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시착적응을 완벽히 하고 난 후 드디어 후기를 적네요^^

잠이 오지 않는 새벽마다 사진첩을 보고, 집에서도 문득 이 시간에는 점심먹을텐데

어디를 돌아다닐시간인데..생각하며 사진을 찾고 있답니다...벌써 유럽병이 온 것같아요 ㅠㅠ

저는 같이 일하던 친구들과 함께 퇴사를 하고 자유여행으로 유럽여행을 갈려고 했지만

부모님의 걱정으로 이것저것을 찾아보다 여기트래블을 알게 되었고

20~30대의 젊은여행자들과 함께 할 팀장님, 이동버스, 호텔예약 등 여행에 있어 가장 걱정되는 것들이

한 번에 해결되겠다고 생각이들어 1도 고민없이 신청을 했답니다~~

첫번째로 간 영국에서는 그 누구보다 스케줄을 꽉꽉채워 하루종일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타워브릿지,빅벤,런던아이,코츠월드&옥스퍼드,세븐시스터즈 등등 열심히 다니며

가는 곳 마다 우와우와!! 감탄사와 함께 찰차아아아아아칵 사진도 엄~~청찍었어요^^

(영국사진이 사진첩에 제일 많아요^^ 다들 그럴거에요^^)

기승전에펠탑!!이였던 파리는 생각보다는 깨끗했고 흑형들이 나름 친절했어요ㅋㅋㅋ
(흑형들과 딜을 하여 싸게 기념품도 살 수 있었구요^^)

영국때부터 마음이 맞던 8조 친구들과 모든 여정을 함께하기로 하였고 친구들이 많을수록

기쁨도 배! 웃음도 배! 먹을거리도 배!가 되었어요!!!

스위스의 자연을 보고 진짜 헉!!!했고 쉴새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렀죠 ㅋㅋㅋㅋㅋㅋ

융프라우 올라갈때 초콜릿을 엄청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고산증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은 없었구요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찍고 눈에 뒹굴뒹굴거리고 아주 제대로 즐기다 내려왔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패러글라이딩!!! 숙소 바로 앞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이루어졌고

내려오는 모습을 수없이 보아서 전혀 긴장감 없이 재미있게 탈 수 있었어요!!

야경의 끝판왕!!!!!부다페스트!!!!!!

여기는 진짜 100번와야할 곳이였어요ㅠㅠ진짜진짜 어딜가나 다 예쁘고 잠자기가 너무 아까워서

제일 늦게까지 돌아다닌 도시였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야경만큼 기대한 것은 바로 온천이였어요~ 그래서 아침에 세체니 온천을 다녀왔고

여행으로 힘들었던 몸들을 풀고 휴식타임을 가졌답니다!!

유럽여행 중 제일 기대되고 아이유 하루끝 뮤비를 보며 꼭 가겠노라 했던

베네치아 부라노 섬!!!!!!!여기는 진짜 색감이 색감이 아주 미쳤어요ㅋㅋㅋㅋ

이날 정말 부라노섬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많이 했던것 같아요ㅠㅠ

빨래마저 감각적이고 자전거 하나가 그림이 되고 라벤더로 완벽한 풍경까지!!!

날씨가 무지 더웠는데 짜증은 커녕 아주 함박 웃음을 지으며 아이스크림이 녹아도 좋아♥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도 좋아♥ 모든 것이 좋았어요♥

이동시간이 길었던 만큼 버스에서의 시간도 많았는데요~

난 버스에서 잘 못자는데...멀미하는데...

전혀 걱정하지마세요^^ 그 누구보다 딥슬립할거니깐요!! (코안골면 다행이에요^^)

긴 이동이 있을때마다 한줄기의 빛처럼 나타나주는 소도시들!!!

왠만한 도시여행보다 좋았고 만족도도 높았어요!! 제대로 힐링했거든요~

(나중에는 소도시를 기다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실거에요ㅋㅋㅋ)

그 중 스위스 루체른,오스트리아 티허니 발라톤 호수,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프랑스 니스가 기억에 남아요!!

그동안 어깨를 눌렀던 힙색과 팔에 달고 다니던 휴대폰,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던 마음을

떨쳐내고 아주 가볍게 다녔어요^^

자나깨나 함께했던 1&8조 친구들!!! 너무나 마음이 잘 맞아 트러블 없이 한달동안

여행을 할 수 있었고 미친듯이 웃었던 유럽여행이였던 것 같당!!! 고마워♥

그리고 든든한 김성권 팀장님!!!!!

"여러분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에요~"," 우리 나태해지지 말아요","잘자요~",

수많은 어록을 남기시고ㅋㅋㅋ 어디에서나 인솔인솔인솔!!!!에 힘쓰시고

(저희가 그 맘 잘 알아서 아주 바짝 잘 따라다닌거에요^^)

나라마다 꿀팁들을 카톡으로 마구마구 보내주셔서 덕분에 너무 행복한 한달이였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감사합니당^^

마지막으로 박수치시면서 웃으실게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