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스페인 후기 ( 사진 다시보니 꿈같네 )

이름 박경빈 이메일



생각지도 못했던 스페인 여행

결론부터 말하자면 12일의 스페인 여행은 정말 꿈같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 여행신청과 준비기간 ※

여기트래블에서 여행을 신청하기 전에 나는 정말 많은 여행사 사이트들을 배회하며 서로의 단점과 장점을 비교분석을 했었다.

패키지는 일정이 빡빡하고 지정된 식당과 스토어에서 식사와 쇼핑을 해야하고 단체로 움직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웬만한 곳은 다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패키지들은 식사제공을 한다!!

하지만 나는 빡빡한 일정의 여행보다는 여유롭게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데다가 굳이 여행을 가서 한식당을 찾고 지정된 쇼핑몰에서 쇼핑을 해야하는 패키지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찾다가 알게된 것이 자유여행 (세미)패키지

그중에서도 제일 조건이 괜찮아 보였던 곳이 바로 여기트래블 이었다.

여기트래블에서는 일정을 조별로 혹은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었고 식사도 먹고싶은 곳에서 먹을 수 있었다.

그냥 이동만 같이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여기트래블을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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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신청하면서 이것저것 준비물들을 같이 준비를 했다. 국제학생증, 쓰리심, 유로화 환전 등등

여기트래블 책자와 에어 목베게 등등의 물건들이 쓰리심과 같이 왔다.

여행을 신청하고 2-3주의 시간이 지나고서야 조가 배정이 되었다. (사실 나는 여행 일정이 시작하기 불과 한달도 안남았을 때 신청을 했다 그래서 OT도 참석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내가 제일 늦게 신청한줄 알았는데 조원들 모두 다 늦게 신청을 해서 OT참석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암튼 그렇게 조 배정을 받고나서 조원들과 같이 남은 기간동안 서로 이것저것 알아보며 여행 일정을 짰다.

​아 그리고 비행기 티켓같은거는 미리 체크인도 가능하고 좌석도 선택할 수 있음

#예를 들어서 우리는 KLM네덜란드항공인데 예약번호로 KLM앱에 티켓 등록 가능 여기서 좌석 선택 및 업그레이드 그리고 체크인까지 모두 가능#

※ 여정의 시작 ※

8월 12일 저녁 10시

처음으로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이란 곳을 왔다. 인천공항은 많이 와봤지만 제2 여객터미널은 처음 와본다. 공항버스를 타고 제1여객터미널에서 10분정도 더가면 제2 여객터미널이 나온다.

그리고 수화물 맡기는 곳 앞에서 조원을 처음 만났다. 다른 한명은 너무 늦게 신청해서 이미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타고 먼저 출발 했다 한다. 또 다른 한명의 조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지 못했다.

그래서 그 한명의 조원과 함께 KLM 네덜란드항공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을 향해 출발했다.

 

8월 13일 오전 비행기안

잠만 자서 그런지 비행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자기전에 기내식 먹고 자고 일어나서 기내식을 먹으니 어느새 암스테르담에 도착을 했다.

8월 13일 새벽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환승게이트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래서 그런지 게이트 앞에 도착해서는 보딩 시간까지 대충 한시간 정도 남았던 것 같다. (경유 시간 2시간인데...) 딱히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그냥 앉아 있었다.

앉아서 쓰리유심으로 바꿔 끼웠다.

처음에는 안되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신호가 잡혔다. (조원의 아이폰은 바로대따 :/)

8월 13일 아침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을 했다. 나랑 조원 한명이랑 제일먼저 짐찾고 나왔는데 어디로 갈지 몰라서 인솔 팀장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인솔팀장님은 거의 도착했으니 옆에 카페에서 기다리라 하셨다.

10분 정도 지나서 인솔팀장님이 오시고 여기트래블 인원들도 다 모이고 해서 우리는 전용 버스로 숙소로 이동을 했다.

※ 스페인 여행 ※

그냥 간단하게 일정만 공유한다.

1일차 마드리드

솔 광장- 추러스 맛집 (산 히네스) - 마요르 광장 - 먹물 빠에야 맛집 (Restaurante La Finca de Susana) - 마드리드 왕궁 - 데보드 신전 - 숙소앞 케밥집 - 레알마드리드 구장 (Stadio Santiago Bernabeu)

개인적으로 예술품에 관심 없으면 미술관은 안가는걸 추천한다. 마드리드 왕궁안에 그림도 많고 벽화도 많은데 우린 예술품에 관심없어서 하이패스....

2일차 세고비아

새끼돼지고기 파는 식당 - 세고비아 성 - 수도교

둘쨋날 마드리드에서 계획이 없다면 근방도시 세고비아에 가보는 것도 좋다. 새끼 돼지고기 요리는 먹어보면 좋지만 가성비는 별로인 듯 하다.

3일차 톨레도 - 세비아

톨레도 대성당 - 빠에야집 - 미망인의 집 - 스페인광장 야경

우리가 갔을 때 톨레도 대성당은 미사 중이었다. 미사 시작하고 얼마 동안은 입장을 통제하는 듯 했다. 저녁은 미망인의 집 이라는 식당에서 팀장님이랑 맛있게 먹었다. (밥먹을 때 팀장님 따라가면 좋다)

4일차 세비아

스페인광장 아침 - 세비아 대성당 - 점심 (Vineria san telmo) - 황금의 탑 - 젤라또 - 스페인광장 낮 - 메트로폴 파라솔 - 세비아 유명한 약국(마티덤) - 메트로폴 파라솔 올라감

Vineria san telmo 여기는 꼭 가보기 바란다 정말 맛있다.

메트로폴 파라솔 매표소와 입구는 지하에 있다 (잘 찾아야함) 메트로폴 파라솔에서 표를 사면 음료수 하나가 공짜인데 이거 밑에있는 식당에서 받아야 한다 올라가면 공짜가 아니다 (참고)

파라솔 근방에 알파파라는 약국이 있는데 마티덤에 관심있음 가면된다.

5일차 론다 - 말라가

누에보 다리 - 중식당 - 바닷가 근처 쇼핑몰 - 말라가 해변 - 구시가지 - 버거킹 - 히브랄파로 - 바닷가 펍

중식당은 팀장님이랑감 (맛집을 원한다면 팀장님을 따라가서 먹으면 됨)

바닷가에 쇼핑몰이 쭉 늘어서 있는 곳이 있는데 살만한 것은 별로 없다. (다 비쌈) 히브랄파로는 저녁 8시면 문닫으니 일찍 가야한다.

6일차 프리힐리아나 - 그라나다

프리힐리아나 점심 (virtudes) - 그라나다 야경투어 - 타파스집 도장깨기

virtudes 이 식당은 오전에는 아침메뉴를 제공하는데 샌드위치 종류를 판매한다. 그리고 점심부터 제대로된 식사를 제공한다.

 술집은 시간이 늦으면 주방이 쉬기때문에 술을 시켜도 타파스는 없을 수 있다.

7일차 그라나다

유닛으로 숙소근방 탐험 - 점심라면 - 카페 - 알함브라궁전 - 저녁 (Negro carbon)

알함브라 궁전은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시간을 좀 많이 잡고 봐야한다.

8일차 발렌시아

쇼핑 all day ^^ - 어느 식당 - 발렌시아 해변

이 동네 해변에서는 밤에 영화 상영을 하는 것 같다 (대형스크린 구비)
9일차 바르셀로나

점심밥 (Bodega Monumental) - 카탈루냐 광장 - 바르셀로나 오피셜 마켓 - 백화점 - 벙커 - 숙소에서 고기 구어먹음

Bodega Monumenal 여기는 비싸니까 비추한다. (근데 맛은 있다)

벙커는 진짜 필수 코스다 무조건 가라.

10일차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 점심 어느 해산물집 - 사그리다 파밀리아 - 마트 - 저녁 (Restaurant Filigrana) - 몬주익 분수쇼

가우디 투어... 구엘 공원에 좀만 더 오래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옆에 연못이 사진찍는 핫플레이스이다.

몬주익 분수쇼는 9시반부터 10시반까지 한다 맨날 하는 것은 아니니 스케줄 확인해야 한다.

11일차 바르셀로나 - 암스테르담

일출 패들보드 - 쇼핑 - 귀국 비행기 안

이날 아침을 버리기 싫다면 일출 패들보드를 타러 가거나 그냥 뭐라도 하러 나가라 그래야 아쉬움이 덜하다. (패들보드 탈때는 손조심)

12일차 암스테르담 - 인천공항

아쉬움을 안고 귀가

P.S 팀장님 재밌음

 

마드리드 마요르광장


 

세고비야 수도교


 

톨레도 성당 미사

 

세비아 맛집 (Vineria san telmo)

 

 

론다 누에보 다리


 

 

그라나다 야경투어 -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본 알함브라 궁전 야경



알함브라 궁전 - 나스르 궁전



그라나다 맛집 (Negro Carbon)



바르셀로나 - 벙커 해지기전



바르셀로나 - 벙커 야경


 

바르셀로나 - 사그라다 파밀리아 포토존

 

 

바르셀로나 - 몬주익 분수쇼

 

 

​바르셀로나 - 일출 패들보드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네타 해변 일출



 

 

팀장님 및 우리 조원들 그리고 같이 다닌 모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