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1월 겨울 퍼펙트 1차를 다녀온 최원지 입니다.
친구랑 둘이서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여기트래블의 후기와 가격대비에 이끌렸고.
유럽의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싶고
나라이동간의 교통편, 많은 숙소들을 혼자 예약하기는 힘들고,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여 여기트래블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두면 소확행인 꿀팁들>
*비오킬은 넉넉히 챙기기
비오킬 큰 것, 2개정도 적당해요
(공항에서 몸에 바르는 액체, 약으로 먹는 액체 외에 액체류는 반입금지 물품이라고 빼앗겼습니다. 빡빡하게 잡는 직원 뒤로 줄 서지 마세요. ㅠㅅㅠ
500ml 하나로 한명도 부족합니다.)
*약 넉넉히 챙기기
체력 관리 부족으로 여행한지 15일 뒤에 감기몸살로 3일을 앓아누워 오스트리아 구경 못했습니다.
두통, 감기약, 기침약, 해열제, 따뜻한 옷, 모두 챙기는게 좋아요
(병원 가려면 3시간 대기...)
*캐리어는 28인치 하나만
폴딩백에 한식 넣어가서 다 먹고 폴딩백은 버리고 왔습니다.
짐은 간소할수록 좋아요
*수건 헤어드라이기 챙기기
수건 2개정도
수건 헤어드라이기 몇군데 숙소에는 없었어요
*허브솔트, 쌈장, 고추장, 케찹 챙기기
취사 가능한 숙소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허브솔트!!!!
고기 먹을 때 쌈장 한인마트에서 사서 먹었는데 JMT
고추장은 모든 음식에 다 어울리고
유럽에 감자가 많아 케찹에 찍어 먹고 싶어져요. 조식 스크램블에 찍어 먹어도 좋아요
*한식 챙겨가기
유럽 음식은 짜고, 시고, 달았습니다.
한국음식 많이 생각납니다.
아침은 호텔 조식, 점심은 랜드마크 주변식당, 저녁은 식당 또는 가져간 한식 먹게 됩니다.
대부분 한인마트 아시아마트가 있어 한식을 마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 저렴한 소주가 4유로ㅠㅜㅠㅜㅜㅜ
*팀장님이 전달해주는 알짜배기 정보 꼼꼼히 읽기
프랑스 시위 날과 저희가 베르사유궁전을 여행하는 날짜가 겹쳤었습니다.
팀장님이 전달해준 루트로 가서 다행히 시위대와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그 날 지하철도 막고, 시위도 과격했다고 들었습니다 ㅎㄷㄷ
*여기트래블에서 안내하는 투어 중에 부다패스트 야경투어는 꼭 하기
안내도 쏙쏙 들어오고, 밴으로 이동하고, 차안에서 노래도 틀어줍니다.
가이드님께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카톡 프사를 바꾸게 됩니다.
*여행책자와 지도 참고하기
처음 도착하게 될 나라만 여행일정을 짰었는데
여기트래블에서 나눠 준 여행책자와 지도 보면서 하루 전날 일정을 짜도 알차게 여행했습니다.
(캐리어 안에 꼭 챙겨가세요)
*물은 저렴한 나라에서 많이 사기. 마실 수 있을 때 최대한 마시기
*화장실이 보이거나 무료화장실(맥도날드, 스타벅스)에는 꼭 들어갔다 나오기
*스페인, 체코 택시 이용하기
체코는 택시보다 우버 이용하세요
우버는 한국에서 앱 깔고 가셔야합니다. 전화인증이 필요했어요.
스페인 버스정류장에서 해물뷔페 식당까지 4명이서 이동하는데
버스비보다 택시비가 더 저렴했습니다.
(택시비 1인당 1유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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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1차 퍼펙트 여트패밀리 다들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요. 한국에서 적응 잘하고 있나요? 아직 못다한 얘기도 많고,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 만남의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여트팸 만나서 행복하고 많은 추억들을 제 머릿속에 남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팀장님께
저희한테 빠른 피드백주려고 언제나 휴대폰 1분마다 보는 게 습관이신 팀장님
말리부와 오렌지주스 조합을 알려주고 모히또 술도 만들어 주신 팀장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예쁜 사진 찍어주시고
파리에서는 팀원들 위험할까봐 같이 몽마르트언덕에 데려다 주신 팀장님
저희를 생각해주시는 마음 하나하나 감사했습니다. 이탈이아에서 제 감기 옮아서 많이 아프셨는데 이제 맛있는 고기 많이 드시고 추운데 따시게 입어주세요
만능 에코백은 잘 있나요? 팀장님 만나서 밥걱정은 없었습니다. 보고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