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래 길어졌는지 모를.... 5월 3차 후기:-)

이름 이영애 이메일


안녕하세욥 :-)

 

직장을 때려치우고 퇴직금을 어떻게 알차게 탕진잼~해볼까 하다가 떠났었던 유럽여행!!!!!

증말 행복했던 한 달의 여행을 끝내고서 귀차니즘을 뚫고 po관종후기wer를 남기러 왔습니다ㅋㅋㅋㅋ

저는 정말.... 돌아오고 싶지 않았어요.......... 그만큼 행복했었기에ㅠㅠㅠㅠㅠㅠ

스크롤의 압박이 있겠지만 앞으로 다녀오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당~

(김흥석 팀장님 저 은혜갚으러 왔습니다ㅎㅎㅎㅎㅎ)

 

1. 여기트래블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휴가처럼 특정 국가를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아닌 이상, 특히 유럽처럼 여러 국가를 다니시기에 걱정되시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죠.

     숙소 예약, 국가별 이동 루트, 예상 경비, 언어적인 문제.... 등ㅠㅠ 이 모든 것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트래블입니다!!

 

    첫번째, 전용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여행하면서 갈수록 무거워지기만 하는 캐리어를 질질 끌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유럽여행 검색해보시면 나라별 이동중에 소매치기 당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피곤하기 때문에 깜빡 잠들었다 깼는데 what the....??

     소매치기 걱정 없이 차 안에서 영화도 보고, 꿀잠을 자면서 다음 여행을 위한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는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두번째, 유럽에 대해 전혀 몰라도 제공되는 책자,지도 그리고 매일 아침 카톡으로 제공되는 나라별 핵심 여행지면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저는 여행을 떠나는 날까지도 유럽에 대해 아는게 1도 없었던 1인입니다 ㅋ_ㅋ 배낭 여행은 두렵고 패키지는 또 별로고... 그래서 선택한건데

     스스로 루트짜서 자유여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여기트래블과 함께였기에 누구보다 알차게 여행하고 왔다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버스 이동 중간 방문하는 소도시들의 매력에 푹 빠지실겁니당.

     일정표를 처음 받아보시면 버스 이동 시간의 압박에 헉... 하실텐데요, 쭉 연달아서 버스를 타고 가는게 아니라 소도시를 꼭 한 번 방문하기

     때문에 잠시 숨도 돌릴 수 있고, 번화번화한 곳에 있다가 한적하면서 조용한 소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힐링도 되고 렬루 좋아여... 은근히

     소도시에서 먹는 밥이 진짜 가성비도 좋고 맛있어서 행복했구 여기저기 치이면서 다니지 않아서 좋았어요ㅠㅠ 자유여행에서는 특히나 이런

     소도시 방문 루트 짜는게 힘든데 진짜 여기트래블과 함께였기에 구석구석 다 다녀왔다고 자부할 수 있슴다!!! :-)

 

    네번째, 일행들과 함께니까 재미도 감동도 즐거움도 뭐든 두,세,네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것도 물론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맛집을 가게되면 혼자 여러 음식을 시켜서 먹을 순 없잖아여...? 셀카만 찍기에는 너무나

     아쉽고... 사진을 부탁하기엔 내 폰 들고 ㅌㅌ하면 어떡하지란 생각에 쉽게 부탁하기도 어렵고....ㅠㅠ 그치만 일행들과 함께라면 이러한

     단점들을 다 커버할 수 있습니당! 소매치기의 위험으로부터도 서로 지켜주고 주의해줘서 꽤나 안전한 편이구요! 유럽은 해가 9시쯤에야

     지기 때문에 야경을 보려면 늦게 귀가 할 수 밖에 없는데 혼자였다면 그 수많고 아름다운 야경들을 만끽 할 수 없었을 거에요!!!!! 그리고

     언제든 일정이 안 맞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도 즐길 수 있습니당ㅎㅎ

 

    다섯번째, 타 여행사와 비교해봤을때 도시별 이동루트가 잘 짜여져있고 숙소 퀄리티가 좋았어요! 도시별 투어의 퀄리티도 제 값 했다고 봅니당!

     수많은 여행사 중에서 많이들 고민하실텐데요, 타 여행사로 다녀온 지인들과 제가 여행하면서 느낀 바로는 이렇습니다. 여행 루트는 각 여행

     사이트 들어가보시면 쉽게 비교가 가능하실텐데 본인에게 맞는 루트가 있을테니 잘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는 2인 또는 4인으로

     많이 썼는데 사실 저는 잠자리에 예민한 편도 아니고 정말 기대를 안 해서 그랬는지 몇군데 빼고는 정말 좋았어요! (※근데 숙소는 차수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유럽에 대해 1도 아는게 없어서 모든 투어에 다 참가해서 들었는데

     처음에는 가격의 압박이 있었지만 투어를 듣지 않았다면 절대 몰랐을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강추드립니다!!!!! (바티칸,가우디 투어는 필수)

     가이드분들이 전부 현지에서 생활하시면서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셔서 중간중간 꿀팁도 받고 사진스팟을 잘 아시고 찍어주시기 때문에

     인생샷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당..남는건 사진뿐이쟈나요?ㅋㅋㅋㅋㅋㅋ

 

   여섯번째, 예상치 못 하게 발생하는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부제: 제가 겪은 휴대폰 액정 파손/소매치기....ㅎ)

     저는 제가 이렇게 불운의 아이콘인 줄 몰랐는데 유럽가서 겪을 수 있는 나름 최악의 경험을 꽤나 많이 했습니다. 런던에 도착한 지 하루만에

     구매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저의 갤럭시7엣지님의 액정이 추락사하였습니다^^ 외국에서 휴대폰을 쓸 수 없다는건 사형선고랑 마찬가지.

     디카도 없으니 사진도 못 찍고 연락은 어째하며 구글맵 없는 여행은 상상불가ㅠㅠㅠ 그래서 울면서 팀장님께 찾아갔져.... 그 외국에서 샘송

     A/S센터가 있을리 만무하고 있어도 느려터진 일처리로는 다음 이동까지 수리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고 중고 휴대폰을 사야만 했습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나 쓰던 중고 아이폰5S를 구매해서 썼는데 사진 화질이 가장 아쉬웠지만 최선의 선택이었다 봅니다 하하하하하)

     이런 과정에서 정~말 귀찮으셨을텐데 계속 알아봐주시고 신경써주신 김흥석 팀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마 자유여행에서 그랬다면 바로

     짐싸서 한국오고 싶었을 것 같은데 주변 팀원들이 전부 다독여주고 위로해줬기에 멘탈 붙잡고 힘차게 여행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자 보험 덕분에 귀국 후 액정 수리비, 여행동안 소매치기 당한 물품들 어느정도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ㅠㅠㅠㅠ헤헤

 

2. 여행준비 Tip?


    1. 경비?

       : 저는 일단 환전은 800유로, 200프랑(스위스), 200파운드(런던)정도 해갔고, 나머지는 카드로 긁거나 인출해서 썼습니다!

         패러글라이딩 같이 큰 금액은 카드 결제 위주로 했고 추가로 총 500유로정도 더 했었던 것 같습니당... 사람마다 여행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달라서 이정도를 꼭 챙겨가세요~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기본 1000~1200유로 이상은 다들 쓰는 것 같습니당ㅎㅎ

        만약 쇼핑을 생각하신다면 언급드린 금액으론 매우 부족할테니 카드에 돈 두둑히 챙겨가세요 ^,~ 어디서든 탕진잼은 즐거우니까여.....!

 

   2. 짐 싸기?

      : 사전 O/T에서 나눠받으신 책자 앞쪽만 보시고 준비하셔도 부족함없이 다니실 수 있습니당! 귀국할 때 쯤에는 캐리어가 터지려고 하므로

        옷 같은 경우에도 입고 버릴 수 있는 옷들로 가져가셔요. 저는 헨젤과 그레텔처럼 나라별로 과자 대신 옷 뿌리고 온 듯 해요...ㅋㅋㅋ한식의

        경우에 저는 라면보다는 컵밥을 더 추천드립니다! 한인마트가 생각보다 많아서 라면은 쉽게 구매 가능하고 먹다보면 질려요.. 근데 컵밥은

        밥과 소스류가 같이 들어 있어서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강추드립니당! 어차피 음식은 먹으면 없어지니까 많이 챙겨가시고 밥 든든히

        챙겨먹고 다니세요 :-) 저는 정말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자부 할 수 있는데 음식이 정말 생각보다..... 짜고 짜고 짜서 빨리 질려여....ㅎㅎㅠ

        그리고 여기트래블에서 샴푸, 치약, 바디워시는 제공해주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캐리어 무게 줄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당!

        다이소에 가시면 여행 코너가 있는데 그쪽에서 여행에 필요하신 물건 대부분 구매가 가능합니다ㅋㅋㅋ

        날씨가 많이 더우므로 이제 떠나시는 분들은 쿨링시트, 썬스틱, 핸디선풍기 등 추천드립니당!!! 앞머리 있으신 분들 드라이샴푸 필수이신데

        가스충전 되어있어서 못 가져가실거에요! 파리 몽쥬약국가셔서 작은 사이즈 구매하시면 알차게 쓰실 수 있습니당 ㅋ_ㅋ

 

   3. 사진 저장 공간?

      : 30일동안 여행하시다보면 사진만으로도 저장공간 부족할겁니당... 물론 디카를 가져오시는 분들에겐 해당 안 되겠고, OTG를 챙겨오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불가피하게 강제로 폰이 바뀌는 대참사가 일어났기에^^ 심지어 16G짜리라 걸핏하면 용량이 부족하니

        살려달라고 소리쳐서.....하ㅏㅏㅏ어쨌든 저는 네이버 N드라이브에 WIFI 연결 시 자동 업로딩 설정을 해놓았더니 WIFI가 나무늘보급으로

        안 터지는거 아니면 자는동안 다 업로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떠나온 도시들은 과감히 지우고 열심히 사진 촬영에 임할 수 있었습니당ㅋ

        대신 지우기 전에 꼭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어쨌든 사진 업로드 해놓으면 아주 만약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하더라도 피눈물 흘릴 일이 덜

        하겠쥬......ㅎㅎㅎ

 

3. 여행시 Tip?


  1. 본인만의 여행 테마를 정하세요!

    ​: 저는 유럽을 다시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많은 곳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저와 함께 다닌 누군가는 힘들어서 고통을

       호소했지만....ㅋㅋㅋ그래도 정말 후회없이 잘 여행하고 왔다고 자부합니다!!!! 누군가는 음식, 누군가는 쇼핑, 누군가는 힐링 등 본인만의

       테마가 있어야지만 여행 루트를 짤 때 도움이 많이 되고 돌아와서도 후회가 없습니다 :-) 아쉬움만 남을뿐......다시가고싶어요. 진심....

 

   2. 장기 여행이므로 체력 관리는 필수입니다.

     : 관광명소가 몰려 있는 도시가 많아서 대중교통 타는거 보다 걷는게 더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설마 하시겠지만 하루에 진짜 2만보 이상

       걷습니다...... 그 어플중에 걸으면 캐쉬 적립해주는거 깔고 가시면 핵이득입니다......ㅋㅋㅋ 아플 기미가 보이면 바로 약을 드세요....

       여행가서 아프면 본인만 손해입니다ㅠㅠ 특히 자유 일정이 하루인 나라에 가서 아파버리면 그 나라는 여행 못 하는 대참사 발생합니당ㅠㅠ

       가장 좋은건 오전/오후 루트 나눠서 중간중간 쉬면서 다니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 것 같아요! 체력/건강 관리 꼭 잘 하셔서 알찬 여행되시길!

   

    3. 유럽의 날씨는 정말 종잡을 수가 없어여....

     : 진짜 쥐약이라도 줏어먹은 것처럼 왔다갔다 하는 유럽의 날씨는 끝까지 적응이 안 되더라고여.... 분명 정말 화창했는데 사람 놀리는것마냥

       우중충 우르르코아쾅..... 그래서 우산 가지러 숙소 갔다왔더니 화창^ㅇ^.......ㅋㅋㅋㅋㅋㅋ 제가 가장 후회됐던 부분이 우산이 안 들어가는

       쪼매난 크로스백만 들고가서 우산이 늘 짐이어서 우산 안 들고 나갔다가 대참사를 겪었어가지고ㅠㅠㅠ 저처럼 쪼마난 크로스백 가져가실

       분들은 기념품으로 예쁜 에코백 하나 사셔서 우산이나 물 등 소매치기범한테 줘도 안 가져갈 것 같은 잡동사니 챙겨다니세요.... 꼭이요.....!

 

  이미 다른 분들이 꿀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당연한 이야기들만 주저리 한 것 같지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나라별 사진 올리고 도망칠게여...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당........ ♥

 

 4. 나라별 사진 (아이폰5S 화질 + 그림판으로 편집 후 올려서 화질구지ㅠㅠㅠ)


    ​1. 영국 런던

      : 가장 첫 도시이기 때문에 가장 설렜고 모든게 신기했던 나라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치안도 좋아서 야경보고 다니기에도 좋았어요 :-)

        내셔널 갤러리나 박물관같은 방문하시려면 사전에 공부를 하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크고 너무 크고 너무 커요.....^^

        뮤지컬은 라이언킹이 제일 무난한뎅 데이시트로 스탠딩밖에 없어서 오페라의 유령봤는데 대사는 이해 못 해두 줄거리를 대강 알고 있으니

        나름 열심히 이해할려고 하면서 봤습니다.... OST나올 때마다 심장 두근거리고....!!!! 여주가 존예로워서 두눈이 행벅했습니다ㅋ_ㅋ

        가볼 곳도 많지만 3일이나 머무르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근교여행 추천드립니다! 저는 코츠월드+옥스포드 투어 했는데 나름 좋았어요!

        세븐시스터즈는 못 갔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ㅠㅠㅠ 야경은 당연히 런던아이, 타워브릿지죠!!!!!! 인생샷 많이 건지세요ㅎㅎㅎ

        팀장님이 추천해주셨던 프림로즈힐가서 노을지는거 구경하는 것도 좋았어요!!!!!

   

        

 

     2. 프랑스 파리/ 소도시 디종

       : 생각보다 늠 드러워서 놀랬지만... 에펠탑 보고 눈물 날 뻔 했습니다. 낮에는 저 한낱 고철덩어리처럼 보였지만 밤에 불켜졌을 때의

         그 감동과 전율은ㅠㅠㅠㅠ 진짜 왜 다들 1일 1에펠탑 하라고 하시는지 알았습니다!!!!!!! 절대 카메라로 담을 수 없어요 에펠탑느님...ㅠㅠ

         저는 바토뮤슈(유람선) 첫 날에 비와서 넘 아쉬워서 2번 탔는데 후회 없슴다.... 날씨 운은 더럽게 없었지만 에펠탑느님이면 다 용서가능!!

         몽마르뜨 언덕이랑 사랑해벽은 아마 꼭 가보실텐뎅 몽마르뜨 언덕에서 소매치기 조심하세요!ㅋㅋㅋ다른 외국인 당하는거 목격함...ㅎ...

         파리가 은근히 야경 명소가 많습니당. 에펠탑은 정각이 될때마다 반짝거리는데 그거 진짜 존예롭고요, 새벽 1시에 화이트에펠탑이라고

         노란 불이 아니라 하얀색 조명으로 켜지는데 전 못 봐서 아쉬우니까 대신 봐주세여 엉엉.....ㅠㅠ 밤에 루브르 박물관이랑 개선문도

         예쁘니까 발에 불티나게 돌아다니시면서 다 보고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디종은 바닥에 부엉이만 따라가면 다소 기괴한 부엉이가 벽에 박혀있숨돠.... 만지고 소원을 비시면 되겠습니다.. (전 로또 1등 빌었는데

         이뤄지면 진짜 부엉님한테 삼천배하러 갑니다....히히)

 

          

 

     3. 스위스 융프라우/루체른

       ​ : 여행한 나라 중 단연 1위에 빛나는 스위스...!!!!ㅠㅠㅠ 진짜 동화 그 자체고요.... 말이 필요 음씀다. 융프라우 올라가실 때 초콜릿 왕창

             챙기셔서 쿰척쿰척 드시면서 올라가시면 점프샷 찍으시고 고산병 올 일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은 증말 쵝오.....

            파일럿 바이 파일럿이긴한데 사진 엄청 열성적으로 찍어주고ㅠㅠ 저희가 간 날은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어서 더욱더

            행복한 경험이었음다...... 그리고 내려오셔서 자전거 빌리셔서 호수까지 다녀오시면 더 좋은뎅 그냥 마을만 돌아다녀도 진짜 행ㅋ벅ㅋ

            스위스 증말 최고였습니다....... 제 사랑 스위스 ♥ 추천 조오억개ㅠㅠㅠㅠㅠㅠ

       

 

     4. 독일 뮌헨

         : 독일은 아쉽게도 일요일이어서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하ㅏㅏㅠㅠ 그래서 찰츠부르크 등 근교로 많이들 나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다하우 수용소 갔었는데 한글 오디오 가이드가 없어서 매-우 답답했습니다ㅠㅠ 어딜가나 중국어, 일본어까진 있는데 한국어는ㅠㅠ속상

           그리고 아침 일찍 갔다왔는데 마음이 쫌 숙연해지기도 하고.. 숙소에서 쉬고 싶어서 쉬었더니 독일에서는 한 게 없네여.....

           (속닥속닥)영국 정원이라고 있는데 누드정원이래여....... 가보실 분들은 가보세요.... 제가 못 가봐서 아쉽단건 아닙니다 결코절대.....ㅎ

           그래도 슈바이학센이랑 소시지, 1L짜리 맥주와 함께했기에 독일에 왔구나를 실감했습니다ㅋㅋㅋㅋㅋ 맥주 졸 싸니까 원없이 드세여

        

          

 

     5. 체코 체스키크롬로프/프라하

        : 물가가 증말 싼 체코!!!! :-) 소도시에서 먹었던 라쟈냐 진짜 꿀맛탱이었어요.....!!!! 프라하는 작아서 하루면 진짜 다 보실 수 있는게 장점.

          야경 스팟인 프라하성이랑 까를교는 낮/밤 다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당, 느낌이 달라요ㅋ_ㅋ 프라하성에서 다들 스벅가셔서 인증샷 한방

          박아주시고 걸어 내려오시면 존레논 벽 있는데 색감이 쩔어서 사진 존예롭습니다. 추천추천!! 프라하성 같은 경우 오후 10시까지 오픈인데

          9시부터 점점 불켜지는걸 보고 계시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습니다..... (타임랩스로 찍으시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ㅠㅠㅠㅠ) 그리고

         야경보러 프라하성 가실 때에는 화장실 꼭 처리하고 가세여. 대참사 당할 뻔 했읍니다 껄껄^^ 제 생에 없던 신앙심이 가장 뿜뿜했던 순간임

 

         
            

 

 

      6. 헝가리 부다페스트

         : 말이 필요음쮸..... ★야경의 지존끝판왕★ 진짜 부다페스트 야경 보고 나면 다른 곳 야경은 성에 안 찹니다...... 뤼얼......

           성에 찰 때까지 사진 잔뜩 찍으십시오.... 아무리 찍어도 성에 안 차니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토카이 와인이 유명하다고해서 먹었는데 제가 먹어본 와인중에 제일 존맛탱이었습니다..... 맛있다고 홀짝대다가

           잠들어버렷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짝퉁도 많다고 하니까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세요!

              

 

     7. 오스트리아 티허니/빈

         : 벨베데레 궁전(클렘트의 작품 전시), 쉔부른 궁전, 호프부르크 왕궁, 슈테판 성당, 프라터 공원, 빈 시청사, 카페 자허......ㅋㅋㅋㅋㅋㅋ

           하루만에 다 갔어요^ㅇ^ 얼굴이 녹아내리고.... 멘탈도 녹아버릴 일이 있었지만ㅋㅋㅋ 뭔가 알차게 여행한 나라중 한 곳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당!!!! 특히 쉔부른 궁전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진짜 반가웠고 들어가서 한 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당 :-)

           입장권만 사시면 오디오 가이드 공짜에여!!!!! 참고로 쉔부른 궁전만 맘먹고 둘러보셔도 하루 다 갈 지경이니까 선택과 집중하셔서 알찬

           오스트리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당ㅋㅋㅋㅋㅋㅋ 프라터 공원은 걍 놀이공원인데 세상 살며 놀이공원 한 번 안 가본 촌년처럼 개빡세게

           놀앗숨니다. 후회없습니다. 개잼써요..........

            

          

     8.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 북한 수령님이 방문했다가 늠늠 조아서 일정을 늦추면서까지 더 머물렀다는 그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입네다. 여기서 자전거 라이딩도

           많이 하시고 블레드 성 보러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레일슬라이드를 타러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개핵존꿀잼이에요!!!!

           2번 탈라고 2회권 샀는데 망할늠의 유럽날씨가 또 ㅈㄹ병이 도져서 갑자기 비오는 바람에 환불도 안 되고 구매한 2회권 날려먹을뻔ㅠㅠ

           극적으로 30분전에 비그쳐서 부랴부랴 타고ㅋㅋㅋㅋㅋㅋㅋㅋ 비 올 때 타믄 속도감이 개지려가지고 브레이크 안 먹히고 진짜 속도감이

           이세상 속도감이 아님다....... 그대로 저세상가는줄..... 근데 이렇게 살아남아서 후기를 쓰고 있기떄무네... 재밌었어요! (진지함)

           날씨만 좋으면 이거 타고 공원 둘러보면 딱 좋슴당

  

                

 

     9. 이탈리아 베네치아

        : 물의 도시 베네치아 ♥ 해가 쨍해서 정말 좋긴 했는데 누가 물의 도시 아니랄까봐..... 증말 습해서 쪄죽는 줄 알았습니다........ 특히

          부라노섬 가시믄 그늘이 없어여...... 죽어요... 그치만! 사진 포기할 수 없슴다....벽 색깔별루 콜라쥬 사진 찍어주셔야 하잖아요?!ㅋㅋㅋ

          부라노섬 다녀오시믄 본인의 퍼스널 컬러를 찾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야경투어 별 기대 안 하고 들었는데 좋았어요....!!!!!

          아마 야경 투어를 하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알찼습니다 강츄

          (산마르코 광장에 사자모양이랑 물고기 타고 있는 사람 모양 기둥 사이에 지나가지 마세요..... 이유를 알고 싶다면 투어 ㄱㄱ)

          저희는 정말 운이 좋게도 야경투어 때 산마르코 광장에 물이 차올라서 그 물에 불빛이 영롱히 비치는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아 넘 좋아서 앓다죽을 베네치아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이탈리아 로마

        : 교과서에서만 보던콜로세움을 제 눈으로 보다니요ㅠㅠ.... 이것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밤에 봐도 멋지고 낮에 봐도 멋지구리.....ㅠㅠㅠ

          낮에 가시면 콜로세움 입장권 살려고 줄이 아주 어마무시하게 서있는데, 통합 입장권은 팀장님이 알려주시는 곳에서 티켓팅 하시면 정말

          빠르게 입장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기트래블....♥ 로마의 경우 늠나 더워서 2시부터 6시까지 대부분의 음식점이 쉰답니다....ㅋㅋㅋ

          그래서 오전/오후 루트 짜서 행동하시는게 제일 합리적입니당.

          그리고 바티칸 투어는 꼭 하시는겁니다 무조건이여ㅠㅠㅠ저희 가이드 해주신 가이드분께서 정말 열성적으로 재미있게 해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고, 바티칸 투어를 하셔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강려크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진짜 죽기 전에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는 꼭 두 눈에 담고 눈 감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것도 모르는 까막눈이 봐도 진짜 눈물쌉니다... 뤼얼ㅠㅠㅠㅠㅠ

          미켈란젤로 피에타랑 모세상까지 보신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핀초 언덕에 노을지는 거 보시고 내려와서 폼피 티라미수를 사들고 사람폭탄분수인지 트레비분수인지 모를곳에가셔서 냠냠하시면

          꿀맛입니다....... 폼피 양도 많고 가격도 싸구 혜자스럽습니당 헤헤

 

            
             

 

 

     11. 로마 피렌체

        : 첫 날은 미켈란젤로 언덕가서 일몰을 보며 흑형에게 구매한 이니셜 열차로 열씨미 갬성샷 찍었습니다ㅋㅋ여기가 젤 싼거 같아여 이니셜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신분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두오모........ 안 보신 분들은 폰에 담아서 피렌체 가시기 전에 보세요! 진짜 영화에서

          나온 곳이랑 넘나 똑같고 올라가서 느끼는 감흥이 다릅니다ㅠㅠㅠ 일단 두오모 가실라믄 통합권 예약하셔야 하는데 한국에서 하고 가는게

          속 편합니다... 넘 더워서 다들 오전 또는 4~6시쯤 예약하시니까 참고하세영. 저는 바보 똥멍청이라 제일 헬시간인 2시에 예약햇숩니다.

          하루에 조토의 종탑이랑 두오모 두 개 다 올라가는거 힘들어서 못 올라간다는 블로그 글 믿지 마세요!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사실 두 개 다 올라가게 된 계기가 두오모 예약 시간에 늦어서 늦으면 절.대. 못 들어간다는 블로그 글 보고 조토라도 올라가자 해서 갔음.

          근데 진짜 계단 좁고..... 조토 힘들어요 솔직히......... 막상 조토 올라갔더니 철창 쳐져있고.... 반대편에 보이는 두오모를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못 올라가보믄 눈물 날 것 같아서 두오모 입장하는 곳 가서 안내원분한테 내 인생에 한 번 뿐인 기회라고 개불쌍하게 말했더니

          웃으면서 4시 타임에 올라가게 해줫슴당 히히ㅋㅋㅋㅋㅋ 그치만 저같이 늦으시면 안 돼요 원래ㅠㅠ아마 그 시간대 사람 없어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두오모 관련 꿀팁)통합권 종이로 프린팅 해가야 한다고 해서 그거 때문에 아침부터 개핵고생하면서 두오모 입장 시간 놓쳤어요...

                                   근데 프린트 못 해도 휴대폰에 바코드 저장해가시면 다 인식됩니다!!!!!!!!

                                   밝기 최대로 해서 기계에 가로(?)로 바코드 보이게 하면 다 인식돼요! 근데 종이가 편하긴하지만 굳이 종이로

                                   뽑으려고 발악하지 않으셔도 돼요.... 블로그에 하도 종이로 뽑아야 한다길래 진짜 얼마나 고생했다구여ㅠㅠㅠㅠ

                                

          피사의 사탑에 가시면 다같이 손을 옆으로 하고 있는 진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물론 저두..... 다른 팀원들도... 모두......

          예전에는 더 많이 기울었었다는데 지금은 조금 보수 공사를 해서 덜 기울어 보이더라구여. 다른 각도에서는 또 엄청 기울어져 보여서 신기했움ㅋㅋㅋ

 

         

 

       12. 프랑스 니스/아를(소도시)

            : 니스는 휴양지 그 자체라서 바다 들어가서 노시거나 자전거 타셔두 좋습니당ㅋㅋㅋㅋㅋ 사진 스팟은 I LOVE NICE 저 글자....

              밤에 찍어도 예쁘고 낮에 찍어두 예쁘니 살살 걸어가시면서 찍으시면 될 것 같아여. 근데 줄서있어서 엄청 후다닥 찍었음다ㅠㅠㅠ

              아, 바다에서 패러세일링 할 수 있는뎅 익스트림 좋아하시면 꼭 해보세여.... 망설이면 시간 끝나부림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밤에는 바다를 보면서 알콜흡입하시면 아주 무릉도원이 따로 없슴다.. 이 날 밤 역대급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를은 넘 작아서 걍 길따라 걸으시면 고흐 작품관련 명소보시고 끝입니다........ 오죽 할 게 없어서 고흐 정신병원 찾아가려다 포기함

 

               

 

      13. 대망의 마지막 스페인 바르셀로나

            : 가우디 투어 안 하시는 분 없기로 또 나랑 약속........ 바티칸 투어에 이어서 가우디 투어 안 하면 바르셀로나를 봤다고 할 수가 음씀.

              저도 가우디가 뭔지 1도 몰랐으나 이거 안 했으면 진짜 큰일 났었을거에요....ㅋㅋㅋㅋ 근데 미켈란젤로에 이어서 가우디까지 왜케

              천재들은 인생 자체가 왜케 험난한 것인지....ㅠㅠ맴찢.......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처음에 봤을때 사람이 만든거라고 안 믿겨졌어요.

              뭔가 웅장하면서 사람이 만든 것 같지 않아서 압도당하는 그 기분ㅠㅠㅠ 낮/밤 두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몬쥬익 분수도 날짜랑 시간 맞으시면 한 번 보러가세요! 거기 앉아서 분수쇼 보면서 맥주까기 좋습니당 헤헤... 맥주먹으려 간거아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갔던 벙커!!!!!! 약간 해질녘쯤 가셔서 야경까지 보고 오시는게 제일 좋은데 저는 넘 늦게 갔지만 한국인 천지라 놀램.

              거기서 한국인 정모하는 줄 아랏슴다... ㅋㅋㅋㅋㅋ 가실때 마실 거 챙겨가시고 내려오실때는 방광 조심하시그여.. 대참사 납니다...

              My taxi라는 노랑색 어플 깔고 4인정도 택시타고 다니시면 조아요 바르셀로나! 그게 싸게 먹힙니당

              마지막 나라니까 남은 유로 탕진잼 하시러 쇼핑도 많이 하시고 오시면 됩니다ㅋㅋㅋㅋㅋㅋ 바르셀로나는 해변도 진짜 개크고

              물이 진짜 넘 맑고 영롱하기까지 해서 개인적으로 프랑스 니스보다 더 좋았어여.......ㅠㅠㅠㅠㅠ 자전거 라이딩 하느라고 물 퐁당

              못 들어갔지만 시간 여유 많으신 분들이나 아님 좀 더 부지런히 바다에서 노시는것도 추천합니당

     

             

            
       5. 마지막

          : 정말 정말 정말 좋은 인연들 만나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정말 귀국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요ㅠㅠ.....

               생각한 것보다 더 심하게 탕진잼~해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씁니다!!!!! 

               조금 더 빨리 와봤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지만, 이제라도 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당ㅎㅎ

               그리고 꼭 앞으로 한 번 더 꼭 다시 유럽을 가보겠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습니다ㅋㅋㅋ 망설이고 계시다면 어떤 이유든 상관말고 떠나세요!!!!!! 강추드립니다아!!!!!!

                정말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빡세게 여행한 나의 룸메에게 가장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항상 방 같이 쓰면서 밤새 이야기 꽃 피운

                8조 귀염둥이들과 저의 자전거 라이딩 욕구를 채워준 동갑내기 친구에게 큰 절 올립니다ㅋㅋㅋㅋ 그리고 화질구지 아이폰을 가엾게

                여기고 갤럭시8로 열심히 찍사 노릇해준 갤8주인님 감사드립니당! 바르셀로나에서 밤을 불태운 여러분들과 순수한 5조를 비롯해 저랑

                한 순간이라도 함께 해주신 5-3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