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판타지 7월 1차 후기입니다:)

이름 정유빈 이메일



 

 

안녕하세요 유럽 여행 판타지 71차에 참여했던 정유빈입니다.

 

사실 저는 이번 여행 전에 걱정이 많았어요. 계획을 더 꼼꼼하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소매치기와 분실 등등.. 정말 불안함의 끝판왕이었어요ㅠㅠ 하지만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것은 이런 걱정이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이었어요! 팀장님께서 각 나라 정보, 소매치기 유형, 맛집이나 추천 뷰 등등 정말 많은 정보들을 카톡으로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자유 여행인만큼 즉석으로 새로운 곳을 가보거나 다른 조 친구들과 합류하여 좋은 팁을 얻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인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걱정 보다 이 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겠어 와 같은 생각으로 여행을 망설이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 별거 아닌 팁을 쓰자면

저는 항상 숙소를 옮길 때나 어디를 들어갔다 나올 때에 여권, , 핸드폰이걸 명심하면서 다른 건 잃어버려도 이건 절대 잃어버리지 말자고 늘 자주! 확인했어요. 다행히도 소매치기들을 마주치지도 않았고 아무 분실물 없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저는 살면서 유럽에서 가장 물을 많이 사 마셨던 것 같아요. 인생 갈증을 느껴보았습니다. 한국의 물과 카페 그리고 에어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물이 필수 인만큼 작은 물통을 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신문지를 많이 가져갔는데 길을 걷다 힘들거나 잔디밭에 앉고 싶을 때 아주 유용했어요. 한국과는 달리 들어가도 엄청 시원하지 않은 카페보다 바람이 솔솔 부는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노는 게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다 쓰고 버리면 되기도 하구요.그리고 여기 트래블에서 주는 목베개, 비행기와 버스에서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이거 꼭 챙기세요!ㅎㅎ

 

처음에는 이 여행이 한국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시간들을 포기하고 온다는 생각이 강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여행을 와서 일분 일초 경험하는 시간이 정말 값지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오히려 지금 한국에 와서 제가 해야 하는 일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저 같은 성격이나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용기를 내서 여행하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팀장님 칭찬!!!

말투가 너무 귀여우셨어요ㅎㅎ 말씀 하시다 왠냐묘는 하실 때 피식 웃었던 게 생각나요. !!!도 항상 빠르게 하려 하시고 팀장님으로서 본인 일에 늘 노력하시는 게 보였어요. 이외에도 좋은 점이 많으셨지만 다른 분들이 더 자세히 써주실 것 같아서 전 이만 아낄게요!

 

늘 배려해주고 가장 고마웠던 우리 조, 내 친구들!ㅎㅎ 그리고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게 먼저 말도 걸어주고 챙겨준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 정말 고마웠고 늘 생각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