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오로라 스페셜 막내로 참가했던 3조 김다인입니다! 처음 하는 유럽 여행이기도 하고 사리셀카에서만 4박을 머문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많았는데, 매우 재밌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됐습니다. 또 20살을 갓 졸업하자마자 간 여행이기 때문에, 같이 여행 가는 언니오빠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다들 서로 잘 해주고 특히 조원들끼리는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우선 위에 있는 사진들은 헬싱키, 핀란드의 수도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마지막 날에도 헬싱키를 경유했기 때문에 미술관도 가고 쇼핑도 많이 했는데 아직 사진 정리를 안 해서ㅠㅠ 없네요ㅠㅠ
1) 핀에어 - 최신 영화들이 꽤 많아서 드라마 다운받아 가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용 호호 영화 보다가 시간 다 갔습니다..ㅎ 그리고 핀에어가 특이한 점이 뭐냐면, 마리메꼬 파우치랑 담요를 준다는 거에요!! 왕복으로 두 개 예상치 못하게 가져갔습니닿ㅎㅎ 자리는 그렇게 편하지는 않아요!
2) 헬싱키 대성당 - 이뻐요! 구경은 10분 컷 가능
3) 우스펜스키 성당 - 여기도 이쁜데, 가려면 꽤 올라가야 해요! 그런데 어차피 올라가서 할게 없기 때문에 멀리서도 (저처럼 셀카 찍는 식으로^^) 찍을 수 있어요~~
4, 5) 유명한 버거 맛집입니당ㅎㅎ 채소가 많아서 좋았어요. 핀란드의 음식들은 대부분 짜기 때문에 물이 필요한데, 물은 또 비싸서ㅠㅠ 그런데 여기는 맛있었어요 진짜진짜 그리고 감튀보단 고구마튀김 추천합니다
6) 호텔 앞에 있는 바에요! 핀란드는 좀처럼 칵테일바나 우리나라 술집 같은 곳을 찾기가 힘들고, 대부분이 맥주를 파는 펍이에요!
로바니애미도 같지용
1) 산타마을 - 솔직히 사리셀카가 제일 위에 있고 자연자연한 느낌이라 거기서 나무랑 찍은게 제일 이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나무 배경은 핀란드에서 찍은 제 인생샷이 되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휘바휘바한 느낌이 나죠?
2) 이쁜 기념품 많이 파는데 좀 창ㄹ..
3) 산타마을에서는 엽서를 쓸 수가 있는데, 하나는 며칠 안에 배송되는 엽서고, 다른 하나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배송되는 엽서에요! 저는 크리스마스에 오는 것을 선택했답니다.
4) 전 북극을 밟았어요. ㅎㅎ
로바니애미 시내에요!
1) 맥도날드 : 최북단 맥도날드에용 물론 기록이 깨졌다는 썰도 있지만, 여기서는 엽서를 달라고 하면 줘요!
2) 카페&바 21 : 클라우드베리 와플 먹었는데 jmt.... 에스프레소 마티니도 먹고 싶었는데ㅠㅠ시간이 부족한 관계로ㅜㅠㅠ
3,4 ) 로카 : 로바니애미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같아요! 순록 고기, 연어 스프, 연어 리조또, 크림 리조또 등을 시켜 먹었는데 엄청 짜면서 맛있어요.ㅋㅋㅋㅋ 순록 고기가 비리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여기는 요리를 잘해서 그런지 순록이 비리지 않았어요~
하 사진이 너무 많네요
다 사리셀카에요! 다시 가고싶다ㅠㅠ 미세먼지 없는 사리셀카ㅠㅠ
1) 스노우모바일 : 밤에 해서 진짜 운치 있었어요. 오로라 헌팅으로 해서 간건데 결국 숙소 앞에서 본게 제일 선명했던건 안비밀 >_0 진짜 추운데 재밌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운전하기가 꽤 힘들어요. 전 사고를 친 바람에 같이 탄 은서 언니가 다 운전했어용
2) 어떤 레스토랑 : 사리셀카에는 식당이 몇 개 없어요ㅠ 아무데나 갔는데 순록 피자랑 햄 피자를 (핀란드 물가치고는) 싼 가격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3) 대망의 오로라! : 또다른 인생샷을 남겨준 오로라에요! 운이 정말 좋았어욯ㅎㅎㅎ 일반 폰카로 찍으면 잘 나오진 않고, 저는 카메라랑 삼각대를 챙겨갔어요~ 그냥 오로라만 찍으면 또 섭섭하니까 저랑 같이 나오게 하느라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는지 몰라요ㅠㅠ
4) 허스키 썰매 : 꼭 타세요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아요 뭐 귀엽기도 하고,,(이미 여기서 합격) 오래 달리면서 사리셀카의 청정한 눈 쌓인 나무 풍경도 보고 애프터서비스로 모닥불에 쥬스랑 쿠키까지!
5,9) 네 숙소에요 ㅋㅋㅋㅋㅋㅋㅋ
6) 아까도 말했듯이 핀란드는 물가가 비싸서...... 마트에서 쟁여온담에 이렇게 DIY 샌드위치도 만들어 식사를 때우곤 했어요
7) 썰매 : 무료인데 무료인 이유가 있어요^^ 아 한번은 탈 만해요 재밌어요
8) 어떤 뷔페 : 마트 옆 뷔페인데 한 접시당 가격을 받아요! 최대한 많이 받아와서 남겼어요ㅋㅋㅋㅋㅋJMT
10) 사우나 : 사리셀카에서 1일1사우나했어요. 워낙 추우니까ㅠㅠ 사우나 한 후의 맥주 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
11) 술 : 언니오빠들이랑 술 엄청 마셨던 것 같아요(과음은 안 하구) 도란도란, 재밌었어용
문제는 바로 저는 20도 이상의 술을 나이제한 때문에 직접은 못 샀어요ㅋㅋㅋㅋㅋ(24살은 되어야 살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귀국할 때 술 살 때는 다른 조 언니들한테 부탁해서 샀어요~
팀장님 고마웠어용ㅎㅎ 덕분에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서 친해지고 여행을 즐기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실현했어요! 제 버킷도 몇 개 (모르셨겠지만) 이뤘구요~ 나만 알고 싶은 여행이지만 남들도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후기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