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월 1차 판타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기 쓰는걸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년도가 가기전에 드디어 써요,,!!!!
저는 여행 가기 전에 정말 이것저것 검색을 많이 해보는데, 저 같은 분들이 분명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겪은 점들을 위주로 누군가에게도 꼭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잘 쓰진 못하지만 써볼게요.!!!
★ 여행 팁 ★
- 영국
1. 뮤지컬 꼭 보세요. 어차피 못 알아들을 거 같아서 안봤는데 너무 후회중 ㅠㅠ
알아듣지 못해도 내용은 대부분 다 아니까 진짜 잼나대요.
2. 버거앤랍스타 강추, 플랫아이언 비추..
3. 세븐시스터즈 꼭 가세요. 가는 길이 멀지만 진짜 좋아요.
- 프랑스
1. 디즈니랜드 꼭 가세요!!!! 놀이기구는 기대하지 말고 2시간 전에 자리 잡고 불꽃놀이를 꼭 보세요!!!!
2. 바토뮤슈는 꼭 해질 때 타세요.
3. 베르사유, 디즈니랜드가면 프랑스 일정이 토요일, 일요일끼는거 제외하곤 나비고 7일권 사세요!!!
(예: 프랑스 일정이 월화수/수목금/목금토 – 나비고 OOOOOOOOO, 프랑스 일정이 토일월 – 나비고 XXXXXXXXX)
나비고 7일권은 구매한 날부터 일주일이 아니라 구매한 주 월요일~일요일까지라서 프랑스 일정이 요일 앞부분에 있으면 사는 게 이득입니다.
- 스위스
1. 융프라우 포기하고 피르스트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액티비티 짱짱잼이고, 액티비티 하면서 내려올 때 풍경 미쳤어요,,
- 독일
1. 할게 없어요,,
2. 아우구스티너, 호프브로이하우스 양조장 둘 다 갔는데 개인적으로 아우구스티너가 더 맛있어요. 아우구스티너가 숙소에서 도보 15분 정도. 맥주 맛 모르고 그냥 다 똑같다고 느끼는데 아우구스티너는 진짜 맛나요.
- 체코
1. 까를교 해질 때 가세요.
- 오스트리아
1. 잘츠부르크 할 거 아예 없고요,,
2. 할슈타트도 그냥 뭐..
- 이탈리아
* 베네치아
1. 예뻐요.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해질 때 진짜 예뻐요.
2. 베네치아 야경투어도 진짜 졸렸는데 수상버스 타고 이동해보고 안 가본 곳 가고 괜찮았어요.
* 피렌체
1. 두오모 쿠폴라는 엄청 힘들 거 예상해서 그런가..생각보다 힘들지 않았고(힘들긴 해요,,) 프랑스 개선문 계단 234개가 훨 힘들었어요.
쿠폴라 올라 가는 길이 되게 좁고 계단이 높아요.
2. 미켈란젤로광장에서 바라보는 야경 대박.
3. 피사의 사탑은 진짜 피사의 사탑밖에 없어요. 갔다 온 친구가 가지 말라고 했을 때 말 들을 걸 그랬어요,,
4. 티본스테이크 미리 예약하고 20%~30% 할인 받으세요.
* 시애나
1. 생각보다 예뻐요. 밥 빨리 먹고 사진 찍으러 다니세요.
* 로마
1. 로마가 생각보다 작아서 하루만에 충분히 관광지 다 돌 수있어요.
2. 하루는 남부투어(포지타노) 하세요!!! 저희는 미리 예약하고 남부투어 했는데 진짜 대박 짱짱 좋았어요.!!!!!
3. 남부투어가서 레몬사탕 꼭 사오세요. 포지타노에서 파는 레몬사탕 안에 레몬즙 들어있어요!
4. 바티칸 투어는 종교 가지고 있는 분들이 들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몰랐던 사실 아는 건 좋았지만 저는 그냥 그랬어요.
★ 장점 ★
1. 도시 간 이동이 편리하다.
: 유럽여행하면 도시 간 이동을 알아보는 것도 일인데 여기트래블은 버스로 다 이동하기 때문에 편했어요.
2. 도시 정보나 날씨 정보를 알려준다.
: 도시 간 이동 시 바로 버스에서 기절하고, 버스 멀미로 인해 폰을 보지 못해서 다음 나라의 정보를 알아보지 못한 적이 많은데,
도착하는 도시의 맛집이나 날씨, 가볼 만한 곳들을 카톡으로 다 알려주셔서 좋아요.
3. 샴푸, 바디워시, 치약을 제공해준다.
: 유럽여행하면 아시다시피 짐이 어마어마한데, 샴푸나 바디워시, 치약을 제공해주셔서 짐을 덜 수 있어요.
2인 1개씩 쓰고 다 쓰면 다시 제공해주셔서 잘 사용했습니다.
★ 단점 ★
1. 40명 단체가 캐리어 끌고 이동하기가 불편하다.
: 영국에서 프랑스로 넘어가려고 유로스타를 타려고 숙소에서 세인트판크라스역으로 이동을 하는데 (도보 10분)
도보 10분이 말이 10분이지..40명 모두가 다들 엄청 무겁고 큰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는데, 진짜 너무 팔아프고 힘들었어요.
한번에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고, 자전거로 출근하는 영국 사람들과 부딪히고,
빨간불인데도 40명중 30명이 우르르 건너서 영국운전자가 빵빵거리면서 가운데 손가락 내밀면서 뻐킹뻐큐 하면서 난리도 아니였어요.
2. 피렌체 숙소
: 방 들어가자마자 “여기 감옥 아니야?” 모두가 이말했고,
이불이라고 준 담요에는 머리카락 엄청 붙어있고(저희 방 6명 모두는 침대시트하라고 준거 덮고 잤어요.)
저 키도 작은데 침대에 앉으면 머리가 2층 침대에 닿아요. 진짜 여기 숙소 별로예요,,
3. 배드버그
: 배드버그 나오면 다른 방 사람들한테도 말해주세요. 다른 방 배드버그 나왔으니까 약 많이 많이 뿌리라고..!!!
★ 유용했던 준비물 ★
1. 캐리어 28인치
: 가기전에 어떤 캐리어 가져갈지 엄청 고민 많이 하고, 확장형 24인치 가져갔는데 거의 다 28인치 가져왔더라구요.
28인치가 무게는 더 무겁겠지만 넓어서 더 유용한 거 같아요.
2. 한식 (제가 가져간 것들 : 컵라면 8개, 햇반 4개, 볶음김치 2개, 볶음고추장튜브 2개, 김)
: 컵라면이랑 햇반은 각자 챙기고 볶음고추장은 조원들이랑 나누세요!!
볶음고추장 2개 가져갔는데 다른 조원도 많이 가져와서 제꺼 아예 다 남았어요.
저희 조는 장조림, 참치도 다른 조원들이 가져와서 맛나게 먹었어요.
3. 라면포트
: 커피포트는 전제라인지 없는 곳에서 햇반을 데울 수가 없기 때문에 라면포트를 추천합니당. 싼 거 사서 쓰고 버리고 오는 거 추천!!
4. 휴족시간
: 진짜 많이 걷고 발바닥 아파요 ㅠㅠ휴족시간 붙여주면 그나마 좀 나아요.
5. 돗자리
: 다이소에서 작은거 2개 사서 세븐시스터즈, 몽마르뜨언덕, 에펠탑, 영국정원에서 엄청 유용하게 쓰고 버리고 왔어요.
3주동안 다같이 모여서 논적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조끼리 알아서 다 친해지고 좋았어용.
침묵의 007빵!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숙소에서 시끄럽게 할 수가 없어서 침묵으로 했는데 완전 재밌었고ㅋㅋㅋㅋㅋ
업그레이드 369도 진짜 어렵고ㅋㅋㅋ 다들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
여행 다녀와서 에버랜드도 다녀오고, 곧 썰매장도 가고 여행도 또 가자!!!
22일동안 함께 여행한 10월 1차 친구들 잘지내요~~♡
정지원팀장님, 40명 인솔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우리 6조 너무 즐겁고 재밌었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땡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