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퍼펙트 여행 후기
1. 여행신청 및 준비
여행 신청 동기는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가 아시아권에만 머물러 있고, 일상에서의 지루함에서 벗어나보고파서
완전히 문화와 풍경과 언어가 생소한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유럽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유럽만 알아보던 도중, 막상 여자 혼자서 방문하기에는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앞섰기에 패키지 여행을 알아보았어요.
하지만 패키지여행은 모든 여행일정이 정해져있고, 빡빡하게 돌아가며 자유롭지 못한 점에 있어서 불만이 컸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자유배낭 세미패키지 개념의 여기트래블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 점 3가지는, 20-30대의 비슷한 또래들이 자유일정으로 조를 꾸려서 다닌다는 것!
그리고 여러 주요도시를 돌며 교통 및 숙박이 미리 정해져 있어 알아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전문 인솔 팀장님의 동행으로 궁금한 점이나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
처음 유럽여행을 가기에 가졌던 두려움과 궁금증 해결, 그리고 새로운 만남을 충족하기에 조건이 맞았다고 생각해, 선택!
준비사항은 오티를 통해 상세히 알 수 있었고, 환전 금액 또한 알려준대로 600-700유로 정도 맞춰하니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고 하고픈게 많아서 더 여유있게 환전 했는데 오히려 남겨와서 아쉬었습니다....ㅠㅠ
(이 돈은 다음 유럽여행으로 넘겨야겠다며 이렇게 또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ㅋㅋㅋ)
여행하면서 가장 요긴하게 생각했던 준비물은 모자, 선크림, 작은 여행용 가방 이었습니다.
유럽의 여름은 고온건조해서 엄청난 햇빛과 피부가 바싹바싹 타는 걸 느낄 수 있기 때문에..모자와 선크림은 필수이고,
소매치기가 많다고 들어서 조그마한 가방을 준비하니 돈이며 휴대폰, 여권 등의 중요품만 챙겨두니 양 손이 비어서
이것저것 먹고 만지고 구매하기에 편했습니다. 여행할 때나 밖에선 몸이 가벼워야 좋잖아요 ㅋㅋㅋ
참고로 소매치기는 스스로가 붐비는 곳에서 의식만 한다면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옷핀, 도난방지줄 잘 매고 있으면 됩니다 ㅋㅋ
2. 가장 좋았던 도시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이 3곳이었습니다.
세비야는 세비야 대성당에서의 콜럼버스 일화와 금으로 만든 제단, 여유있는 도시 풍경이 인상적이었고
그라나다에서는 전문 가이드님의 그라나다와 알바이신에 대한 엄청난 설명, 플라멩고가 인상적이었고,
그리고 그라나다에서 먹는 츄러스가 더 대박입니다.
이 곳인데, 현지인들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요. 웨이터분들도 친절하시고,
바르셀로나는 역시나 가우디투어! 그 중에서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완공이 된다면 다시 들리기로 스스로 약속할 정도로 저는 좋았어요
여행을 준비하며 개인적으로 후기 글을 보며 궁금증 해결과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간단히 적어 봤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