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럽판타지A 봄 4월 1차 (with주강팀장님)

이름 김보라 이메일










 

안녕하세요! 유럽여행 고민하시는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깁니다!

 

1. 환전

저희 조는 여행가서 굶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넉넉하게 했어요!!

220파운드, 360프랑, 900유로 + 개인 쇼핑비 300유로

*파리디즈니랜드, 두오모통합권, 콜로세움 한국에서 미리 예매*

 

(파운드)

런던 춥다고해서 옷 두꺼운거 챙겨 갔는데 날씨요정님 덕분에 너무 더워서 반팔티 사입었어요...

랍스터도 사 먹고, 돈 안 아끼고 썼는데 60파운드 남아서

한국 돌아올때 히드로공항에서 술초코렛 2개 (20파운드) 기념품으로 사고,

나머지 인천공항에서 원화로 환전 했습니다!! 꽁돈 생긴 기분!!!♥

 

(프랑)

스위스 물가 넘나 비싸요...

아침은 숙소 조식, 점심은 융프라우 컵라면, 저녁은 마트 털어서 한식이랑 먹었어요..

산악열차(145프랑), 패러글라이딩(160프랑) + 영상(40프랑)

포함해서 환전 했는데 부족해서 영상만 카드 긁었습니다!!

 

(유로)

하루 사용 유로 여기트래블에서 알려준 금액 보다 넉넉하게 잡고 환전 했는데,

버스 이동하는 날은 거의 점심, 저녁만 사먹으니까 돈이 엄청 많이 남았어요.

덕분에 계획 없던 구찌지갑 (330유로) 현금으로 탕진잼 ^^*

마지막에 170유로 남은거 코루나로 환전해서 쇼핑으로 힘들게.. 털고 왔습니다!!

 

2. 여행준비물

여기트래블 책자에 나온 준비물 챙기시면 웬만한건 준비 끝!

비오킬은 1인당 큰거 1통씩 꼭 챙기세요!

저희 조는 여자 4명이 큰거 1통씩 챙겨 갔는데 베드버그 예방차원으로 숙소 옮길때 마다 엄청 뿌리고,

베네치아가 습해서 베드버그 많다는 말에..

내일이 없는 것 처럼 비오킬 뿌리다가 다 써서 팀장님꺼 빌려쓰고 (감사♥)

현지 약국에서 1통 추가 구매해서 썼습니다! 덕분에 베드버그의 "베"자도 못 봤고,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한식!! 한식러버라 컵라면5개, 컵밥4개, 햇반2개, 3분카레+짜장, 캔김치, 장조림, 진미채 챙겨 갔어요..

출발부터 캐리어 22kg + 폴딩백.. 짐과의 전쟁이었어요.. 짐 많으면 한식 줄이세요...

영국부터 한식 털었는데 라면포트 은근 귀찮고, 로마에 한식당 맛있는 곳 많아요!! 2일 동안 저녁 한식만 먹었어요!!

사드세요!! (프라하까지 김치가 좀비 처럼 남아 있었어요.. 조식 먹을때 계란이랑 찰떡이었지만ㅎㅎ)

 

3. 장점

여자 혼자 유럽여행 생각하면 일단 한숨부터 나와요ㅠㅠ

나라마다 이동하는것도 걱정이고, 돌바닥에 20kg 넘는 캐리어 끌고 다니는 것도 넘나 헬이고..

여기트래블은 버스로 이동하니까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라마다, 도시마다 팀장님이 단톡방에 정보 올려주시는거 엄청 유용해요!!!

 

4. 단점

더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있어도 금방 떠나야 하는게 아쉬웠지만, 처음부터 알고 온거니까!! 괜찮았어요

그리고 버스로 이동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게 단점이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걱정했는데,

저는 오히려 이동하는 전날 늦게까지 놀고 버스에서 쉴 수 있어서 좋았고

중간에 잠깐 들르는 도시들이 너무 좋았어요!! 단점 딱히 없었던걸로ㅎㅎ

 

5. 나름 TIP!!

* 속옷이나 양말은 그때 그때 손빨래 하세요!! 코인세탁기 경쟁 빡세요.. (특히 스위스....) 

* 피렌체에서 피사 가실 분들! 기차 티켓에 한국처럼 시간 안 적혀 있어요.. 예매할때 미리 확인해서 사진 찍어 두세요!!

  시간 몰라서 기차 놓치고, 비 까지 와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두오모 못갔어요ㅋㅋㅋㅋㅋ

  (대신, 기차티켓이 오픈티켓이라 예약한 기차 놓쳐도 다른 기차 아무거나 탈 수 있데요!! 기차 탈 때 펀칭은 필수!!)

소매치기는 운인듯.. 가방 앞으로 매고, 자물쇠 달고, 도난방지줄 달고 무조건 그냥 조심하세요!!!!

  저희 조 한명은 지갑이랑 핸드폰 도난방지줄로 바지 벨트고리에 연결해서 주머니에 찔러 넣고,

  털려면 털어라 편하게 에코백 매고 다녔는데 끝까지 잘 다녔습니다ㅋㅋㅋㅋ (세영이 알랍♥)

* 공용 화장실 진짜 없어요.. 전철역에 있어도 유료에요.. 근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박물관이랑 미술관이랑 식당이랑 카페 최대한 이용하세요!!

  화장실에 휴지도 다 있고, 비누도 다 있고 깨끗합니다!! (휴지랑 종이비누 챙겨간거 그대로 가져옴..)

* 이동 하면서 소도시 들를때 뭐 먹을까 고민되고, 잘 모르면 무조건 팀장님 따라 가세요~

  궁금한거 바로 물어보고 (다만, 팀장님도 가이드가 아니니 모든걸 알 수는 없어요ㅋㅋㅋ)

  식당도 추천 받고, 여러 음식 시켜서 같이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팀장님은 매번 피곤하셨죠....?ㅋㅋㅋ)

 

 

일단 지금 후기를 보고 계신다는건 혼자 여행하기 무섭고, 걱정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고민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래서 신청하기 전에 후기 엄청 찾아 봤습니다! 

근데 여기트래블로 여행 다녀와서 진짜 고민 왜 했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어요!!

비슷한 연령대 단체로 여행하니까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팀장님이 여러 정보 공유해 주시고,

어려운일 있으면 도와 주시고 아주아주 든든해요!! 여기트래블 진짜진짜진짜 강추입니다!

 

  

3주간 함께한 우리 쫄보 3조!!

허리 꺾어가며 사진 찍어준 이작가 지현이

통역+총무 하느라 고생한 능력자 윤민이

가는 곳 마다 폭풍검색해서 이것저것 정보 알려준 세영이

처음에는 장기간 여행이 처음이라 3주 너무 긴거 아니야? 했는데,

너희들과 함께해서 3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정도로 즐겁고 행복했어♥♥♥

 

그리고, 우리 몽마르뜨투어로 시작해서 달무티로 이어진 인연!!!!

다혜언니, 혜민이, 서연이, 민정이, 소정이, 미리

우리 10명ㅋㅋㅋㅋㅋㅋ 밤마다 맥주 마시면서 달무티하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쇼핑도 하고!!

너무너무 즐거웠어유!! 우리 조만간 볼꺼니까~ 알쥬??♥♥♥

 

마지막으로, (립밤+콜라덕후, 아기입맛, 농노, 피키) 주강팀장님!!!!!!!!!!!!!!!!

몽마르뜨투어부터 저희가 너무 귀찮게 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주간 인솔 하시느라, 위대한 달무티 하시느라, 예정에 없던 투어 하시느라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팀장님의 촉촉한 눈가와 다크써클, 수염이 아직도 생생해요...)

팀장님 덕분에 유용한 정보도 많이 알 수 있어 좋았고, 실패 없는 식당도 좋았고,

마지막까지 이것 저것 알고있는 선에서 도움 주시려는 모습 너무 감사했어요!!

(마지막 공항에서 팀장님한테 하루 빈대 붙는다니까 경유 3회.. 프로페셔널한 모습 금스흡느드..)

진짜 팀장님 덕분에 더더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여기트래블 신청했는데 인솔팀장님 이름이 "이주강"이다!

그러면 먼저 말걸고 다가가세요!!! 분명 즐거운 여행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