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5월플러스팀&주강 팀장님

이름 이초은 이메일

안녕하세요 2018.05.14.~06.04 5월 플러스 유럽여행 다녀온 이초은입니다.

지금 아니면 분명히 까먹고 영영 못 쓸거 같아서 얼른 후기부터 작성하려고 해요 ~ 

 

저는 졸업하고 바로 일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공백 없이 달려 오다보니 지치기도하고 휴식이 필요한 시기였어요.

어렵게 퇴사를 결정하고 유럽여행을 꿈꿨는데, 혼자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본 저한테도 유럽은 조금 겁이나더라구요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여기트래블을 알게됬어요.

비슷한 업체들이 몇 개 있었는데 여기트래블은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여행시기!! 였어요 

 

저는 더운걸 너무너무 싫어해서 꼭!! 날씨 좋은 5월에 여행하고 싶었어요^^ 

 

30일 일정을 신청하고 싶었는데 늦은 신청으로 이미 마감 됬더라구요.

그런데 다행이라 생각해요 ㅎㅎ 좋은 팀장님이랑 좋은사람들 만나서 너무 즐거웠어요~~ 

 

두 번째 선택 이유는 아무래도 여행 구성과 비용이였어요. 

 

부담스러운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합리적인 비용이라고 생각했고 여행 다녀온 지금은 

더욱더 현명한 결정이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어떡해서든 유럽을 가려했기 때문에 바로 결정했어요.

 

 

여행을 다녀와서 느끼게 된 여기트래블 장점은

 

많은 인원이 같이 이동하지만 자유관광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여행 전 OT 때 조원들을 만나서 여행 스타일에 대해 얘기 나누고 출발 전까지 얘기 나누면서 일정을 짰어요.

가까운 지역 팀원들은 한 번 더 만나기도 했더라구요~

저희 조는 카톡으로 얘기 나눴고, 디테일한 일정을 짜는건 힘들기도 하고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트래블에서 나눠준 책자와 지도를 

많이 참고했어요.

그렇게 일정 짜다가 원하는 광광지가 다르면 조원들에게 얘기하고 개별적으로 움직여도 괜찮아요. 혹시 기분 나빠 할까봐

개별행동 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걱정하거나 눈치 볼 필요 전혀 없어요!! 어쨋든 내 여행을 즐기러 왔고, 가고싶지 않은 곳에 같이 가서 

서로 불편한 것 보다 훤씬 더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조 역시 가끔 혼자 여행을 했어요 ~

 

 

두번째 장점은 정보제공!

많은 나라를 여행하다보니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해야되요.

처음에 이 많은 관광지를 어떻게 결정해서 언제 다 돌아볼까.. 걱정했는데, 앞에서 말씀드린 책자, 지도 보면서 정리하면 쉬웠어요.

너무 책자에만 의존하면 안돼지만 그것만해도 충분했고, 여행 하는동안 팀장님이 그때그때 좋은 자료들 많이 공유해주시는데 

웬만한 정보는 다~ 있어서 정말 편해요 >_<

주변 관광지, 맛집, 카페, 마트, 세탁방 등등 다 ~ 알려주셨어요.

 

숙소예약, 무거운 캐리어, 교통 걱정 없어요.

주변에 유럽여행 다녀온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아무래도 무거운 캐리어 가지고 다닐 때 제일 화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는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걱정이 없어요. 주강팀장님, 안토니오 기사님 두분 덕분에 good good!! 감사했어요~쵝오!! 

캐리어가 무겁고 너무 많으니까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시면 더 빨리 마무리할 수 있어요!!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다.

혼자 또는 두명에서 여행하게되면 음식점 가서도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큰데 

조별끼리 또는 다른 조원들과 같이 다니게 되면 더 많은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ㅎㅎ

 

이주강 팀장님!!

다른 팀장님들도 좋으시겠지만 우리 팀장님이 최고였어요,

팀장님 말로는.. 체크인, 체크아웃 신!! 이라고 >_<

4~5시간 장시간 이동하게 되면 서로 피곤하고 빨리 숙소 들어가서 쉬고싶을 때도 많았는데 팀장님 체크인 스피드 완전 굿이였어요!! 

팀장님이 한 말이지만 솔직히 인정!!

개별적으로 하지않고 한번에 체크인,아웃 해주시면 우리는 방키 받고 끝!! 얼마나 편한 몰라요.

그 외에도 한명 한명 개별 질문 할 때 마다 친절하게 답변 해주시고, 무슨일 생기면 달려와 주시고, 저도 고객 관리하던 직업이라 

얼마나 귀찮은줄 아는데 한결같이 웃으면서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개인의 차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꼈을지는 모르지만 저는 큰 단점 없이 두루두루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지내는 여행 구성이기 때문에 모든게 다 만족스럽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만족도가 다르고 

여행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숙소에대한 기대가 높거나,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는게 힘들고, 정말정말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개별 여행을 원하고 다른 사람들과 맞춰가는 여행을 원하지 않는 분들은 신청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싶고

다 같이 즐거운 추억 만들고 싶은분들은 정말 후회하지 않을거 같아요. 우리 5월 플러스 역시 특출나게 튀는 사람도 없었고 

피해주는 사람들도 없이 다들 성격 너무 좋고 유쾌해서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그 외 참고 사항

 

- 경비는 600만원 정도 생각했어요. 선물, 기념품 등 사면 더 초과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와서 정산 해보니까 딱 600만원 썼더라구요 >_<

계산하면서 쓴건 아닌데 먹고싶은거 다 먹고 야경투어, 입장료 다 사용했어요.

저희 조는 생각보다 식대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은거같아요. 먹는거 정말 좋아하시고 다양하게 많이 먹고싶은 분들은 600 이상으로 

생각 하셔야되고, 선물 기념품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날수 있을거 같아요,

 

-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캐리어 가볍게

쇼핑리스트 뽑아가서 여행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두손 무겁게 오기 때문에 애초에 꼭 필요한것만 챙겨가면 되요

옷도 가서 사 입는 분들 많아요.

 

- 햇반, , 참치캔, 라면 등등 한식 먹고 싶어서 많이많이 챙겨가는것도 좋은데 먹고싶어 질때쯤 현지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더라구요

욕심내지 말고 적당히 챙겨가도 괜찮아요, 비싸도 다 사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 처음에는 여행하시는 분들하고 많이 어색할거에요. 22일에서 한달을 같이 여행하고 추억 남길 사람들이기 때문에 

많은 인연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부끄러워도 먼저 다가가서 말 걸고 친해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하루 일정 마치고 같이 맥주 한잔 하는게 

제일 빠르고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_<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저처럼 지치도록 일하다가 과감하게 사직서 내고 온 사회인들이나, 대학 졸업생, 휴학생들 이였어요.

지칠대로 지친 일상을 보내다가 힐링이 필요해서 여행을 온 사람들이였고, 지금 후기 보면서 고민중인 분들 역시 같은 이유라고 생각해요.

고민할 시간도 아까우니까 얼른 신청하세요~ 절대 후회 안하실 거에요 ^^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22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같이 자고 맛있는거 먹고 여행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고

마지막날에는 서로 아쉬워하면서 언제 다시 만날지 얘기했는데.. 우리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준 동생, 친구, 언니들 너무너무 고맙고

아직도 귀에 맴도는 주강팀장님 단골 맨트 

, 안전벨트 매세요, 안전벨트 안하신분들~ 안전벨트 매시고, 저희는 이제 어디로 이동하겠습니다~’ ㅎㅎㅎ

한번도 안따라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따라한 사람은 없을거에요 >_< 한동안 차 탈때마다 귀에 맴돌거 같아요.

많은 인원 인솔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알찬 여행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팀장님~ :D

  

 

다들 이제 현실로 돌아왔으니까 화이팅 해요!!

 

 

*아래 사진 몇장 올려요~

 

 


 

유럽에서 맞이한 첫 아침시차 적응 못하고 새벽부터 눈떴는데 일출이 예술이다 

 

 

 

 

  

 

런던 빨간버스 왜이렇게 감성적이야? 그냥 예뻐서 계속 찍었는데 정리하다 보니까 너무 많네 ㅎㅎ

런던은 너무너무너무 완벽했던 도시. 다들 다시 가고싶고 제일 좋았다고

 

 




 

감성 도시 파리 

파리하면 패션!! 할 만큼 역시 다녀본 나라중에 패션 감각은 최고!

너무 배고파서 언니들이랑 사먹은 Hure 빵 왜이렇게 맛있어 .. 아직도 생각나네







여행에 맛있는게 빠지면 안돼지~

스테이크, 랍스타, 연어스테이크 말이 필요없어요 :)

바티칸 입장 기다리면서 팀장님이 당충전 하라고 사준 초콜릿~

 



 

스위스는 하루만 머무르기 너무너무 아쉬운 나라였어요.

하루동안 봄여름가을겨울 다 느낄 수 있고, 동화같이 평화롭고 예쁜 나라.

심심할수도 있겠지만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고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나라라서 꼭!! 다시 가고싶어요.

 

 


 

독일은 프라하 가기전 휴식타임~

1리터 맥주 최고최고!!

 

 


 

프라하 

유럽여행을 꿈꾸던 몇년 전부터 환상을 가지고 있던 프라하

이번 여행동안 감상했던 야경중 난 프라하 야경이 best of best ♥

 

 


 

The Sound of Music

여행하면서 웨딩하는 모습 한번은 보고싶었는데 미라벨정원에서 보게되다니

이런 웨딩 나도 기획하고 싶었는데.. 보고만 있어도 뿌듯했던 장면이에요~

 

 




 

하루하루 잊을 수 없었던 여행이였어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어떤 사진 올릴지 고르기 힘들었는데 예쁜 사진들 보면서 추억했으면 좋겠어요 :D

한동안 유럽여행 사진으로 위안 삼으면서 지내야 겠어요.

 

Bye Bye Eur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