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완전일주 4월2차(현지조인)로 다녀온 임지웅 이라고 합니다.
여기트래블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먼저 장단점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해요. 비교해서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 더 맞는 쪽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저는 여행을 만족한 사람으로써 글은 주관적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ㅎㅎ)
*장점
- 혼자가 아니어서 외롭지 않다(다양한 음식을 나눠 먹고, 사진을 서로 찍어주고, 심심하지 않고).
-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다(주요 도시 외에도 중간에 소도시의 매력을 느낌).
- 도시 일정, 숙소예약, 교통편 걱정이 없다(가장 번거로운 일이기도하고, 여행 중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됨).
- 단체로 여행을 하니 안전한 편이다(숙소를 일행과 쓰고, 여행지를 같이 다니는 건 많은 불안 요소를 넘기는 거라고 생각).
- 인솔자(신흥찬 팀장님)의 도시별 날씨, 지역 정보(맛집, 관광지, 마트 등)를 제공해 준다.
*단점
- 한달이란 시간을 함께하다보니 조원끼리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음(세상에 나와 딱 맞는 사람은 없으니 조율해 나갈 마인드가 필요 혹은 다른 조에서 마음 맞는 사람끼리 다니면 됨).
- 빡빡한 스케줄로 막판에는 지친다(짧은 기간 동안 좋은 곳들을 다니기 때문에 엄청 돌아다니게 됨).
*경비 및 환전
기본 비용인 입장료, 교통비, 식비만 해도 150만원이 최소인 것 같고요(30일이라는 기간 동안 밥 먹는 것만해도 많은 돈이 드는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액티비티, 투어, 비싼 음식, 쇼핑, 기념품 등을 하면 200만원 이상으로 개인별 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환전은 크게 유로(대부분), 파운드(영국), 프랑(스위스) 세개 단위정도로 하고 중간에 동유럽국가는 남는 파운드 프랑을 지역 환전소에서 해서 써요!(그러니 남겨서 환전하세요... 저흰 다 쓰고가자면서 막써서 유로로 바꿨다는...)
#결론은!!! 총 비용이 최소 600 이상은 생각을 하셔야 될거 같아요.
***여기트래블을 선택한 분들을 위한 팁
- 여행 신청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 정말 잘 생각하고 고르세요(조를 편성하는데 기본이 되므로 최소조건이 맞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 중반부 이후로는 두루두루 친해지니 빨리 친해질수록 좋은 관계를 형성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여행 시작 때 짐은 최소화하세요(쇼핑, 기념품 등 챙길 것이 많더라고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주 필수!).
- 음악, 동영상 등을 많이(정말 많이) 준비하셔서 이동시간에 활용하세요. 그리고 이동날에는 제일 편한 옷!(이동 시간도 길고, 이동이 많아요)
- 인솔자분과 친해지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저는 신흥찬 팀장님과 마지막에서야 친분이 생긴거 같은데 아쉬움이 많아요...).
- 너무 여기트래블 측에서 보내준 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알아보고 찾아보세요(간혹 업데이트가 안되있거나 (맛집)개인취향과 다를 수 있으니까요).
- 카메라는 옵션이니까 망설이시는 분은 일단 가져와서 안가지고 다니더라도 챙기시는게~
- 인생샷을 위해 보정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