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차 퍼팩트 후기

이름 박성진 이메일

안녕하세요ㅎㅎ 1-1 6 조 박성진입니다

여행 다녀왔으니깐 후기 한번 쓸게용

 

 

 

꿀팁은 아니고 그냥 팁

한달동안 여행하는데 짐을 어떻게 싸야되나 엄청 고민했습니다 . 특히 옷 !!!!!

그래도 여행인데 멋있게 입어야 되니까 신중히 고민하세요 가져가서 막상 안 입는 옷 많습니다 ...케리어는 당연히 큰게 좋구요 크다고 많이 넣으시면 무게가 초과되니깐 잘 하셔야 되요 23kg 입니다 . 어이가 없는 무게죠 한달 여행 하는데 23kg 를 맞춰야 하니깐 저는 버스 타기 한 시간 전에 케리어 무게 재다가 29kg 나와서 햇반 다 빼고 다시 짐 옮기고 난리났었습니다 . 미리미리 무게 확인하세요 ㅎㅎ

 

환전

200 파운드 , 200 프랑 , 1000 유로 했습니다 . 돈이 만원이 아니라 십원 단위라 술술 써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나중에 계산해보면 .....

숫자 계념없이 써도 조금 남드라구요 . 그래도 200 은 하셔야 되요 ^^

저는 융프라우를 안 올라가고 패러글라인딩만 했습니다 . 원래 스카이 다이빙 하고 싶었는데 시즌이 아니라 못 했네요 대신 패러글라인딩 돈을 현찰로 내고 남은 돈으로 먹을 거 사먹고 .. 여행 중에 먹을 때는 아끼지 않고 매일매일 배터지는 식사를 했습니다 . 유로는 쪼금 부족해요 기본적으로 1000 유로는 있어야하고 1100~1200 정도 ?? 1300 까지는 좀 많구요 저는 카드에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어서 없으면 카드로 긁기도 했습니다 . 불안하다고 반만 환전하고 반은 카드에서 뽑아 쓰시는 분도 있는데 atm 수수료 비쌉니다물가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싸요

 

준비물

여행가기 전에 조원들끼리 한번 만나서 계획도 짜고 역할 분담해서 준비물도 챙기는걸 추천드립니다 . 영국에서 처음 만난 조도 있더라구요 커피포트 , 라면포트 , 어뎁터 , 멀티텝 등등 챙길꺼 은근히 많습니다

한식은 너무 많이 챙기시면 다 먹을 때까지 짐이고 은근 무게도 많이 나가서 별로 비추입니다 . 가끔 생각나고 먹고 싶지만 거기서도 다 팔아요 ~~

조금만 챙기세요 거기까지 가서 한식 먹을라면 집에 있어야죠ㅎㅎ

 

음식 (맛집 )

유럽 중에서도 영국이 책상 , 비행기 빼고 다 먹을 정도로 맛 없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입에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 스테이크 먹고 파스타 먹어서 좋은데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 하더라구요 풀먹고 싶다고 .. 맛집도 많이 찾아가고 알아보고 책자에 나와 있기도 해요 한식당은 진짜 엄청 비싸요 그렇게 맛있지도 않은데 비싸기만 해요 체코에서 짬뽕 한그릇에 한국 돈으로 18000 원정도에 먹고 소주 있어서 한잔 먹었는데 소주가 16000 원 정도 ?로 기억합니다 많이 비싸요 소주는 근처 한인 마트에서 사면 4~5 유로에 살 수 있어요 ㅎㅎ 식당 들어가서 뭐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직원에게 메뉴를 추천받거나 식당이름을 구글에 검색하고 사진으로 보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 조는 메뉴 실패를 한적이 없어서 ㅎㅎ .....가 아니라 있네요 바르셀로나에서 빠에야 ...그거는 먹는게 아님ㅠ

체코 꼴레뇨랑 베네치아에서 곱창 , 바르셀로나에서 일식 뷔페, 비엔나 소간이랑 1m 립은 진짜 꼭 먹어야되요 완전 맛있고 곱창은 엄청 저렴합니다 . 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종업원들이 불친절하고 불러도 안와요ㅋㅋㅋ 부르면 일단 1min 이라고 하고 한참 있다가 욕하기 직전에 와요 처음에는 동양인이라 무시하는거 같았는데 어딜가나 똑같아요ㅋㅋ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팁, 자릿세 받는 곳도 많습니다 . 대부분 포함되어 있지만 포함 안되는 곳도 있으니 확인 잘 하세요 보통 4 명이서 한끼에 70~90 유로 정도 나왔습니다 다 비슷비슷한 음식이라 나중에는 해먹었지만 그만큼 맛있는 음식이 많습니다 ^^ 다른건 몰라도 술은 진짜 엄청 쌉니다. 물보다 맥주가 더 싸요 ㅋㅋ 매일 술을 안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와인 막 이천원 이래요 ㅋㅋㅋㅋㅋ 매일 맥주에 와인에 보드카에... 개인적으로 와인 두병 먹고 자면 좋더라구요 참고하세요 ㅎㅎ

 

쇼핑

영국 여행부터 유럽이 세일기간이라고 하더라구요 ? 한국이랑 비교했을 때 30~40%까지 저렴 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막 사면 짐도 늘고 아직 여행기간이 많이 남아서 참긴 했는데 종류도 엄청 다양합니다 . 괜찮네 안비싸네 ? 할 때 그냥 사세요 ㅋㅋㅋㅋㅋ 팀장님한테 쇼핑 어디서 해야되요 ? 물어보면 더몰 얘기도 나올꺼에요 믿지마세요 !! 기겁했습니다 . 물론 괜찮은것도 있겠지만 저는 아니였습니다런닝할려고 구찌신발 하나 살려고 했는데 아휴 .... 그나마 프라다는 좀 있고 더몰이 지도를 봐도 몰라요 위치를 .. 제일 많이 가는데가 나이키 ! 나이키도 저렴한지는 모르겠고 한국이랑 비슷해서 무겁게 들고 올 필요 없겠다 싶어서 ~~ 구찌 건물 뒤편에 있고 건물 끝에 중국요리 집이 있습니다 . 식사는 거기서 하세요 팀장님이 더몰은 비싸다고 해서 쫄쫄 굶고 있었는데 먹던 가격이랑 비슷해요 ㅎㅎ 텍스하실 때 현금으로 받지 말고 카드로 받으세요 현금은 수수료 엄청 쎄고 받으나 마나에요  한국 들어갈때 신고해야되나 고민했는데 안걸리더라구요 600 조금 넘긴 했지만 다른 분들도 잡히신 분은 없어서 운이 좋았던건지 뭐 자진신고 하신 분들도 있었구요 팀장님한테 물어보고 알아서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의약품

한달 여행이라 많이 챙겨갔는데 하나도 안 먹었습니다 . 못 먹었죠 ... 매일 술 먹어서 .....

기본적으로 감기약 , 밴드 , 두통약 , 멀미약 정도 ? 저는 하나도 안 챙겼어요ㅎㅎ

미쓰윤이 준 것도 아직 못 먹고 집에 있습니다 ... 비오킬은 큰걸로 한 사람당 하나씩 ?이면 충분합니다 . 미리 사세요 공항에서 사니깐 기내용 만원 받습니다 . 나쁜놈들 .. 막상 숙소 가보면 깨끗해요 ㅎㅎ 베드버그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냥 뿌리는거지 없어요 ㅋㅋㅋ

베드버그는 이탈리아에서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 이탈리아 조심하세요

 

숙소

일단 받은 지도에는 숙소가 없습니다ㅋㅋㅋㅋ항상 끝에 있어요  그래서 나오면 끝을 봐야되요ㅠ 시내권에 있는게 아니라 맨 ~ 끝에 있고 한번 나오면 중간에 들어갈 수 없고 너무 멀었어요 특히 파리 .. 차라리 비용을 조금 올리더라도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 시설은 영국이 너무 좋아서 이정도만 되면 너무 땡큐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파리는 방도 작고 멀고.. 욕실이 너무 좁아서 씻는데 커튼이랑 싸웠습니다 케리어 열 자리도 없어서 침대 위치를 바꿔 버렸습니다 숙소는 대체로 깨끗하고 양호합니다 . 팀장님이 방을 좋은데만 주셔가지고ㅎㅎ 숙소는 호텔이나 호스텔인데 스위스에는 세탁기가 있고 나머지는 빨래방 이용 했습니다 일주일에 1번 정도 했던거 같아요 2인 이상 같이 돌릴꺼면 세탁기 큰거로 하세요 작을걸로 하면 세탁했다는 기분만 나요  취사시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호스텔은 수건 없는 곳 있습니다 수건은 챙기세요 드라이기랑~~ 대부분 전자레인지도 없어요 그냥 없어요 아무것도 .. 스위스, 스페인에서만 됩니다 . 스위스에서는 팀장님이 맛있는 요리 해주셨고 스페인에서는 마트에서 사다가 요리해 먹었습니다 . 인덕션이라 속 터지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 ㅎㅎ

 

여행

일단 어디를 갈려면 지하철, 버스를 타야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을 좀  하지만 구글 맵이 있으니깐 걱정 없습니다.

어디로 걸어가야되고 어디서 타야되고 몇 번을 타야되고 어디서 내리고 다알려줘요 대신 배터리가 엄청 빨리 달고 건물 들어가면 데이터가 안터집니다

데이터가 안 되도 보고 내릴 수 있게 캡쳐 하셔야되요 저는 한번 지하철에 갇혔어요 독일에서ㅠ

 

조끼리 다닐떄는 한사람이 켜도 되는데 혼자 어디를 가야 되면 아끼셔야되요 거기서 배터리 나가면 걸어오지도 못해요

런던은 좀 헷갈리는데 파리는 보기 쉽습니다. 저는 혼자서 루브르에서 에펠탑 갔어요 모르면 그냥 무조건 물어보세요 알아도 물어보시고~

롱패딩이나 옷 스타일이 낮익다 하면 한국사람 입니다ㅋㅋㅋㅋ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친철하게 알려줍니다. 런던에서는 역무원이 버스비가 더 싸다고 버스타고 가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사람들이 동양인 무시하고 차별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매너 좋고 친절합니다. 종업원 뺴고요

차가 횡단보도는 무조건 멈추고 갑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에요 진짜 죽을라고 뛰어 들지 않는 이상 교통사고 날일 없습니다.

사람들이 진짜 커요 곰 같아요 진짜 ㅋㅋㅋㅋㅋ 그렇게 큰데 화장실은 왜 작은지 모르겠네요 이해가 안되네.. 아 그리고 화장실 가면 변기 옆에 물나오는 변기 하나 더 있어요 조심하세요 저는 실수 할뻔했어요 영어를 못해도 별로 상관없고 잘하면 좋고 요새는 번역기도 잘되 있어서 메뉴 고를때도 번역기사진으로 해결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일단 많이 걸으시니까 서로 다리도 좀 주물러 주고 개인 체력관리를 해야되요 상상 이상으로 걷습니다 초행길이고 막상 지도 보면 얼마 안걸려요 ㅋㅋㅋㅋ 근데 살은 안빠집니다


물이랑 화장실

 

석회물이라 머릿결도 엄청 뻣뻣하고 간지럽고 미끌거리고 물은 안 맞았어요 ... 마시는 물은 무조건 사먹어야 되는데 잘 봐야되요 칙 ~ 소리나면 무조건 탄산수입니다 . 그 맛도 없는걸 왜먹는지 .. 까기 전까지는 흔들어도 탄산이 안 올라와요 ㅋㅋㅋㅋㅋㅋ 흔들면 알겠지 싶어서 1.5 리터 6 개 묶음 샀는데 탄산수 였어요 그냥 에비앙 사세요 맘 편하게 ~~ 라면 먹을 때도 생수로 드셔야지 수돗물로 받아 먹으면 몇일은 화장실 비용 많이 나옵니다 . 심지어 식당에서 물 달라고 하면 수돗물 떠다줘요 ㅋㅋㅋㅋ 보는 앞에서 자연스럽게 ㅋㅋㅋㅋ 일단 밖으로 나가면 화장실은 무조건 돈을 받습니다 .

심지어 휴게소 , 맥도날드 , 궁전 , 지하철역 등등 무조건 받습니다 . 보통 0.5 1 유로 받아요 그럼 물 안먹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데 신기하게 물을 안 먹어도 가고싶어요 ㅋㅋㅋ

생리적 현상으로 돈을 벌더라구요 안 갈수가 없게끔 .. 그 상황이면 10 유로 라도 가야되요 진짜 사람 미침니다 ~~ 꽁짜 화장실은 무조건 들리세요

 

소매치기

유럽이 특히 많고 조직적이고 별 수법으로 다 털러간다길래  진짜 많이 경계하고 조심 했는데 저는 그럴일도 없었고 그런 사람을 본 적도 없네요 ㅎㅎ 근데 거지들은 많아요 막 와서 돈 달라고 하는 사람은 있어도 집시들은 일부로 접근해서 말거는 사람들도 없었어요 그래도 조심 하는게 좋겠죠 ?

무리지어 다니면 잘 안 건듭니다. 저는 그런 사람 구경해 본적도 없어요 농담 아니라

 

투어

부다페스트 , 베네치아 , 바티칸 , 피렌체는 진짜 좋았어요 가이드님이 알아듣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너무 좋더라구요 처음 들어도 다 알아듣고 말도 잘하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돈 내고 투어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로마 야경투어 취소가 너무 아쉽네요 ㅠ마지막 가우디 투어는 좀 .... 후기에도 가우디는 꼭 가야된다고 그러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가이드님이 말도 빠르시고 사투리에 .. 들어도 모르겠고 안듣자니 돈냈고 .. 쉽지않았아요 돈도 제일 비싸고 시간도 제일 긴데 시간은 자유시간 +이동시간이 반이에요 힘들더라구요 다시 간다면 그냥 개인적으로 가도 될꺼 같아요 ㅎㅎ

 

이동

이동은 유로스타 빼고는 전부 버스로 이동합니다. 런던,파리 이탈리아만 빼면 대부분 바로바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짐을 헤집을 필요없이 다음날 입을꺼만 빼놓으면 편해요 이동시간이 상당해서 이동할떄는 무조건 편한 옷 입으세요~~ 길면 6~8 정도는 타야됩니다. 유럽 법이 3시간?4시간? 마다 1시간은 쉬어야 한데요 그리고 중간 소도시에서 3 시간 들렸다 가는데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