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월 2주차 봄일주 후기

이름 김다희 이메일

안녕하세요! 여기 트래블 봄일주 5월 2주차를 다녀온 김다희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유럽여행을 동경했지만 막상 가려니 항공편, 숙소, 치안 등등으로 고민을 하다 여행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여기 트래블에 대한 좋은 후기와 봄일주 나라 편성이 마음에 들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눈을 감으면 생각나는 한 달간의 추억이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1 여자 혼자서 괜찮을까요?

= 네! 저도 혼자서 신청했지만 처음에는 OT때 회사에서 4인 1조로 팀을 만들어 같이 계획을 짰지만 여행하는 동안

가고 싶은 곳이 다르거나 일정이 다르면 다른 조원분들과 조인하셔도 괜찮습니다! 

 

 

 

 

+여행하다 보면 다같이 친해진답니다ㅎㅎㅎㅎㅎㅎㅎ

 

 

 

 

 

#2 현지 음식에 대해서

= 저는 원래부터 양식보다는 한식을 더 좋아하고 강한 소스나 크림류를 잘 못먹는데 팀장님이 알려주신 맛집이나 

시내에 있는 로컬맛집 등등 저도 먹을 수 있는 종류가 많더라구요!!

 

*추천음식 ( 음식사진은 먹기 바쁘느라 못찍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하루에 한번은 꼭 드세요!! 지이인짜 맛있어요!! 후회 안하십니다!!)

헝가리 - 굴라쉬 (밍밍한 육개장느낌인데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 비니투스 타파스 (권혁수가 극찬한 그곳인데 꿀대구가 진짜 맛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요!! + 이쪽 샹그리아는 다른데에 비해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독일 뮌헨 - 아우구스티나 라들러&소시지 (여기는 제가 그동안 마셨던 맥주를 통틀어 진짜 맛있었습니다. 인생맥주!!)

프랑스 파리 - 디저트 (여기는 빵도 맛있지만 케익류나 디저트류는 예쁘기까지 합니다!!)

유럽전역 - 젤라또 (진짜 계속 생각나는 디저트, 한국이랑 다른 여러가지 맛의 젤라또가 있습니다.)

           - 과일 (납작복숭아, 체리 등등... 제철이시면 과일은 꼭꼭 드세요!! 맛있습니다!!!)

 

+ 한식을 가져가실때 숙소를 확인해보세요!! 조리기구가 구비되어있는 곳인지 전자레인지나 전기포트가 구비되어 있는 곳인지..

개인적으로 저희 팀은 이마트에서 파는 엄청 저렴한 전기포트 들고 가서 꽤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미련없이 버렸구요~~

 

 

 

#3 짐을 꾸릴 때 챙겨야 할 소소한 물건과 팁

- 탈취제 : 한달동안 캐리어 안에 있는 옷은 아무리 세탁해도 꿉꿉한 냄새가 나요ㅜㅜ 

            게다가 하루종일 걸어서 냄새나는 운동화는 자주 세탁할 수 없어서 찝찝하구요ㅜㅜ

            다행히 탈취제 때문에 덜 찝찝했습니다!!

- 옷핀 : 도난방지용 기능도 있지만 옷이 헐렁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 여분의 지퍼백 : 유럽에서 옷을 사거나 갑자기 불어난 짐을 조금이라도 줄일때 용의합니다.

- 일회용 접시 : 3분요리들이 포장지 째로 전자레인지에서 데우면 스파크가 튀기 때문에 반드시 일효용 접시에 덜어서 데워야 합니다!!

- 휴족시간 : 여행할 곳이나 아름다운 곳은 많은데 머무르는 기간이 짧기때문에 하루 종일 걷습니다. 꽤 많이 챙겨가세요.

- 안대 : 썸머타임으로 9시까지 해가 안지는 경우나 오래 버스를 타고 이동할때 숙면하기 좋은 물건입니다.

 

+ 화장솜이나 면봉 토너나 클렌징오일 등등의 일용품들은 dm이나 시내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서 되도록이면 

유럽에서 구매하시고 미련없이 버리는게 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여행하실때 영국이나 스위스 융프라우 쪽에 가시지 않는다면 두꺼운 옷은 필요없습니다. 가벼운 가디건이나 긴팔 몇개면 충분합니다.

+ 5월 2주차면 슬슬 더워질 때라 운동화1켤레 샌들1켤레면 충분합니다.

+ 한번에 제 짐의 위치를 확인하기고 싶으시면 튀는 색깔의 리본이나 스카프나 네임택을 달면 좋습니다!

+ 옷은 동유럽쪽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라하나 헝가리가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zara 나 h&m, mango등등 한국 보다 쌉니다, (특히 프라하 아디다스는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4. 주의하셔야 될 사항

- 주로 버스로 장시간이동해야되기 때문에 몸이 뻐근하고 피곤합니다.

- 물이 주로 석회수라 의외로 밖에서 식수를 사마시는 데 돈을 쓰고 씻을 때에도 피부에 트러블이나거나 머리결이 상합니다.

-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은 좀 많이 더럽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데이터가 안터지기 부지기수이구요...

- 길에서 담배냄새를 많이 맡으실 수 있습니다... 외국인 암내두요....

- 성당이나 오페라 혹은 연주회 관람, 바티칸에서는 민소매, 무릎위길이의 반바지나 치마와 뒷축이 뚫린 샌들은 허용이 안됩니다.ㅜㅡㅜ (무릎위 기장 반바지나 치마는 넓고 얇은 천으로 가리면 입장할 수 있어요!!)

 

 

#5. 여행에 대한 내 생각

- 저희 일주에서는 날씨요정이 계셨는지 일정내내 거의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맑은 날씨에 낮에는 영국에서의 개성 뚜렷한 마켓들, 파리의 에펠탑과 디즈니랜드, 인터라켄에서의 패러글라이딩과 융프라우, 프라하에서의 스카이 다이빙(꼭하세요!! 꼭꼭!!) 등등을 너무 좋은 곳들을 경험하고 

 




 

 

밤에는 런던의 런던아이,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 스페인 벙커 등등



너무 아름답고 예쁜 풍경들과 간혹 길거리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좋았던건 항상 상냥하고 즐거운 언니, 오빠들과 우리를 안전하게 인솔해주신 팀장님, 부팀장님 모두와 함께 즐겁게 한 여행이라는 것* ^_^* 저는 정말 만족하고 여행을 다녀왔어요!! 분명 여행할 때에는 햇빛도 뜨겁고 하루종일 걸어서 지쳤지만 주변풍경을 보고 감탄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먹으면서 또 한번 감탄하고 친절한 외국인을 만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ㅎㅎㅎ,  한국에 돌아와서는 몸이 시차에 적응하기도 전에 또 유럽을 가고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재미있는 여행이었어요!! 나중에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때 찍은 사진이나 영상, 기념품을 보면서 즐겁게 추억을 되세길 것 같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