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스페셜 7월 1차] 3조가 왜그럴까?

이름 김희진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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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스페셜 713조 여자1

 팀장님 : 사랑꾼 김성권 팀장님

 

 

 혼자여행가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혼자 30일 유럽여행을 준비한다는 게 너무 힘들어서 찾아보던 중 여기트래블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숙소와 이동을 도와주고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어느 정도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많은 후기들이 있어서 어느 정도 믿음이 갔던 것 같습니다 너무 신나게 다른 친구들과 놀아서 나이는 별로 생각 안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더 좋았던 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벤트 기간 내에 신청해서 쓰리유심과 바토무슈 티켓 받고 여행을 준비했어요

상품 받고 더 기분 좋게 혜택 받으면서 여행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OT 정모 참여하는 것도 좋아요. 거기서 이벤트로 상품도 받는 분들도 있고, 여행지도랑 여행 가이드북 받아서 미리 읽고 어느 정도 아웃라인을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조 편성 되서 같이 여행 다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정모의 좋은 점 같아요.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여행은 계획한 대로 가지는 않는다는 것 아시죠???!! 대략적인 것들 위주로,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우선순위 정도 생각하고, 꼭 예약해야 되는 것들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환전250 파운드 / 1200 유로 / 200 프랑 했어요. OT 정모 때 팀장님이 알려주는 돈에서 투어신청비까지 생각해서 유로를 조금 더 했어요. 쇼핑 많이 안하면 저정도도 충분한데 쇼핑 좋아하는 분들이면 + 카드 사용하시면 되요 :3 (카드를 많이...써서..지금 힘들지만 캐리어를 꽉꽉 채워 왔다는 거에 뿌듯합니다.)

캐리어 우리 팀중에 제 캐리어가 제일 무겁고 컸어요ㅠㅠ 30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가져오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캐리어에 옷이 대부분이었는데 생각보다 무게나 크기가 컸어요. 진짜 나름 부피 줄일려고 패킹을 많이 했어요. 30일간 여행하는 만큼 그날그날 입을만한것을 도시별로 나라별로 준비해갔습니다. 28인치에 확장형이라서 운전기사분들도 절레절레하고 힘들어해서 제가 캐리어는 손수 날랐다는..그래도 내 캐리어를 들어준 너무너무 고마운 많은 친구들과 팀장님 사랑입니다. 다음에 여행에서는 무조건 줄여서 오는 걸로 다짐했답니다. 그래도 숙소 앞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캐리어가 한 번도 짐이라고 생각지 않았답니다. (완전 여기트래블의 장점이죠!!!!!)

핸드폰&APP 저는 아이폰으로 airdrop, 구글앱, 인스타, 우버 제일 많이 이용했어요. 다른 폰도 좋지만 아이폰의 장점이 airdrop 아시죠??!!! 우리 조는 다 아이폰이라서 서로 찍어주고 airdrop으로 전송하면 쉽게 끝나기도 하고, 여담이지만 우리조 시밀러룩으로 스트라이프 맞춰서 프라하 까를교 갔다가 외국인이 너네 이쁘다고 다리에서 기대고 있는 우리조 자기핸드폰으로 찍어서 airdrop으로 전송해서 사진 줬어요ㅎㅎ 외국인들 아이폰 많이 이용해요~ 구글맵은 유럽의 네이버 지도예요ㅎㅎ 그리고 인스타에서 그 나라에서 사람들이 어디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뭘 먹었는지 제일 쉽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버는 택시겸용으로 탔는데 너무 힘들 때 택시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우버 되는 지역에서는 많이 탔어요.

항공권 저는 영국항공으로 직항 이였는데, 처음에 직항으로 경유 없이 오는 것에 좋았으나.. 에메레이트항공 타는 걸 추천합니다. 영국항공은 캐리어 무게 23kg 인데 에메레이트항공은 30kg 이예요. 캐리어 무겁게 가시는 분들은 캐리어무게 어느 정도 들고 갈 수 있는지 확인해야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한국 돌아 올 때 캐리어 초과무게로 75유로 더 내고 왔어요,,, 저만 그랬을 꺼라 생각하지만 혹시 모를 분들을 생각해서 끄적여 봅니다.

 X5 가장 중요한 소매치기 조심!!!!!!!

진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예요. 여행중에 방심하지 말고 항상 소지품 잘 챙겨서 다니세요ㅠㅠ 스페인에서 소매치기가 우글우글합니다ㅠㅠ 모든 외국인들이 쳐다보면 다 소매치기 같고 무서워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하고 벌벌떨었던 것 같아요... 다들 항상 가방등등 몸 가까이 둘 수 있게 잘 챙겨와야 될 것 같아요.

 

여행 전 예약한 것들 : 꼭 하고 싶었던 것들. 여기트래블에서 투어로 하지 않는 것들을 우선 예약 했어요.

1. 영국 : 뮤지컬 레미제라블 / 야경투어 / Sky Garden

뮤지컬은 런던 도착하는 날로 표를 예매했어요. 저는 만족했지만 시차 및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시간등을 생각하면 조금 무리한 스케줄이긴 했어요. 그래도 뮤지컬을 보면서 흘러나오는 넘버들과 배우들의 열연이 너무 멋있어서 또 보고 싶었어요. 뮤지컬 꼭 보세요!!!!

그리고 여기트래블에서 하는 코츠월드 옥스퍼드 투어 말고 개인적으로 다른 일일투어를 했어요. 시티야경투어 신청했는데 영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와인을 마시면서 보는 타워브릿지가 너무 아름다워서 아직도 생각납니다.

런던 무료 전망대인 sky garden 성수기 때는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된다고 해서 예약했지만 이래저래 스케줄상 예약하고 못간 곳이라 많이 아쉬움이 남아요ㅠㅠ

2. 파리 : 뒥데롬바르(재즈클럽) / 파리시내 + 베르사유 / 뮤지엄패스 2일권

파리에 3대 재즈바라는 뒥데롬바르  Duc des Lombards 혼자서 파리 즐기기가 저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라서 미리 신청하고, 파리시내 + 베르사유도 개인적으로 일일투어 신청하고 갔어요. 대중교통 이용 안하고 차로 편하게 가고 싶으신 분들 신청해도 좋을 것 같아요.

베르사유 가고 루브르박물관 야간개장(/21:45) 가고 싶었는데 날짜를 잘못 생각하는 바람에 야간개장은 못가서 아쉬워요.

3. : Das loft dinner (레스토랑) / 모차르트 콘서트

정말 Das loft dinner 레스토랑 & 바는 완전 추천합니다. 밥값이 비싸긴 하지만 entree main 정도 먹으면 괜찮고, 혹시 밥 말고 와인이나 칵테일 마시고 여기 전체적은 분위기를 본다면 가볼 만 한 곳입니다. 높은 층에 있어서 빈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여름이라 저녁 늦게 해가 져서 8시 정도에 들어가서 10시 반 넘어서 나왔어요. 해지면 레스토랑의 천장이 밖 유리창에 비춰서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모차르트 콘서트도 추천합니다. 너무너무 즐겁고 귀호강한 날이였어요. 중국분들이 많긴 했지만, 지휘자 분의 지휘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들의 노래 그리고 관객들의 어울림은 환상적이 였어요.

4. 베네치아 : 스냅사진

스냅사진을 신청해서 찍어 보진 않았지만 한번 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여기 유럽을 통해 알아보고 제일 가격면에서 맞는 걸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조별로 이루다보면 사진도 함께 찍고 서로 찍어 주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민망하고 부끄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포즈도 알려주고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나름 전문적으로 사진을 받아 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만족스러웠어요.

5. 피렌체 : 두오모 통합권

여름 스페셜은 피렌체가 12일 이였어요. 숙소의 위치가 너무 좋았지만, 시간도 많이 없고 햇빛은 너무 뜨겁고 오랜 버스여행으로 지쳐있었던 터라 두오모를 갈 것인지 피사의 사탑을 갈 것인지 고민했지만... 두오모통합권 못 모르고 신청하고 갔다가 오전에 두오모 (대락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1-2시간 소요, 사람이 많으면 더 걸릴 수 있음. 약간 좁은 계단을 많이 걸어서 올라가 피렌체의 전경을 볼 수 있음)를 가니 피사의 사탑을 못 갔어요(피사의 사탑을 가려면 왕복 2시간 총 4시간이 소요됨),, 만약에 너무 덥지만 않으면 오전 일찍 7시에 출발해서 9-10시쯤 피사의 사탑을 도착해서 사진 찍고 1-2시에 피렌체에 도착한다는 가정하에 그 이후에 두오모를 예약해도 가능할 것 같아요 아니면 무료로 종탑을 올라가도 피렌체의 전경을 볼 수 있고, 주변에 루프탑처럼 카페들도 있어서 두오모를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커피나 맥주등을 즐기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여유롭게 생각하고 두오모 올라갔다가, 두오모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휴식을 즐겼답니다.

 

 

진솔한 여기트래블 현지투어 후기

생각보다 가이드 투어비가 많이 들어서ㅠㅠ 여행하는 중 팀장님이 진행하는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많은 benefit을 얻을 수 있는 여행이 될듯해요 :3

1. 코츠월드 + 옥스퍼드 : 과감히 포기

아기자기한 마을과 해리포터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옥스퍼드 가실 분들 추천, 갔다와서 좋다고 했던 친구들이 많아요

2. 패러글라이딩 :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패러글라이딩 꼭 하세요!!!!!

사진도 구입했는데 보고 또 바도 너무 좋아요!!!! 스위스 절경과 위에서 바라보는 스위스의 마을이 너무 예뻐서 감탄만 나온다는 패러글라이딩은 두말할 것도 없이 재미있습니다. 뱅글뱅글도 재미있어요.

3. 스카이다이빙 : 프라하에서 하는 스카이다이빙 또 한번 강력 추천합니다!!

저 원래 자이로드롭 못타는데 그런 느낌 없고 다 뒤에서 알아서 뛰어내리고 알아서 해주셔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즐겁게 하늘을 날을 수 있어요. 진짜 한국에서는 이 돈 주고 스카이다이빙 못하는데 착한가격에 영상까지 담아서 하늘을 뛰어 내렸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러워요. 영상도 퀼리티 있어요!!! 영상까지 신청하는게 좋은 이유는.. 그래야 같이 뛰어 내리는 사람들이 말도 더 걸어주고 영상에 담기니깐 더 신경써주는 것 같았어요.

4. 부다페스트야경투어 :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투어..

많은 설명을 바란 건 아니지만 그냥 차타고 이동하는 느낌이었어요. 가이드 분은 다른 차를 타셔서 많은 설명을 못 들었던 것 같아 아쉬워요. 하지만 가이드님이 정말 사진 잘 찍어 주셔서 부다페스트는 야경인데 완전 사진은 감동입니다. 어떤 곳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지 어떻게 하면 사진이 잘 찍히는지 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