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2월 2차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오자마자 쓸라했는데 몸살걸리는 바람에 3일을 누워서.. 늦었어요

글 쏨시가 없어서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군대에서 여행을 가고 싶어서 여러가지 알아보던 중에 여기트래블을 알게 됐습니다. 

신청하신 다른분들도 다 비슷하시 겠지만 저도 귀찮은게 싫은지라 편안하게 다녀오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잡소리는 그만하고 후기 시작 할게요!!

1.환전

저는 오티 때 알려주신 대로 챙기시고 저처럼 술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더 챙기셔야 할거 같아요 저도 맨날 술 먹었더니 돈 더 썼어요 ㅠㅠㅠㅠㅠ그리고 돈 지갑에 다 넣고다니지 마시고 하루에 쓸 양만 넣고 다니세요!! 숙소에 캐리어 잠궈두면 아무도 안 훔쳐간답니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 하실분은 카드로 결제하는게 편하실거에요!

또 체코코루나랑 헝가리포린트는 현지에서 카드로 뽑으시는게 더 편하실수도 있어요!!

2.계획 

솔직히 저희 조가 계획 없었어요 ㅋㅋㅋㅋ!!! 여기트래블에서 나눠주는 책자보고 그날그날 도착할 때 마다 책자보고 조원분들이랑 계획 짜시는 것도 괜찮고 조금 시간 지나다보면 마음 맞는 조가 생기 실텐데 빌 붙는것도 괜찮아요 계획 아무것도 안짰다고 걱정 할 일은 없을 거에요!! 

3.짐

​짐 싸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저는 29인치 캐리어를 가져 가기도 했고 남자다 보니까 짐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아무 걱정도 없었는데 다른조 여자 분들이나 저희조 누나들 보면 캐리어에 자리가 부족해서 옷을 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막 유럽에서 이건 쓸 거 같아!를 제외한건 최대한 짐을 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유럽에 옷들 괜찮은거 많으니까 가서 사입으셔도 좋으실거에요!  

선글라스, 섬유탈취제, 햇반, 빨래망, 컵라면, 김치, 드라이기, 수건, 멀티탭, 목베개, 나무젓가락은 꼭 챙겨가시고 커피포트는 조마다 하나씩 챙기면 좋을거같아요 컵라면 부족해서 맨날 사먹어요..

4.소매치기 

​솔직히 말해서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하도 소매치기 조심하란 말을 계속 들어서 그런지 제가 경계를 심하게 해서 저는 한달동안 한번빼곤 위험 느낀거 빼곤 모르겠는데 이번 팀에서도 당하신 분들이 꽤 있었어요 근데 소매치기란게 언제 어디서 당할지 모르는 거라서 항상 조심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1월 1일에 콜로세움 신년맞이 불꽃놀이 할 때 사람 부대껴서 길 올라가는데 주머니에 손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소매치기는   개인이 조심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5.숙소,이동

​제가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몇몇 숙소 빼곤 그냥 잘만하네 이 정도였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배드버그가 나오지도 않았고 물린사람도 없었구요 몇가지 좀 불편했던게 샤워실이 너무 작아서 가만히 서서 해야한다는게 좀 불편하긴 했고 캐리어 필대도 없는 곳은 얼탱 방탱.... 힘들었어요 ㅠㅠㅠ 4~6인실인데 2인실보다 작은 곳은 바뀌면 더 좋아지겠네요. 이동은 캐리어를 싣고 편하게 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동할 때마다 버스를 7~9시간 타니까 점점 지쳐갔어요ㅠㅠ 버스 탈 땐 핸드폰에 드라마다 영화 다운 받아 놓으시거나 그 전날에 조금 주무셔서 버스에서 자시는걸 추천 드릴게요.

6.음식 

일단 식당에서 주는 공짜로 주는 물 먹지마세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전 먹었다가 3~4일동안 배탈나서 고생 좀 했어요 물은 무조건 still water나 nature써있는 물 사세요 파란뚜껑 믿고 샀다가 탄산수였어요.. 

유럽 음식은 대체로 짜요! 짠거 못드시는 분들은 소금 빼달라고 하는게 나으실거에요 그리고 1년치 햄버거를 드시게 될겁니다..

전 독일음식이 제일 짜서 먹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ㅠㅠㅠ 하지만 독일 맥주는 짱!!! 라들러 꼭 드셔보세요 맥주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었어요.

맛집은 여기트래블 안내책자에도 나와있고 거의 관광지 주변이나 숙소 주변에 몰려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찍고 오시거나 유럽에서 바로 찾아도 별 문젠 없을거에요! 

7.투어 

솔직하게 투어평을 하자면 모든 투어가 그 나라에 갔으니까 한번쯤은 들어봐도 나쁘지 않은데 무작정 신청 하시면 흥미가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사람마다 듣는 것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기 때문에 들어라 마라 할건 없고 듣고싶으면 듣고 아니면 말고 인 것 같아요.

다른 사람 다 듣는다고 나도 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투어 안 들으시는 분은 다른 곳 돌으시면 돼요!

​8.팀장님,부팀장님

​각 나라 스타벅스 가면 볼 수 있었던 해민(스님)팀장님 한달동안 저희팀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사소한 질문 할 때마다 답장 빠르게 해주시고 각 나라갈 때마다 정보도 주시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덕분에 조금 여행이 편해졌던거 같아요.  

중반 좀 넘어서 부터 친해지기? 시작했었는데 휘서형이 초반에 술먹자고할 때 나오셨으면....(휘서형 삐졌어요) 크흠 여행 거의 끝날 때쯤 장난 칠정도 까지 돼서 재밌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많이 아쉬워요 ㅠㅠ 

선후부팀장님 영국 중간에 합류하셔서 체코까지 같이 있다가 가셨는데 오셨을 때 소개도 안하셔서 모르는사람도 꽤 있었어요.. 

끝까지 같이 여행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요ㅠㅠ

ps.뒤죽박죽이라 죄송해요 ㅠㅠ 

   그리고 피곤할 때 쉬는 것도 좋지만 더 힘내서 여행 다니시는걸 추천드려요 못 간곳이 몇군데 있어서 지금 오니까 좀 아쉽네요 ㅠㅠ...ㅠㅠ

   저는 좋은인연 많이 만든 것 같아서 아주 만족해요!!!!

나는 귀찮은데 여행은 가고싶고 혼자는 가기 싫다 

하시는분은 신청하시는걸 추천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