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월 1차 조이풀 후기!!

이름 조성우 이메일






19년 1월 1차 조이풀 후기!! 

 

안녕하세요~!! 19년 1월 1차 조이풀에 참가했었던 2조 조장이였던 조성우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후기 또한 빠르게 남겨볼게여 ㅋㅋ

 

 

 

여행 일정 

 

런던 - 파리 - 디종 - 인터라켄 - 밀라노 - 베네치아 - 더몰 - 피렌체 - 로마 

 

디종, 밀라노, 더몰은 약 3시간씩 스쳐가는 곳이였고 런던,파리, 로마가 체류기간이 제일 길었고 나머진 1박~2박이였습니다.

 

 

 

OT 

 음 우선 전 근무때문에 OT참석을 못했었어요.OT 참석을 못하더라도 배송비만 입금하면 여행 안내 책자, 지도, 목베게 등등..을 보내주시니 무조건 가야한다는 압박은 받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전에 여행을 함께 할 사람들과 얼굴도 트고 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니 이왕이면 가시는걸 추천!

 

환전

 환전은 여기서 추천해주신대로 150파운드, 500유로, 180프랑 해갔습니다. 파운드랑 프랑은 전혀 모자람이 없었는데 유로는 크흠.. 저희조가 워낙 호화롭게 먹고다녀서 ..ㅋㅋㅋㅋㅋㅋ 추가로 100유로 더 뽑고 개인적으로 쓰는건 카드 긁고 공금으로 쓰는건 현찰쓰고 해서 얼추 딱 맞게 썼습니다. 프랑은 융푸라우를 간다면 열차 티켓 자체가 기본적으로 워낙 비싸서 할인받아도 145프랑이나 되기 때문에 다쓰기 어렵지 않았는데 파운드는 애매하게 남았을 때 동전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딱 맞춰 쓰기 힘들더라구요 ㅠ 파운드는 영국 뜨면 쓸 일이 없으니 무조건 다 쓰는게 좋습니다.

 

짐싸기

 라면, 팩소주 이런거 싸오시면 중간중간 알차게 잘 드실 수 있어요.(전 1도 안싸고 남이 싸온거 다 얻어먹었지만..고마워 얘들아..) 그리고 거기서 살 것들을 고려해서 캐리어의 70프로정도만 싸고 폴딩백이나 백팩같은거 하나 챙기는게 좋습니다. 치약, 샴푸, 바디워시는 지급되는데 린스같은건 챙기는게 좋을것같아요. 에센스도 안챙기고 린스도 안챙겼다가 2주만에 머릿결이 빗자루행..

 

 

각 도시별 사진

런던 트라팔가 광장 앞 사자인데 저 아저씨는 저길 어떻게 올라갔는지.. 따라해보려다 실패..

 


버킹엄 궁전에서 하는 근위병 교대식. 어느 자리에서 자리를 잡든 모든걸 다 볼순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 엄청 많기 때문에 일찍 자리잡고 서있어야해요.

 


밤에 에펠탑은 정각이 되면 반짝반짝거리더라구요ㅋㅋ 어디서 어느각도로 봐도 이쁜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진짜 어마어마하게 커요. 시간 넉넉하게 잡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날도 추운데 나가는 길 잃어서 

한참을 걸었던 기억이..

 

 

오르셰 미술관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그림. 오르셰도 어마어마하게 커요. 유럽에 있는 미술관, 성당, 박물관 다 커요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보고 오거나 빠르게 스캔하고 오거나 둘 중 하나.. 

 


파리 어느 다리에서 찍은건데 다리 이름 기억이....

 

 


융푸라우 간 날 일기예보는 안좋았었는데 다행이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ㅠㅠ


고도가 어마무시 하져.. 이런 높이를 언제 또 올라가볼까 싶네여..

 

 


밀라노의 두오모.. 들어가진 않았는데 화려하기도 화려하고 그 크기가 정말 압권이였네요. 근데 밀라노는 팔찌 강매하는 흑인들 진짜 너무많아요

다른도시에 비해 유독 많았던것같네요.




아이유-하루끝 뮤비로 유명한 베네치아의 부라노섬. 뮤비에서 본 곳과 똑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ㅋㅋ 

저기서 사진 찍고싶었는데 주인이 사진찍지 말라고 뭐라 해서 저 사진도 간신히.. 아 그 아이유가 뮤비에서 갔던 레스토랑

있는데 가지 마세여... 우리나라 사람 입맛엔 맞지 않는 곳이란 생각이 드네여..

 

 



베네치아에서는 야경투어를 신청해서 들었는데, 추워서 부들부들 떨었지만 정말 유익한 투어였습니다.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의 의미까지 설명해주셔서 재밌었어요.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소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로 유명한 곳..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소설이라 그 감성이 떠오를까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혀 떠오르지 않은...


쿠폴라에 올라가서 바라본 전경. 이미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끝까지 올라가본 터라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았지만

올라오는길이 비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소설속에서 쥰세이와 아오이가 왜 굳이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지 

올라가는 내내 의문이였지만 그래도 올라가서 바라보니 그럴만 했겠다라고 생각이 들던곳이였네요.

 

 


이번 여행에서 건진 최애 베스트 컷.

갈매기가 자기 찍는걸 아는건지 포즈도 다양하게 취해주고 배경이랑 어찌나 잘어울리던지..ㅋㅋㅋㅋ



박물관 들어가기 전 멀리 보이는 바티칸 성당.
 

 

 

기타

 

 15박 16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인데.. 여행 기간엔 몰랐는데 끝날때 정말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네요 ㅠㅠ 

그래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볼 것도 많이 봐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가면 1일 1 젤라또, 1 티라미수 꼭 하세여. 젤라또는 가게마다 맛이 전부 달라서 1일 1개로도 모질라요. 특히 유럽은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천국이지 싶어요. 정말로 맥주가 물보다 싸고.. 싸고 맛있는 와인도 정말 많고.. 위스키, 보드카, 진, 럼, 각종 리큐르들도 우리나라보다 훠어어어얼씬 싸니 좋아하시는분들은 많이 즐기시길. 

 

 확실히 체력소모가 커요. 체력들 길러서 가야합니다. 도시 안에서는 자유 여행이지만 전체 일정이 정해져있고 도시-도시간 이동시간이 정해져있는만큼 생각보다 한 곳에서의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그렇다보니 오전 일찍 일정을 시작해서 밤 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걸으면 하루에 3만보 이상도 걷게 되니 체력관리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패키지인만큼.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는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알리라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유럽 가야지~ 해놓고 정말 1도 준비를 안하고 와가지고.. 이 패키지 덕을 정말 많이 봤어요 ㅎㅎ 환전 신청도 출국 전날에 했으니 뭐 말 다했져.. 특히 같은 조원들.. 솔직히 나몰라라 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너무 신경들을 잘 써줘서 감사할따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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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행기간 내내 함께한 우리 2조 민지, 예린이, 용환이 다들 너무 고마웠어 ㅠㅠ

런던 알아오기로 해놓고 뭐 제대로 알아오지도 않고.. 유심 안될것같다고 꼽지도 않아서 길도 못찾는 짐짝신세에 여러모로 민폐였는데

다들 날 안버리고 잘 끌고가줘서....ㅠㅠㅋㅋ 다들 먹는것에 의견이 잘 통한덕에 매일 정말 호화롭게 먹고 다녀서 너무 행복했음..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크게 남은건 너네랑 같이 다녔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아 너무 오그라드나 ㅋㅋㅋ 무튼 그만큼 고마웠어...

 

 

 

 

 그리고 여행기간 내내 저희 모두를 책임져주신 김경희 팀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터라켄에서 저희들 저녁 해주신다고 김치찌개랑 카프레제 하신다고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ㅠ 같이 하면서 정말 재밌었어요~! 오래오래 기억날 것 같아요 그 날 저녁은 ㅎㅎ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렇게 섬세하게 하나하나 신경써주실줄이야..포장하고 프린트 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ㅠ (저거 줬다 뺐었다 다시 주신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

무튼 팀장님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코드도 잘맞고 취향이 겹치는게 많기도 해서 매 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ㅋㅋ 담에 신촌에서 글랜피딕 1잔 꼭 하시져...ㅋㅋㅋ 그리고 티켓팅 있으면 잊지 않고 꼭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