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일주 5월 2차 후기입니닷

이름 이홍은 이메일

안녕하세요! 봄 일주 5월2차 여행을 다녀온 이홍은 입니다.

친구와 한 달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너무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예약 할 것들이 많아서 지친 와중에 친구와 눈길을 살짝 다른 쪽으로 돌렸고 때마침 알게 된 안전 보장, 좋은 루트, 최고의 가이드님까지 부족한 것 없는 여기 트래블로 여행 준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후기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 확신을 얻은 여행자로서 이렇게 여행이 끝난 뒤 후기를 남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제가 경험한 유럽의 소소한 Tip을 남기겠습니다.

 

여행

짐 싸기 : 26인치 캐리어에 2/3 정도만 채워갔습니다. 파리에서부터 왜 때문인지 캐리어 가 닿치지 않더라고요....넣어간 한식과 다 써서 필요 없어진 물건들을 하나 둘씩 버리다 보니깐 괜찮아졌어요!

환전 : 안내 책자에서 추천해주시는 대로 하려고 했지만 환전하다 보니 현금이 너무 많아져서 유로는 반 정도는 현금으로 반은 로마에서 ATM 기계로 뽑았습니다.

음식 : 저희 조는 상의 후 봉지 라면 16, 햇반 16, 참치 통조림, 김 이렇게 들고 갔습 니다.

 

여행

하루 정도 머무는 도시는 팀장님이 단톡방에 올려주신 자료만으로도 충분히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도시 위주로 간략하게 남겨보겠습니당

<런던>



 

1. 런던 첫날 오티가 끝나자마자 플랫아이언에 스테이크 먹으러 갔었는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었어용.

2. ‘햄버거 앤 랍스타에서 랍스터를 시키는 것보다 랍스터 롤을 시켜서 드시는 것이 더 맛있고 이득입니당.

3. 버로우 마켓 근처 브랙 퍼스트클럽이라는 브랙퍼스트 가게에 간다면 일찍 가는 것이 좋아용! 웨이팅이 길어서 저희 조는 점심쯤 먹었어요....ㅜㅅㅜ

4. 타워브릿지 야경을 볼 때 일몰시간을 확인하고 실내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낸 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위에 떨며 얼마나 기다렸는지..........하지만 엄청 즐거웠어요.

 

<파리>


1. 파리에서 밥을 먹을땐 적어도 2시간 이상은 걸렸어요......엄청 오래 걸립니당!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먹는 것도 좋았어요. 저희 조는 2끼 열심히 챙겨 먹다가 하루가 흘렀네요...

2. 오르세 미술관을 430분 이후 입장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들어갔는데 만약에 박물관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라면 아침에 들어가셔서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3. ‘피에르에르메본점에 가신다면! 한국에서 1년 정도 살다 오셔서 한국말을 엄청 잘하시는 훈남 직원이 있었습니다. :D 저희에게 어디서 왔어요?”라고 물으셔서 한국에서 왔어요.”라고 대답 하니깐 한국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물어보셨어요! 가보시길 바랍니당.

 

<로마>


 

1. ‘폼피티라미수는 너무 맛있어요!!!!!!!!!!!!!

2. 핀초언덕 ....... 진짜 너무 좋아요 여긴 꼭 가보세요 로마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공중 화장실이 있는데 무려 1유로..........하지만 깨끗합니다.

3. 바티칸에서 엽서를 썼는데 2주 만에 잘 도착했습니다.!! 엽서 봉투 안 사셔도 될 거 같아요. 하나도 안 구겨지고 잘 왔어용!

 

<스페인>




1. 벙커 가실 때 kfc나 버거킹에서 치킨을 꼭 사 가세요!!! 진짜로욥! 치킨이랑 맥주는 필수템입니다. 그렇지만 올라가시기 전에 화장실은 꼭 가셔서 방광을 최대한 비운 채로 가시는 게 좋아욥

2. 네타 해변에서 자전거를 탔었는데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잘 탔습니답.!

여행

1. 마그네틱과 엽서를 사서 왔는데 엄청 귀엽고 뿌듯합니다.

2.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유럽여행이 되게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벌써 하나둘씩 기억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전 일기를 쓰려고 수첩을 들고 갔지만 런던 첫날 쓴 후에 다시는 수첩을 펼쳐보지 못했어요. 여행 후 쓸 체력이 없었거든요

3. 적다보니 다 먹을 거 얘기네요ㅎㅎ 먹는 건 중요하니깐요 !!! 먹는 것도 좋았고 유럽도 좋았지만 함께 했던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네요!! 모두들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을 갔다 온 뒤 제 일상은 여전히 똑같지만 엄청나게 행복했던 순간들이 제 머릿속에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떠나보겠습니까!!! 고민하지 마시고 당장 여기 트래블로 떠나세요!

 


 

진짜 남효송 팀장님, 정지원 부팀장님 여행하는 동안에 물심양면으로 챙겨주시고 도와주시고 알려주시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팀장님을 좀 더 도찰해서 앨범에 담아둘 걸 그랬어요.

 

남효송 팀장님이 선택하신 strand cafe의 립스테이크는 진짜 평생 못 잊을 거예요....다들 두 번 가세요!

 

ps 35조 사랑해욥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