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년도 5월플러스팀으로 유럽을 다녀온 김유빈입니다!:-D
저도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유럽여행도 계획하던 중에, 왠지 여자혼자 근 한 달 가까이 유럽을 혼자 다니려니 치안문제로 고민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숙소와 이동수단을 함께해주고 각 도시에선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여기트래블’을 알게 되었고 다녀온 결과,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덕분에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여기트래블께 감사의 후기를 안 쓸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만의 매력
여기트래블의 가장 큰 매력은 이동수단을 전용버스로 함께 해주며 크나큰 캐리어 짐보따리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유럽여행 다녀온 주변인들의 조언은 항상 짐을 작게 싸라, 캐리어 정말 던져버리고 싶을 거다, 였는데 여기트래블의 전용버스와 주강팀장님, 안토니오 기사님의 도움 덕분에 캐리어를 던지고 싶은 순간은 없었습니다.^^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캐리어를 싣고 이동하기 때문에 나라를 이동하는 중간중간 가볍고 여유롭게 소도시를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큰 도시들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보는 재미가 있지만, 덕분에 저는 여유롭고 한적한 아기자기한 소도시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5월플러스를 이끌어 주신 주강팀장님의 빠른 체크인으로 각 숙소에 도착해서 쉬고, 관광할 시간이 많았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_^
40명의 인원을 통솔하고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나와 다른 도시로 출발하는 것이 힘들 수 있는데, 모든 사람들의 배려와 주강팀장님의 한사람 한사람을 챙기는 통솔력으로 인해 어떠한 문제도 없이 감사함으로만 가득한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도시별 추천 여행지
저 역시 직장을 다니다가 퇴사하며 유럽여행을 갑작스럽게 계획을 하게 되어서, 사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각각의 도시들에서 어떤 여행을 할지 세부적으로 짜기엔 힘들었습니다. 여기트래블에서 준 책자와 각 도시의 지도, 관광지 요금안내, 지하철&버스 안내, 맛집 정보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강팀장님의 추천 뷰포인트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추천 정보를 주시기 때문에 유럽여행에 대한 계획에 너무 많은 부담감 보다는 각 도시 도착 전 이동시간에 찾아보며 결정해서 여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맨 처음 여행지인 모두가 흐린 날씨만 예상하는 런던에서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고, 소도시로 잠깐 들렸다 가는 여행지였던 체스키 크롬로프와 할슈타트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찾은 인생 맛집
프랑스 코스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었던 pottoka도 좋았고, 스위스 융프라우 꼭대기에서 먹은 우리나라보다 버섯이 많이 들어있던 신라면도 맛있었고, 독일의 3대 양조장 중 lowenbrau에서 먹은 소시지와 맥주도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p
특히 유럽의 짜고 느끼했던 음식들에 지쳐 피렌체에서 찾은 한식당인 ‘강남식당’에서 먹은 김치찌개와 삼겹살은 감동이었고 잊지 못합니다..♥
*소매치기 방지법
힙색을 매고 다니면 오히려 ‘나는 관광객이다’라고 알리는 거라고 들어서 저는 에코백를 가볍게 들고 다니며 그 안에 조그만 지갑을 스프링 줄로 고정하고, 클립으로 잠그고 다녔습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핸드폰은 스프링 줄로 팔목에 고정하고 다녔으며 여권은 항상 캐리어에 두고 숙소에 잠금장치를 해놓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소매치기가 많다는 파리 에펠탑, 몽마르뜨 언덕이나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지 등 여러 곳에서 여러 수법의 소매치기들을 주강팀장님께서 알려주시고 주의를 주셨기 때문에 정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짐 싸는 법
짐은 정말 많이 비워야 많이 채워온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제가 쇼핑에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쇼핑목록도 없이 여행을 시작했지만, 각 나라들을 여행하며 여기에선 이것을 꼭 사야해! 하는 한국에서보다 훨씬 싸고 좋은 물품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 둘 조금씩 캐리어에 추가하다보니 올 때보다 캐리어가 무거워지는 게 사실입니다. 가족들 생각에, 친구들 생각에 조그마한 선물들을 챙기시려면 캐리어는 가볍게..!
그리고 오티 때 조별로 인사하며 여행계획을 짤 수 있는 시간을 주셨는데 이 때에 저희 조는 드라이기, 커피포트, 클렌징폼, 린스, 구급약품 등 각 물품들을 나눠서 짐을 챙겨 오기로 해서 더 가볍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사용 경비
오티 때 알려주신 개인용돈을 바탕으로
150파운드, 약 800유로, 180프랑 이면 충분히 경비로 모자름 없이 여행한 것 같습니다.
환전을 다 해가서 들고 다니기엔 걱정이 되어서 절반 정도만 환전해오고 나머지는 ATM기계나 수수료가 적은(1%) 하나VIVA체크카드로 사용하였습니다.
개인 쇼핑이나 선물할 것이 많다면 조금 더 생각하셔도 좋고
아 그리고 카드는 마스터카드가 안되는 곳도 간혹 있기 때문에 비자카드도 챙겨 가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유럽 여행을 정리하며
정말 좋은 사람들과 여행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항상 웃으며 저희를 챙겨주셨던 '외유내강!' 주강!팀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행얘기와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었던 언니 오빠분들과 친구, 동생분들 모두모두 고맙고 뒤늦게 친해져서 너무 아쉽고 보고 싶을 거에요..!
무엇보다 너무나 잘 맞았고 서로 배려하며 같이 여행할 수 있어 좋은 추억 많이 남긴 우리5조 현선, 지민, 정하!!!
정말 고생 많았고 김치찌개와 곱창 먹으며 또 보자!!♡
날씨가 정말 좋았던 런던
바토무슈 타며 바라본 에펠탑의 야경은 감동 그 자체..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은 맑은 날씨가 허락되지 않은 날이 많은데 올라가서 구름이 거짓말처럼 걷어졌다.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의 돔을 보고 싶다면 조토의 종탑을,
더 높은 곳에서 철망이 없는 피렌체의 전경을 보고 싶다면 쿠폴라를!
(저는 둘 다 올라갔지만 체력 상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야경 Best 프라하*-*
티본 스테이크는 사랑입니다.. 양이 많아 3명이서 하나 시키는 것을 추천!
로마 3대 젤라또 중 하나인 giolitti 에서 쌀맛 성공!
아침 일찍일어나 콜로세움~판테온 함께 다닌 우리들을 위해 사주신 주강팀장님! 짱짱XD
스페인광장에서 폼피 티라미슈 먹기 실패한 5조와 6조..ㅎㅎ 보고싶어요 모두★
바티칸투어에선 이 입장티켓을 버리지 않아야 하는 이유!
(*저는 현지조인으로 22일간의 여기트래블과의 여행이 끝난 후 5일간 더 여행을 하다 돌아왔습니다.
혼자 여행을 하고싶으신 분들은 여기트래블과 함께도 하시고, 현지조인으로 혼자여행을 전,후로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각 나라의 도시와 관광지만 여행하다가 5월플러스에는 없었던 바닷가를 가고 싶었기에, 마지막에 프랑스 니스에서의 나날들도 좋았습니다.)
5조 모두 고마워!!!>_<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한 여행 도와주시고 좋은 추억 남겨주신 여기트래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