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박 22일간 유럽판타지b를 다녀왔어요! 제가 다녀오고 난 후기를 공유해볼까 해요! 제 후기가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5개국을 다녀왔는데, 기본여행일정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곳은 스위스였던 것 같아요. 사실 북적북적한 걸 좋아해서 대도시를 좋아했는데, 스위스의 베른, 인터라켄이란 도시에 있으면서 조용조용한 도시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정말 폐끝까지 숨쉬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는 걸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정말정말정말정~~~~~~~~~~~~~~~~~말 공기가 좋아요!!! 또 자연경관도 너무 예뻐서 눈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긴 시간동안 여행하시면서 이런 시간을 갖는 게 개인적으론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답니다.

그 다음으로 좋았던 곳은 바로 로마의 바티칸이었어요. 사실 이번의 바티칸방문이 개인적으로의 2번째 방문이었는데, 전엔 성당의 쿠폴라를 못 올라가봐서 이번기회엔 꼭 올라가서 영화“천사와악마”에서 본 장면을 보고싶었어요. 힘들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래도 엘리베이터 안타고 걷기로만 해서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ㅎㅎ올라가실분들게 미리 말씀드립니다..ㅎㅎ 올라가는 길이 사람들을 배려해서 만들어주진 않아서 되게 비좁은 길을 올라가야해요! 저는 올라가보니 못올라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개인마다 케바케이니까요 ㅎㅎ

그럼 이번에는 기본일정을 포함한 전체여행중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를 말씀드릴께요. 바로 이탈리아 남부의 포지타노라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저희 조 친구들이랑 함께 따로 여기트래블이 아닌 다른 현지투어일정을 예약해서 가본 곳이예요. 거리가 있어서 2시간 반정도밖에 있어보지 못했지만, 그 시간이 “이번 유럽여행중에 가장 갔다오길 잘했다, 행복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로마에서의 일정을 짜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이탈리아 남부투어 정말 추천드려요.

+추가의견

1. 니스는 저녁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바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작아요. 그래서 다른 일정을 하기보다는 숙소바로앞에 있는 해변가에 가서 조원분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석양을 바라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여유롭고 좋습니다.

2.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음식 사진이예요! 다들 아시는 비니투스를 저도 갔다 왔는데요. 다들 엄~~~청 맛있다는 말을 듣고가서그런지 저는 그냥 괜찮다 정도였답니다. 정말 맜있다는 친구도 있긴했어요! 그래도 바르셀로나에 한번 가셨을 때 한번쯤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안먹고 가면 나중에 꼭 후회하실거같아요 ㅎㅎ(아 그리고 스페인의 타파스집은 가성비가 좋지 않아요 ㅜㅜ 음식의 양에 비해 가격이 사악함.....)

마지막으로 앞으로 여행 계획하신 분들 그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몸조리 잘하시고 약 챙길까말까 하신게 있으시다면 무조건 일단 들고가세요!! 공항에서 사면 약값이 2배에다가 여행 기분망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나는 쇼핑을 그렇게 많이 할 것 같지 않다!”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여기트래블에서 말해주는 840유로보단 700유로정도에 카드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ㅎㅎ이렇게 해서 짧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