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이 너무 잘된 6월1차 스페셜 후기 !

이름 김성현 이메일

제가 그랬듯, 여행을 준비하시는 많은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혼자서 자유여행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었어서 이번에도 혼자 갔다오려다가
'아 이번 여행에서는 많은 나라들을 다녀보고 싶다' 는 생각에 검색을 통해 단체배낭여행 이란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평소에 가보고 싶어했던 나라들이 루트에 많이 포함된 여기트래블을 알게되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결정한 여행이였기에 만약 혼자서 한달동안의 여행을 계획했다면 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신경쓸것이 많았겠지만,
비행기,숙박,이동수단 등이 다 한번에 해결이 되어 마음 편하게 갔다올수 있었습니다 ㅎㅎ

 


이미 단체배낭여행의 장단점은 많은 글들에서 볼수있기때문에
저는 그냥 제가 생각했던 팁들과 또 제가 준비할때 궁금했던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사전 OT
사전 OT 는 꼭 참석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여러가지 정보도 듣고 책자도 받지만 가장 중요한건 한달동안 같이 여행을 할 조원들을 만날수가 있어요~
저희 조는 다행히도 사전 OT때 전부 참석을 해서 같이 밥도 먹고 또 여행전 따로 한번 만나서 계획도 같이 짜고
빨리 친해질수가 있어서 이미 영국에 도착하고부터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온 느낌이였습니다 ㅎㅎ

 

  5조짱!

 

2. 짐싸기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지만 한달동안의 여행은 처음이였기에 짐을 얼마나 싸야할지 전혀 감이 안잡혔습니다.
그래서 손에 잡히면 일단 다 캐리어에 넣었었는데 제 생각엔 짐싸실때 일단 생각한대로 다 채워넣으신다음 거기서 한 10%~20%로정도 빼도 될것 같습니다 ㅋㅋ


3. 캐리어
캐리어 사이즈 고민하고 계신다면!
저는 24인치 가져갈까 28인치 가져갈까 고민했었는데 그냥 큰거 가져가세요...
한국을 떠날땐 잘 정리해서 넣지만 여행도중에는 아침부터 짐싸서 떠나야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면 그냥 막 넣습니다.. 분명 산건 없는데 부피가 커집니다 자꾸. ㅋㅋ
참! 그리고 꼭 바퀴 튼튼한걸로 가져가세요. 버스가 숙소 바로 앞에 내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먼거리는 아니지만 캐리어 끌고 걸을일 종종 있습니다.
출국전 바퀴가 고장날거 같았지만 캐리어 끌일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가져갔다가 영국 도착하자마자 바퀴가 망가졌는데, 갖다 버리고
싶은 마음이 여러번 들었습니다 ^_^


4. 환전
저는 250파운드 1200유로 200프랑 정도 환전했는데, 먹고싶은거 다 먹고 투어비(액티비티 제외) 포함해서 조금은 부족했지만 딱 잘 쓴거 같습니다.
단, 저는 쇼핑은 하나도 안했구요~ 쇼핑을 하신다면 무조건 부족한 금액입니다.
(여행 중후반에 카드결제 몇번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여기트래블 여행을 고민중이신 분들께!

일단 떠나세요.
떠나서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오세요!
저희 6월스페셜 팀은 정말 다 좋은사람들이라 그런지 융합이 참 잘되어서 그 인연은 귀국하고나서도 쭉 이어졌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같이 밥먹으며 다음을 기약한 저희는

 


바로 다음날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같이 내일로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ㅎㅎ

내일로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보고싶다'

 


통영, 부산, 대구, 천안등을 돌며 스페셜 게스트 이해민 팀장님과 함께 같이 여행했던 사람들도 또 만나기도하고 

 

 

서울에서 아예 파티룸을 빌려 놀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안친해지면 어떡하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같이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따로 자리를 만들지 않아도 조 상관없이 여러조가 다 자연스레 친해져요 ㅎㅎ

유럽여행 + 좋은사람들 + 소중한인연 이것만으로도 여기트래블을 통해 여행한것이 정말 후회없는, 돈아깝지않은 여행이였습니다!

 

그리고 인솔하느라 고생하신 우리 이해민 팀장님 !

 

항상 적극적으로 많은 정보 주시려 노력하시고 궁금한거 물어볼때마다 최대한 많이 잘 알려주려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토카이 와인 먹어보고싶다니까 투어중에 저희대신 와인도 사다놔 주시고 어떻게든 도움 주시려는 모습에 항상 감사했습니다ㅎㅎ

갑작스레 우산없이 비를맞게된 팀원을 위해 새벽 3시에 우산을 들고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참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대단하신 이해민 팀장님...^^;;

 

혹시라도 여기트래블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떠나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