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미서부 퍼펙트를 다녀온 구혜림입니다!
미국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데 혼자 다니기에는 너무 무서운 나라이고, 또 도시별로 이동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도시별 자유 여행이 보장되면서 안전하고! 도시별 이동 및 캐년 구경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 여기트래블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미국 가기 전에 내가 영어를 못하는데 갈 수 있을까, 총에 맞을까, 내 짐을 도난 당할까 많은 걱정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걱정하는데 시간낭비 한것 같아여 ㅎㅎㅎ 아무튼 미서부 여행 후기 남겨봅니다!

[준비물 팁]
캐리어는 24인치~28인치에 홀딩백 하나면 충분한것 같아여! 캐리어에는 여행갈때 필요한 짐 등을 넣고 홀딩백에는 여행하면서 쇼핑한 물품들을 넣으면 딱인것 같더라고요 저는 홀딩백을 안챙겨서 고생을 좀 했어요 ㅜㅜ
옷의 팁을 드리자면 따뜻한 옷 꼭 챙기세여 그리고 롱패딩 필수입니다!!!! 캐년 돌아다닐때 추운곳은 너무 추웠어여!!! 그리고 미국 밤도 추워여!!!
아우터는 롱패딩 기본에 가볍게 입을만한 얇은 자켓이나 얇은 코트 하나 챙기시면 될것 같아여
그리고 옷은 챙기실때 색감이 진한 색 계열(빨강, 노랑 등)이 좋은 것 같아여 그래야 사진 찍을때 이쁘게 나오더구여 ㅎㅎㅎㅎ
그리고 나머지 준비물들은 여기트래블 책자에 써있는것을 챙기면 좋은것 같아여

가장 중요하게 챙긴것은 카메라 인데요! 디카도 좋고 폴라로이트 카메라도 너무 좋은것 같았어여!! 저는 개인적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챙겼는데 경치를 찍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 찍어주기도 하고 저를 찍기도 하고 지금 사진들을 보면 잘나오든 못나오든 다 추억이 되서 사진들을 간직하고 있어여 ㅎㅎㅎ(폴라로이드 사진 받아가신 분들 사진 잘나왓나여??? 급 궁금해지네여 ㅎㅎㅎ 잘 안나왔으면 미안해여!! ㅜㅜ)

이제부턴 도시별 여행 후기를 정리해볼게여!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여행 내내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샌프란시스코도 만족스러웠어여!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꼭 가야할 곳으로 금문교와 소살리토를 방문했는데 소살리토 방문할 때 많은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건너 금문교를 보았는데, 저희는 페리를 타고 소살리토를 왕복했고 소살리토 내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섬에서 자전거를 탔어여

페리를 타고가면 장점이 샌프란시스코 도시 전체를 눈에 담을 수 있고, 금문교와 베어브릿지를 강 위에서 느긋히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타는 관광객도 적어 원하는 자리에서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게다가 돌아올때는 마지막 페리를를 타고 들어갔는데 강 위에서 본 야경이 정말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페리를 타는 것을 추천해여

소살리토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 금문교 전체를 내려다 보는 야경도 너무 예쁘고 추천해여!!!(하지만 가는길이 언덕길이라 힘들어요 ㅜㅜ)

샌프란시스코는 야경이 아름답고 도시의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여  ㅎㅎㅎ

라스베가스에 오면 꼭 찍어야 하는 사진 명소!!! 줄이 길지만 금방금방 줄어드니 걱정은 안해도 되여

[로스앤젤레스]

미서부 3개 도시 중에 가장 여유로웠던 도시였어여 도시 자체가 날씨도 따뜻하고 도시가 가지는 느낌이 너무 여유로움이 넘쳐 나도 여유로워지게 되더라고요 ㅎㅎㅎ LA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건 자유 일정 중 혼자 돌아다녔던 하루였어요. 혼자 다니면 위험하지 않을까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더라구요 ㅎㅎ 혼자 지내면 심심하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전시회도 가고 산책도 하면서 카페에 앉아 힐링을 경험했어여

조원들과 다같이 다니는것도 재밌지만 하루정도는 혼자 다녀보는것도 좋았던 것 같아여 혼자 다니는 즐거움도 있었으니까여!

그리피스 천문대 올라간 본 해질녘은 너무나 잊지 못해여!! 라라랜드를 담아놓은 것 같아여! 실제로 보면 더 이뻐여 ㅎㅎ 그리고 추우니까 옷은 따뜻하개 입고 가세여!!

산타모니카 해변에여 찍은 노을이에여 산타모니카는 해지기 20분 전부터 가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여 생각보다 해가 금방 지더라구요 

파머스 마켓이엿어여!! 개인적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여!!! 한국인 관광객이 많기는 하지만 낮에 봐도 예쁘고 밤에봐도 예쁜 곳이라 낮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있었던 곳이었어여 낮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밖에 앉아 사람들을 여유롭게 보고 밤에는 조원들과 함께 저녁도 먹고 야경을 보기도 했어여 지금 사진 보니 다시 가고 싶은 곳 ㅜㅜㅜ

 

[4대 캐년]

4대 캐년은 정말 한번쯤 볼만한 곳인것 같아여 갔을때 너무 춥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지쳤지만 실제로 봤을때는 우와 소리 바께 안나오더라구여

4대 캐년 가서 사진 많이 찍고 오세여!! 남는게 사진이에여!!!!!

자이언캐년에 다들 내려서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었어여 차도에 내려 찍으니 안전에 주의하여 찍으세여!!

그랜드캐년!! 사진에는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눈이 와서 고생 많이 했어요 ㅜㅡㅜ 눈길이 미끄러워 위험하지만 쌤들이 안전하게 잘 케어해주시기 때문에 쌤들이 하지말라는 것, 가지 말라는 곳 안가면 됩니다!! 쌤들 말 잘 들으면 안전하면서 예쁜 사진들 남길 수 있어여!!!

앤탈롭캐년은 묘한 곳이었어여 마지막 팀으로 가서 사진을 좀더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여! 차타고 이동할때 모래먼지 심하기 때문에 꼭 마스크나 손수건 챙기세여 ㅎㅎㅎㅎㅎ

[마무리]

장기간 여행을 모르는 사람들과 다니면 싸우지는 않을까 내가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까 걱정이 되었어여. 근데 좋은 조원들을 만났고 조원들 뿐만 아니라 좋은 쌤들도 만나 안전한 여행을 한 것 같아여. 그리고 조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친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알아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것 같아여

안보이는 곳에서 고생하신 남쌤과 팀장님!! 저희 캐어해주시느라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다닌 현수, 가영, 정희, 윤진언니, 수연언니, 준현오빠, 준선이 미국 여행하는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부족하고 철없던 저 챙기느라 너무 고생했습니다 :)

만약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번 여기트래블에서 다른 곳으로 여행가고 싶네여!!!  미서부 퍼팩트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