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럽 퍼펙트 봄 3월 1차 후기 (feat.이주강과 아이들)

이름 이예슬 이메일

 

 

안녕하세요!^_^

 

2019 유럽 퍼펙트 봄 3월 1차! 3월20일 출발팀 후기입니다!ㅎㅎ

벌써 다녀온지 2주가 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네요...ㅠ.ㅠ 

함께 여행다녀온 우리 2조 조원들, 친해진 사람들(일명 이주강과 아이들)과 

밤마다 시차적응을 핑계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재미에 빠져있어요ㅋㅋㅋ

아직도 가지고 있는 이 여행의 여운을 남기고자 후기를 씁니다!

여기트래블을 이용하여 여행가시는 분들에게 이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이폰 사진은 회전이 되서 올라가네요 ㅠ.ㅠ!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보시길 바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오티

 

 저는 오티에 참여를 하긴 했지만,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책자와 유심만 구입하고 오티 중간에 나왔어요 ㅠㅠ

오티 당일에는 조원들을 못보고 나와서 많이 아쉬웠지만, 오티가 끝나면 조원들끼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휴대번호를 알려주시기 때문에 카톡으로 대화가 가능하여 괜찮았습니다! 

저희 2조는 여행을 가기 전에 일정도 짜고, 서로 얼굴도 볼겸 하루 날을 잡아서 만났습니다.

여행일정(을 가장한 수다타임>.<)도 짜고 서로 여행 패턴도 이야기를 통해 알아가면서 여행의 큰 틀을 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행가시기 전에 조원들과 한번 만나고 가시는것도 추천드려요!

 

 

2) 준비물

사실 여기트래블 오티에 가면 책자를 줍니다. 거기에 챙겨가야할 필수품들이 다 적혀있어요! 오티에 참여못하시는 분들은

책자라도 신청하셔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유럽여행가는데 좋은 카메라로 찍으면 물론 좋긴 하겠지만, 나는 사진전문가다! 또는 체력이 미친듯이 좋다!가 아닌이상

아이폰으로 찍으시길 추천드려요^_ㅠ 다 짐이에요... 영국, 파리에서 열심히 들고다니다가 점점 두고 다니는 나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캐리어는 무조건 28인치 확장형+폴딩백 챙겨가세욤ㅎㅎ 저같은 경우에는 기념품+쇼핑홀릭이여서 28인치 캐리어 확장과

폴딩백도 오픈했어요 ㅠㅠ 유럽가면 분명 짐이 많아지니까 최대한 줄이시고 유럽에다가 버리고 올것들로 챙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옷도 에이치엔엠이나 자라 구경하면 은근 예쁜옷들을 많이 팔기때문에 가서 사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비오킬도 2통 챙겨갔었는데 많이 안뿌려서 인지 여행기간동안 알맞게 쓰고 왔습니다! 여름에는 베드버그가 많다고 하니

여름여행자분들은 조금 더 넉넉하게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커피포트! 워낙 고민을 많이 했던 아이템이지만, 유럽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다 왔어요(마지막 나라쯤에 버리고 왔습니다ㅋㅋ)

저렴한 커피포트들도 많으니까 조원들끼리 돈을 모아서 하나 사가는걸 추천드리며, 컵라면...큰컵 4개를 챙겨갔었는데

부족하더라구요....!!!ㅋㅋㅋ  베네치아 한인마트가서 작은컵
6개 추가로 구입했습니다ㅎㅎ 햇반도 3-4개 챙겨가시면 좋을것같아요!

숟가락 젓가락 필수로 많이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라면 외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호스텔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출국할때 면세에서 목베개를 사서 갔는데 유럽여행 내내 완전완전!! 알차게 사용했어요!ㅎㅎ

장시간 버스이동이 많은 날에 정말 필수품이죠! 버스에서 롹커가 되고싶지 않으시다면...ㅠ 꼭 챙겨가세요!ㅎㅎ

 

 

 

3)여행일정!

 

퍼펙트의 경우 11개국 20개의 도시를 도는 루트입니다.

큰 장점으로는, 혼자라면 생각도 못했을 유럽의 소도시들도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혼자 여행을 했더라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언제 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면서 여행을 했을텐데..ㅋㅋㅋㅋ 

여기 트래블은 버스로 이동도 해줄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 도착하기 전 가볼만한곳, 맛집, 꿀팁등을 알려주셔서

나라 도착하기 전,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당ㅎ.ㅎ

그리고 항상 안전을 생각해주시는 울 이쥬강팀장님 덕분에 안전벨트도 잘 매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당 크크

 


 

런던아이에서 울 2조>.<

 

 

런던하면 많이 안전했다는 기억이 크게 드네요ㅋㅋ 가방 털릴 걱정없이 편하게 매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유럽인지라 지하철이나 사람많은곳 이용시에는 경계를 했지만, 다른 유럽 나라들에 비해 안전했답니다!

그리고 영국 음식이 맛없다고 하던데... 저희 조는 가는곳마다 성공적이여서 맛있게 잘 먹고 다녔어요!!!!

 

 

 



 

 

낭만의 도시 파리~~~!

 

파리 정말 예뻐요, 예쁜데.... 요즘 노란조끼 시위로 인해서 샹젤리제 거리 상가들이 산산조각 나있습니다ㅋㅋㅋ

다행인건 저희가 파리에 도착했을때는 시위하는 날이 아니라서(주말에 시위를 한다고 합니다) 낭만적인 파리를 잘 느끼고 왔어요!

유명 달팽이요리도 먹고, 푸아그라(개인적으로 돈이 아깝..ㅠ)도 먹었답니다! 

식당마다 나오는 식전 바게트빵이 그렇게 잊혀지질않습니다 ㅠ 빵순이에겐 천국일 프랑스!

바게트, 달팽이요리, 마카롱 등등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프랑스 몽마르뜨 언덕 뒤에 화가들이 많이 살고있는 거리에 가시면 예쁜 그림 하나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사오길 잘했다 싶을정도로 추억이 됩니다^_^

 

조심하셔야 할 부분은 파리의 경우 지하철이 무법지대같았어요ㅠㅠ 

흑인들이 대놓고 지하철 무임승차를 하고...(역무원들이 안잡아요^_ㅠ)

동양인에게 갑자기 다가가서 가방 문을 열으려고 하는 모습까지 봤습니다 ㅠ...

지하철+ 사람많은 관광지 소매치기 정말 조심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투어들을 다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여기트래블에서 안내해주는 투어의 경우 각 나라별로 유명한 투어들이기 때문에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액티비ㅌㅣ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패러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을 제일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날씨의 운이 따라줘야하겠지만, 유럽풍경을 하늘위에 볼 수 있다는 장점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짜릿한 경험을 하실 수 있기때문이죠!!!!ㅎㅎㅎ

저는 원래 멀미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패러글라이딩의 경우 약간의 멀미가 있었어요!ㅠ.ㅠ

빙글빙글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멀미를 느꼈을 정도이니,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꼭 멀미약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스카이다이빙도 마찬가지에요!ㅎㅎ

 

 

 

 

패러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은 영상촬영까지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둘 다 유에스비에 넣어주는데, 패러글라이딩의 경우

말만 잘 하면 휴대폰으로도 바로 넣어주신답니다!

하늘위에서 스위스 풍경에 감동받은 내 자신이 얼마나 오글거리는 말을 잘하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_ㅠㅎㅎㅎ

 

스카이다이빙의 경우 타실때 입벌리지마세요ㅎㅎ 눈물콧물이 다 나온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독일의 경우! 영국정원 꼭 가보세요! 햇살 좋고 여유로운 유럽인들의 삶을 보고 있자니 현타가 올 수 있지만,

그만큼 행복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ㅎㅎ 참고로 여기는 더운 날씨가 되면 유럽인들이 종종 누드로 누워있다고 합니다^_<

 

 

 

 

 

 

 

프라하 가면 길거리에 이렇게 미싱하시는 분들이 이름을 물어보고 미싱을 박아주신답니다!ㅎㅎㅎ 

기념으로 챙겨와서 잘 간직하고 있어요 흐흐

 

 

 


 

 

부다페스트 세체니온천!!!!!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드려요!

온천 가실 분들은 미리 수영복 꼬꼭!!! 챙겨가시길 바랄게요 ㅠㅠ... 여기서 빌려주는 수영복은 최악입니다!

여성분들 수영복에 캡이 안달려있으므로 개인 수영복과 수건(저희는 호텔 수건 챙겨가서 잘 가져왔어요ㅎㅎ) 챙겨가세요!

 

 

온천 물이 미지근하다는 말이 많은데,

저희는 10시에 숙소에서 출발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너무 따뜻해서 땀이 날 정도였어요!!

여행의 중반부를 지난 시점에 갔던 터라 피로도 풀리고 너무 행복했습니다ㅋㅋㅋㅋ

기회가 된다면 꼭 가시는걸 추천드려용!!!!!!

 

 

 

 

 


 

 

 

 

부라노섬!!!

아침일찍 출발하시는걸 추천할게요! 오후되면 사람이 엄~~~청 많아져요ㅎㅎㅎ

좀 한적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오전에 출발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부라노섬의 경우 날씨가 좋아야 벽 사진이 잘나와요...ㅠㅠ!!!!!이건 아쉽지만 날씨운을 믿으셔야합니다!

또, 흰색 옷을 입고가야 다양한 색깔의 벽들과 잘 어울려서 잘나오는 것 같습니당!ㅎㅎ

 

부라노섬의 경우 물가가 무쟈게 비싸요...ㅎ 참고해주세욤!

 

 

 

 


 

 

 

 

개인적으로 부라노 섬보다 훨~씬 좋았던 본섬, 베네치아.

베네치아뿐만 아니라 모든 곳이 그러하듯 날씨가 좋아야 사진이 잘나오는데,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 그런지

햇살이 좋으면 물가에 비치는 햇살마저도 그림이 되는 곳이에요! 나중에 꼭 다시 가고싶기도 한 이 곳!!!!

 

 

베네치아 야경투어도 추천드려요! 예쁠 시간인 일몰시간부터 시작하여서 본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베네치아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는데, 정말 혼자서 돌아다녔다면 알지 못했을 이야기들도 해주신답니다!ㅎㅎㅎ

 

 

 

 



 

 

 

이탈리아 피렌체 바티칸 투어!! 

꼬ㅐ나 긴 시간동안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물론 힘들 수 있지만, 이 투어도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평소 그림이나 작품에 관심이 없던 저도 흥미롭게 들었던 투어에요!!!ㅎㅎ 그림마다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내용을 알고 작품을 보니, 못보던 새로운 것들이 보이더라구요!ㅎㅎ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서 힘이 들 수 있으니 당보충을 할 수 있는 젤리나 초콜릿, 에너지바 등을 챙겨가시길 바랄게요!

 

 

바티칸 투어를 하고 나오면 올드브릿지라는 젤라또집으로 이동하세요!!!꼭!!!!

가서 리코타치즈젤젤라또 꼭 드셔보세요! 

이탈리아는 길거리 이름없는 젤라또마저 맛있다하지만,

왜 유명한 3대 젤라또집인지 알 수 있을거에요!ㅎㅎㅎ 

 

 

 


 

 

 

프랑스 니스!

 

소도시에서 유일하게 숙박을 하는 곳이죠!ㅎㅎㅎ

니스 바다를 보며 반씩 나눠먹었던 케밥맛은 절대 잊지못할거에요 ㅠ.ㅠ

한국에서 안먹던 케밥맛을 유럽와서 깨달았습니다ㅋㅋㅋㅋ

 

 

 아마 니스 도착하면 식당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식사하시기 애매하실거에요!

숙소 근처에 유명한 케밥집(팀장님께서 카톡으로 알려주십니다!)이 있으니 거기 가서

반씩 나눠서 산 케밥을 먹어보세요! 물론 먹고나면 부족하다 느끼실 수 있지만,

오히려 저렇게 반씩 사이좋게 나눠먹은 케밥에 대한 기억이 오래가네요^_^ㅎㅎ

 

 

니스에서는 크게 할일이 없어요!

그저 그 순간을 즐기면 됩니다 흐흐

 

저희 조원들은 친해진 사람들, 쥬강님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얼음땡도 하고,

스피드퀴즈게임도 하며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놀았어요!ㅎㅎ

유럽까지 가서 무슨일이냐 싶을 수 있지만, 오히려 이렇게 모여서

어린시절 놀이를 했던 그 순간이 지금은 큰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ㅎㅎ 

아직도 동영상 촬영했던 것들 보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요 ^_^

 

 

 




 

 

 

 

스페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혼자 여행을 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유럽여행을 하시면서, 때로는 혼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내가 어디를 가고싶은지, 무엇을 먹고싶은지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온전히 내가 하고싶은대로 여행을 하면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이 꽤나 값지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ㅎㅎ

비싼 돈과 긴 시간을 투자해서 여행을 오신 만큼!!  꼭 한번쯤은 혼여 도전해보시기를 바랍니다!ㅎㅎ

 

홀로 돌아다니며 라보케리아 시장에서 먹었던 하몽과 멜론,

츄레리아에서 먹었던 츄러스 맛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마지막 바셀 벙커!!!!!

 

일몰과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구름이 많은 탓에

일몰은 보지 못했어요 ㅠ.ㅠㅎㅎㅎ아쉽아쉽

그치만 야경 자체도 무척이나 멋지기 때문에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풍경이나 야경의 경우 카메라가 그 느낌의 조금도 담아내질 못하더라구요. 

이 모든걸 직접 보시고 경험해보시면 정말 유럽에 오길 잘했구나 싶으실거에요!!!

 

 

 

 

 

 

 

 

 

혼자라면 무서웠을 29박 30일의 유럽여행!!!

여기트래블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온 것에 감사합니당ㅎ.ㅎ

여행 신청시에 설문조사를 반영하여 성향과 맞는 조원들을 배치해주시는데,

저희 조는 사진찍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조라 다들 성향이 잘 맞아서 다행이였어요!!ㅎㅎㅎ

 

또 조원들 외에도 각자 개성들이 충만한 친구들을 만나서

행복했던 한달이였습니다!^_^

 

 

 

 

 

 

 

 

 

 

유디니, 진듀기, 응미 우리 2조, 

또 혜성이, 동재, 승일오빠, 철민오빠, 수연오빠, 승현이까지!!!

함께 여행다니느라 고생많았고, 너무 즐거운 추억이였오! 앞으로도 꾸준히 자주 보자아!^ㅇ^


 

마지막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우리 귀엽고 깜찍한 포켓남, 주강팀장님~~!!!!

항상 센스있고 안전하게 여행을 이끌어주시고,

귀찮을법도 한데 항상 웃는 얼굴로 저희랑 놀아주셔서 감사해요!ㅎ.ㅎ(이제는 저희가 놀아드릴게요 캬캬)

주강팀장님의 센스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강팀장님 최고!!!

 

저희는 쥬강님을 쥬강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