데,

계획이 없어도 항상 새로운 나라에 도착하면 팀장님이 맛집, 명소, 꿀팁 등의 정보를 알려주시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었어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알려드리고 싶은 팁을 나열해볼게용

1. 핸드폰은 꼭 가방이나 몸에 연결해 놓으세요. 방심하면 안됨.

- 근데 저는 다행히도 소매치기를 당한 일이 없었답니다.

2. 우산, 우비, 신문지 꼭 챙겨가세요.

- 생각보다 비가 자주 와요. 신발이 젖을 때마다 신문지를 신발 속에 말아넣으면 도움이 될 거예요.

3. 한식 두둑히 챙겨가기

- 이건 개인 스타일마다 다른데, 유럽 음식이 예상대로 느끼하기 때문에 라면이 땡기는 날이 많아요...엄마의 손맛이 그리워지고....저는 충분히 챙겨가서 마지막 나라까지 꾸준히 먹었답니다^^햇반, 라면, 김치 무겁게 들고간거 후회 1도 안 함...라면 먹을 때마다 감탄..또 감탄..

4. 환전

- 저는 여기트래블에서 나눠준 책자에서 추천하는 만큼 돈을 환전해갔었는데요. 부족한건 카드에서 조금씩 뽑아서 썼어요. 책자에서 추천하는 만큼 들고가면 딱 좋은 것 같아요.

5. 선택투어

- 저희 조는 '주어진 선택투어를 다 해보자'하고 정하고 여행을 떠났었는데, 아쉽게도 스카이다이빙이랑 피렌체 야경투어만 날씨가 안 좋아서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한 것들 중에 후회되는 투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이드 선생님들이 설명을 재밌게 잘 해주세요, 그냥 지나쳐서 모르고 지나갈 뻔한 것들을 설명을 들으니까 진짜 꿀잼..ㅜ 그 중에서도 베네치아 투어는 꼭 추천해요!

6. 입장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파리 가실 때 '뮤지엄패스'를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가시는 것 추천드릴게요. 한국이 더 가격이 싸고, 입장할 때도 따로 티켓팅 필요없이 바로 입장 줄로 갈 수 있어요. 근데 뽕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이것 말고도 유람선 티켓이나 다른 명소 입장권들은 한국에서 미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서 출발 전에 한 번 찾아보시는 것 추천드릴게요.

7. 음식점

- 런던에서 플랫아이언이라는 스테이크 집이 있는데 직원이 한국말을 잘 하고 스테이크도 가성비 좋고 맛있었어요.

- 런던 버거앤 랍스터..엄지척..랍스터가 생각보다 양이 적으니 1인1랍스터 추천!

- 프랑스 라뒤레 마카롱 소문만 들었다가 직접 먹어보니까 엄청나더라구요.. 바닐라 맛 추천

- 가끔씩 딱히 먹고싶은게 없고 돈도 없을 땐 케밥 추천...거의 모든 나라에 있어요!

- 스위스는 물가가 매우 비싸 신흥찬 팀장님이 손수 한식을 해주셨는데 very good :) 고향의 맛..ㅜㅜ흑흑

- 독일에서는 양조장에 꼭 가셔서 라들러(과일맛 맥주, 달콤함)를 마셔보세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 헝가리에서 장미 젤라또 생긴 것만 이쁘고 맛은 별로였어요. 사진용으로 하나 사서 나눠드시길..

-헝가리 블래드 호수 근처에 전망좋은 식당은 진짜 전망만 좋음..

- 슬로바키아에 가성비 갑 음식점 있는데.. 이름이 왜 기억이 나지 않을까요...전통음식점인데 팀장님이 올려주는 정보에 있어요..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립이 엄청 맛있는 양조장 : 7 stern brau

- 이탈리아에선 1일 1젤라또, 1피자, 1파스타 하게 될 것이에요.. 파스타는 한국과 다르게 면의 심이 살아있으니 주의하세용.. 근데 봉골레 파스타는 거의 다 면이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