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퍼펙트 봄 4월 2차 후기입니다!!

이름 김현진 이메일

 

여행 가기 전 여기트래블 후기를 읽고 도움을 받았던 터라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남깁니다.



1. OT

-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OT에 참석을 할 지 고민을 하다가 참석하게 되었어요.

한 달간의 여행 일정 , 여행지에서 도움될 만한 정보 등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여행 가기 전 전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좋았어요.

가장 좋은 점은 같은 조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죠!

이 날 서로 번호를 교환하고 카톡방을 만들어 여행 계획을 짰답니다. 

저는 OT에 참석해 조원들과 친해지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2. 환전

저는 260파운드, 1000유로, 220프랑을 환전하고 쇼핑할 체크카드 1개, 신용카드 1개를 챙겨갔어요.

영국에서는 '다윈'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기 위해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어요.

여기 음식값이 꽤 한다고 해 여기트래블에서 알려준 금액보다 많이 환전했는데 220파운드만 썼어요.

프랑도 융프라우 올라갈 기차 값을 현금으로 낼 생각이었어서 조금 더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제가 간 날 돌풍으로 인해 융프라우에 올라가지 못했다죠ㅠㅠㅠ그래서 60프랑정도 남았었어요.

남은 파운드와 프랑은 프라하와 부다페스트에서 환전해서 사용했어요.

유로는 딱 맞게 사용했답니다!!^^



3. 준비물

- 옷 

여행기간이 4.17~5.16이여서 외투, 긴팔, 반팔 섞어서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반팔은 거의 못입었던 것 같아요.

일교차가 커서 외투 꼭! 필요해요. 저는 런던, 파리, 스위스까지만 추울거라 생각해 외투를 몇 개 챙기지 않아 계속 같은 외투를 입었어요. 


- 한식 

한식!!! 정말 많이 챙겨가세요.

제가 한식파인걸 걸 유럽가서 깨달았지 뭐예요...

저 나름대로 많이 챙겨가긴 했는데 모자라서 한인마트에서 더 사고 한식당도 정말 많이 갔어요.

저는 햇반 6개. 컵라면 5개. 짜파게티(봉지) 2개, 김치 2캔, 고추참치 3캔, 3분카레 2개, 장조림 1캔, 김 8봉지 챙겼었어요.

챙겨간 것 중 추천드리는 건 짜파게티와 카레에요!

저희 조 친구들이랑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 소매치기 방지스프링

저는 저를 믿고 방지 스프링을 안해갔는데 막상 가니까 긴장이 되더라구요...

다행히 여분 방지스프링이 있는 친구가 있어 받아서 하고 다녔는데 확실히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비오킬

500ml 비오킬을 가져가 사용했는데 저는 로마쯤 다 써서 새로 구입했어요.

그런데...베드버그에 물렸어요....ㅎㅎㅎ

처음에는 모기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었죠ㅠㅠㅠㅠㅠ

다행히 여행 막바지에 물린 곳이 가렵기 시작해 힘들지 않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베드버그 물리는거 케바케에요ㅠㅠ 비오킬을 아에 안뿌리고도 안물린 사람이 있는 반면 저는 정말 떡칠을 했었거든요.

그런데도 물린 것 보니...ㅠㅠ)


- 라면포트

저희 조도 조원들과 상의 해 드라이기, 라면포트 등 챙겨갈 것을 나누었어요.

그런데! 라면포트를 사용하려고 보니 고장이 났더라구요.ㅠㅠㅠㅠ

다행히 '친절하신' 신흥찬 팀장님께서 매번 빌려주셔서 한국에서 가져간 음식들을 다 먹을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 짐 싸실 때 꼭!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4. 사전예약

- 뮤지컬 '라이온킹'

저는 뮤지컬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같은 조원 친구들이 제안을 해 함께 보았어요.

왜 영국에서 뮤지컬을 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정말! 한국에서 보는 뮤지컬과는 달라요. 뮤지컬마다의 극장이 따로 있다보니 무대장치?배경?이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평소 뮤지컬에 흥미가 없던 분들도 한 번쯤 보는 걸 추천해 드려요.


- 파리근교 패키지

베르사유&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고흐마을까지 근교패키지를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어요.

가격은 10만원정도 였어요. 가격이 더 저렴한 것도 있는데 저희는 저희끼리 벤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선택해 가격이 좀 더 쎘던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한 패키지는 50인승 버스 타고 이동하는 거예요.)



 

 

퇴사를 하고 난 후 친구와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무산이 되며 여기트래블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여기트래블에 신청을 가기 전, 한 달간의 여행을 낯선 사람들과 해야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렵고 걱정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후기를 읽을 수록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너무나 즐겁고 좋은 추억이란 말뿐이더라구요.

후기에 힘을 얻어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저희 조는 동갑내기 여자 4명이 같은 조였는데 마음이 찰떡같이 맞아 여행하는 내내 즐거웠던 것 같아요.

(다른조 분들이 친구들끼리 신청한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마음이 잘 맞았어요.)


제일 정상같아 보이지만 가끔씩 보여주는 엉뚱함에 우리를 웃겼던 나의 룸메이트 '비비'

나랑 바보처럼 웃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예쁜척하는 '도빠'

우리의 길잡이, 나의 턱살메이트 '낌민'


너희랑 함께해서 이번 여행이 더욱 즐겁고 특별했던 것 같아. 모지리 뚜이 데리고 다닌다고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한 달동안 여행을 이끌어주신 '신흥찬 팀장님!'과 '정종윤 부팀장님'께 감사드려요!

신흥찬 팀장님과 친해질 수록 여행이 즐거울 거예요.

특히 맛집은 팀장님이 추천해주시는 집으로 가세요. 단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