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기트래블 1차 퍼펙트 투어로 여행을 갔다온 2조 여기트래블 막내 서태풍입니다 ㅎㅎㅎ
제가 유럽권은 여행이 처음이었네요. 저는 처음에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가는지라 가이드님이 저희를 내내 끌고 다니시는줄 알고 처음엔 좀 꺼려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팀장님(가이드??)분은 저희 조원분들께 추천여행지와 추천 맛집, 그리고 해당 나라에 대한 문화에 대해 알려주시고 같은 조원들끼리 여행경로를 계획해 여행을 한다는것이 저에겐 매우 하고싶었던 경험이었어요. 원래 여행계획을 짜지않은 성향이지만 국제미아가 되기 싫으니깐요 ㅎㅎ
저도 여행중 팁을 드리고 싶은데 이미 저희 1월 퍼펙트 분들이 많이 작성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하고싶은 말만 쓸게요!
1.압축 팩(중요★) - 부피가 큰 옷들은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파는 압축 팩을 챙겨가시면 보다 더 많은 옷이나 짐을 가지고 갈수 있어요! 그만큼 늘어나는 무게는 감당하셔야죠. 한마디로 여행을 가실때 평소 생각했던 옷이나 짐을 과감하게 포기하셔야 해요..
2. 여러가지 의약품 - 여행중에는 정말 예측할수도 없는 일과 평소 운동을 안하시는 분들이 힘들어하세요. 그래서 체력적으로 무리가 오는데 그럴때마다 휴족시간이나 비상약을 챙기는게 좋아요. 저도 이번에 여행중 몸살등 아프셔서 숙소에서 쉬시는분들을 보면서 안타까웠어요.
3. 여분의 신발과 슬리퍼 - 유럽에서는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애완동물의 배설물.... 정말 여행중 앞보다는 제 발 아래를 보면서 다녔어요. 실제로 저는 개똥을 세번이나 밟은... 그럴땐 슬리퍼나 여분의 신발로 신고 밟은 신발은 뭐.. 빨아야죠 하하
4. 욕실제품(샴푸,바디워시 등 ) - 저희같은 경우에는 팀장님이 샴푸와 바디워시를 직접 나눠주셨어요. 생각보다 맘에 드는 제품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부담없이 챙겨가지 않고 거기서 나눠주시는 것을 쓰시거나 가격도 저렴하니 따로 사시고 한국으로 돌아올때 버리시는것을 추천해요.
5. 유럽의 수돗물 - 유럽에서 마시는 물이나, 샤워를 할때 나오는 물이 우리나라와 다르게 조금 미끌미끌해요. 그래서 뭔가 씻어도 샴푸나 이런것이 남아있었어요. 이런것 미리 아시면 좋을것 같아요.
6. 옷 - 이번 여행이 겨울이어서 두꺼운 옷을 챙기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얇은옷을 여러겹 입으시는것을 추천해요. 왜냐하면 스위스까지는 정말 추워요. 이때는 두꺼운 옷을 입을수 있는데 그 이후부터는 정말 따뜻했어요. 그럴때 두꺼운 옷밖에 안가져와서 더워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미리 나라마다 날씨를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아요!
7. 빨래 - 여행동안 옷에서 냄새가 나면 안되겠죠? 그럴땐 빨래를 해야하는데 숙소내에 세탁기가 있는곳과 없는곳이 있어요. 이점 미리 알아두시고 세제는 거기서 준비가 되어있으면 상관이 없지만 없는경우도 있으니 종이세제를 가져가시는것을 추천해요. 아 그리고 작은 세탁망을 챙겨두면 빨래를 관리할때 정말 편해요. 숙소안에 라디에이터가 있으면 ㅋㅋㅋㅋ 저는 샴푸를 이용해 손빨래를 직접하고 라디에이터에 말려놓으면 하루만에 다 말라요!!! 비밀이에요 좀 더러운 방식이네요 ㅎㅎ
8.속옷과 양말, 반팔 - 한국으로 돌아갈때 기념품같은것들을 많이 가져가므로 캐리어에 항상 자리가 없어요. 그러니 양말과 반팔등은 애끼는거 말고!!! 무조건!!! 값싼걸로!!!!!!!!! 다시 말할게요 값!!!싼!!꺼!!!!!!! 저처럼 비싼거 버려서 한국에서 옷입을게 없어서 허덕거리지 말고...그리고 마지막에 버리시면 됩니다 ㅎㅎ
너무 길었죠;;; 그래요 저도 긴 글 읽기 싫어해요. 그냥 일기쓴다고 생각할래요.(단호)
자 그럼 지금 시작할게요!
런던
수빈누나 미안해... 우리 런던에서 다같이 나온게 요것밖에 없네.. 이때는 모든게 신기해서 거리마다 사진을 찍은게 기억나네요.ㅠㅠ
이 사진을 지금도 보면 뚜벅뚜벅 걷는 우리 2조가 생각나요. 2조분들은 버로우 마켓하면 아실거에요.
런던의 상징 런던 브릿지. 손동작은 그냥 무시해주세요 ㅎㅎ
프랑스
정말 큰 루브르 박물관. 여긴 정말 커서 하루 날잡고 와야해요. 이때 생각나는건 호용이형의 5개 1유로!!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도 역시 불꽃놀이는 경관이었어요. 지하철 시간 맞추느라 뒷걸음치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역시 그래도 파리하면 에펠탑이죠!!! 아쉽게도 일정이 바쁜탓과 시위를 해서 직접 앞으로까지는 가지 못했어요..ㅠㅠ
이때 4조분들과 친해졌어요 ㅎㅎ 저번에도 만났지만... 잘 지내지요?
스위스
스위스는 청량 그 자체였어요. 여기는 숙소 바로 앞에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여기는 물이 정말 좋아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도 그냥 마실수 있ㅇㄹ 정도에요.
제 인생에서 잊지못할 여가생활이에요. 바로 패러글라이딩.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서 정말 멋진 경치를 볼수 있었어요. 타는 내내 환호성만 질렀어요.
제가 고산병으로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융프라우 산이에요. 여러분들 반드시 예방약을 드시고 가세요. 정말이에요. 무조건. MUST.
저처럼 우습게 보고 라면도 못먹고 정상도 못올라가고 바로 내려가시지 말고....
독일
윽 되게 짜요
※이것은 연출된 장면이 아닙니다. 정말 맛있어요. 지금 사진을 보니 맥주사진밖에 없네요 ㅎㅎ
체코
저희는 팁투어를 통해 가이드분께 설명을 해주시면서 여행을 했어요.
헝가리
헝가리는 제가 지금껏 보던 야경 베스트입니다. 이 사진이 무려 신.흥.찬. 팀장님이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사진 고인물...(양말 잘골랐네)
오스트리아
대관람차 별로 무섭지 않았어요. 정말이에요. 저 원래 다리 떨면서 다니거든요 ㅎㅎ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길입니다 ㅎㅎ
이탈리아
제가 여행지중에 제일 좋아하는 이탈리아! 여긴 올리고싶은게 너무 많네요 하하
항상 풍진작가라며 절 정말 좋아해주신 호용이형 ㅎㅎ 보고싶어요
물론 진욱이형도 보고싶습니다 ㅎㅎ
제가봐도 좀 느끼하긴 하네요 그렇게 보지 말아주시죠.
저의 핸드폰 배경화면이에요. 새가 이렇게 귀여운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비둘기 극혐. 비둘기는 새가 아니라 그냥 날지못하는 육식동물이잖아요?
이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정말 이때로 다시 돌아가고싶어요 정말로 ㅠㅠ 다음 정모는 여기서 하는거 어때요 여러분들?
이야. 이민각
내 최애 우산 누가 훔쳐갔죠? 이때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아 물론 전 관종은 아니에요 ㅎㅎ 그냥 관심을 받고싶어하는것 뿐이에요.
너 생각보다 잘먹더라? 초콜릿까지 먹을줄은 몰랐어 친구야.
여긴 정말 축복받은 나라인것 같아요. 저는 저 장소에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무조건 데려가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슬프네요
겁을 먹고 올라갔던 두오모. 누가 여기 힘들다고 했나요? 힘들었던것보다는 그냥 좁아서 되게 불편했어요 성진님을 보면 항상 "지예씨" 음성지원되네요 구찌 신발은 아직 짱짱하죠? 그러기를 바랄게요.
스페인
이쯤에서 저희는 여행이 끝날때가 됬음을 알고서 정말 안타까워했어요. ㅠㅠ
스페인은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 되어있는 나라에요. 그래서 숙소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해변까지 자전거를 빌려 따뜻하고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자전거를 탔어요. 이때만큼은 내가 이것을 위해서 여행을 왔구나 싶었어요
슬슬 무표정으로 사진찍는것을 즐기기 시작한 나 재미없어서 이런거 아니에요 ㅎ
벙커를 가기전 만난 고먐미 교수님. 교수님. 사진 같이 찍자면서요. 뒷태가 맘에 안들게 나왔다고 째려보실건 없잖아요. ㅗㅗㅗㅗㅗ
이때쯤 여행이 끝났음을 느꼈어요... 여러분들은 벙커를 갈때 자전거를 타고 오시면 안돼요. 다시 말할게요. 안됩니다. NO. 아 물론 태릉선수촌 수준의 허벅지단련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문제- 저는 왜 사진에서 숫자 3을 나타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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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자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말 안할거에요. 그렇다고 누가 이거 하나하나 볼사람은 없지만 아 뭐 그렇다고요.. 저같아도 안읽어요(읽어주세요)
여행을 마치며
저는 조금 소극적인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게 됬어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시금 제가 갖추어야할 예절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그리고 제 성격도 좀더 긍정적이고 활발해져서 아주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제가 다시 유럽을 여행할 날이 언제오겠어요. 그래서 순간 하나하나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제 인생에서 이 여행으로 첫 발걸음 삼아 제가 미래에 하고싶은게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새벽감성)
저는 우리 1차 퍼펙트 여행하신분들이 술을 되게 좋아해서 놀랐어요,.,. 술을 먹기 위해서 여행을 온 느낌?? ㅎㅎ 장난이에요.
다들 놀줄아시는 분이라서 제가 사람들과 친해지기 쉬웠던것 같아요. 다들 한국에서 인싸셨나봐요? 저와 어울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 그리고 우리 여행을 정말 즐겁게 만들어주신 신흥찬 팀장님. 항상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여러가지 팁들을 알려주셔서 저희가 여행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답장속도가 1분채 안되서 저는 처음에 로봇인줄 알았어요. ^^ 전 아직도 기억나요. 저희가 여행이 끝날때쯤 서로 아쉬워하는 가운데 홀로 마피아처럼 훈훈하게 아빠미소로 저희를 처다보시는 팀장님의 활짝 핀 미소를...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이라고 한다면 긴 말이 필요가 없어요. 김치최고 밥최고 한국최고 노래방 최고
유빈누나- 마지막에 텍스리펀 하나 못받은게 안타깝네요... 아 참 우디인형 목은 괜찮대요?
유진누나- 항상 하이텐션이었던 누나. 누나덕분에 여행중간중간 정말 많이웃었던것 같아요.
원지누나- 먼저와서 사진을 같이 찍어주셨던 누나. 유진누나와의 콜라보가 장난 아니었죠.
수빈누나- 처음에는 사진실력이 부족해서 미안해 ㅎㅎ 난 나름 열심히 찍었어 알지요?? 다음에 정모하면 꼭 만나길 바래
호평평호,,,평호형?- 고추장 정말 신의 한수. 난 아직도 그 맛을 잊지못해요. 신시에서 형 델꼬 술이나 먹죠!
우리 4조 경민이형- 여행동안 정말 나를 즐겁게 해주고 군대생활 꿀팁(??????)을 알려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성식이형- 성식게이션. 덕분에 길 안찾고 정말 좋았슴다. 난 아직도 형 얼굴이 빨개지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 깔깔
예진누나- 항상 나를 챙겨주던 정말 고마운 누나. 경민이형과 같이 마그넷을 고를때 나도 고를걸 그랬어 후회중..
지예누나- 12시가 되면 항상 방전모드가 된 누나. ㅣㅣ ㅑㅑ
3조 해창이-우리 술잘알 해창이. 맛깔나는 특유의 입놀림 잊지 않는다. 아이언티어는 좀 벗어나렴
재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만 생각하면 그냥 웃기네 같이 술이나 합시다요
은영,유리-경민이형 팬클럽 1호. 누구한명 죽을때까지 또 말리부 원샷해야죠
5조 호용이형- 형 덕분에 사진실력이 늘어났네요 ㅎㅎ 호용이형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정말로 시간날때 올라갈게요! 그때 연락드리겠슴다
진욱이형 - 저의 연애상담(?)을 정말 재미있게 해주신 형. 전 형만이 가지고있는 텐션이 정말 좋았어요.
승영누나 - 뭔가 제 친누나같았어요. 나중에 수빈누나랑 같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윤지누나 -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정말 좋아하시던 누나 베네치아에서 제가 찍어드렸던 인생샷(물론 제 생각) 잘 가지고 계시길 바래요!
6조분들- 항상 저녁시간에 뭐 해먹을때마다 저희랑 같이 이야기도 해주시고 나눠먹었던 정말 친철하셨던 분들. 덕분에 항상 저녁시간이 재미있었어요!
용창님- 팀장님보다 더 가이드 같았던분. 온천에서 한 배를 탄 사이잖아요?^^ 덕분에 모르던 지식들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했어요!
병욱이형,용수형- 뭔가 군대 선임으로 만났으면 아주 재미있는 군생활...이 기대되었던 형들. 우리 재현이 많이 애껴주세요
정윤누나,예빈누나- 마지막에 태워먹어서 미안합니다.... 정말요.. 그래도 저는 공항에서부터 인싸구나 라는것을 느꼈어요. 따로 문자로 인싸가 되는법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ㅎㅎ
우란누나- 촛불잔치를 벌려보자... 촛불잔치야....yaaa,,,, 호용이형과 셋이서 나름 사진메이트(나도 좀 껴줘) 내생각인데 누나 말투 원래 그랬어... 사투리...
신흥찬 팀장님- 팀장님이랑 저희 조원들이랑 같이 한번 만나보고싶네요. 팀장님을 만났기에 저의 여행을 완벽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되나요? 잘했죠?
여러분 모두 안녕✋✋✋✋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만나고싶어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