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트래블로 4월 2차 유럽판타지B 여행을 다녀온 여행자입니다. 

저는 4월에 퇴사를 하였고, 바로 취업준비를 할 예정이어서 그전에...그동안의 저의 로망이자

버킷리스트 였던 유럽여행을 가려고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다만, 친구들은 다들 직장인이고 유럽여행은 단기보다는 장기로 가는게 낫다는 얘기를 듣고

생에 처음으로 장기여행을 가려고 알아보았는데요. 혼자 떠나야 했기 때문에 3박 4일 짧은 일정도 

아니고 3주정도 생각하게 되었고 혼자가기는 너무 무서워서(주변 친구가 유럽여행가서 핸드폰을 도난당해서

고생 했었단 얘기도 들었었습니다...)단체배낭여행으로 유럽여행을 갔다온 친구의 조언을 듣고

알아보다가 "여기 트래블"을 알게되었습니다. 2030 나이대도 비슷하고 다들 혼자오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두려움반 설렘반으로 결제를 하였고!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교적 늦게 신청한 편이라서 마지막조로 편성되었는데요~

여행준비할때 좋았던점은 일단 나이대 비슷한조로 만들어주시고 관심사를 비슷하게 선택한 사람들을 조로 만들어주셔서

저희 조원분들 다들 너무 좋았습니다! 3주간 여행을 같이 한다는것이 친한 친구와 가도 어려울것 같은데 큰트러블 없이

즐겁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벤트 진행중에 신청해서 늦게 신청해서 이미 오티는 끝나있었지만 

책자와 유심!(무려 12GB!3주동안 넉넉하게 잘썼습니다!),목베개(이것도 아주 요긴하게 마지막날까지 잘썼어요)등 많이

챙겨주시고 가기전에 필요한 정보 카톡으로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서두가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 3주간의 여행에 대해 리뷰 들어가겠습니당

처음에는 3일간 영국에 있었어요. 영국에서 기억에 가장남는 것은 사실 저의  

유럽여행을 가고자 했던 80%의 이유...

해리포터 스튜디오 였습니다!!여길 가고자 유럽여행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그만큼 해리포터 짱팬이었는데요.

워낙에 유명한곳인지라 여기트래블에서도 어떻게 가는지 알려주셨고요..블로그에 친절하게 가는길이 나와있어서 블로그보고

따라가서 구경했는데 짱팬인 저는 근교여서 가는길은 나름(??)험난했지만..정말 멋있었습니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해리포터 짱팬이라면요. 다만 해리포터를 잘모른다면...추천하진 않습니다. 저는 엄청 사랑했던 책이었기 때문에

조원분들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것은 뮤지컬인데요. 저는 오페라의 유령을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vip 석이 15만원 쯤하는 것과 비교하면 영국의 뮤지컬은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는 좋은자리 보려고 예매하고가서 9만원정도에 VIP석 으로 봤는데요.

데이시트라고 해서 일찍 줄서서, 취소된 표를 구매하시면 2만원 정도에 뮤지컬 보실 수있다고해요! 정말 엄청난 것입니다.

그리고 극장 객석이 작아서 정말 가까이서 배우분들 볼 수있었고 노래도 정말너무 잘하셔서 입벌리고 봤습니다.

다만...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희조는 한번에 다 끝내자란 느낌으로 하루에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뮤지컬을 다봤는데요

너무 피곤합니다. 해리포터스튜디오 일찍가야하고 근교여서 멀기 때문에 사실 뮤지컬보면서 너무 좋았는데 많이 졸았어요..

하루에 한가지 하고 다른걸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프랑스로 이동했습니다. 4일정도 있었네요 여기서도 기억에 남는 일정은 저는 뭐니뭐니 해도! 에펠탑 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너무너무 아름다웠고요 어쩌다보니 1일 1 에펠탑 했는데 여행이 끝난 지금도 왠지모르게 저는 에펠탑이 떠오릅니다.

저는 계획을 많이 하고 가지않았는데 에펠탑은 워낙에 유명하고, 실제로보니 엄청 컸고, 잡상인도 많았지만 잘 갔다왔습니다.

프랑스 파리 가시면 꼭 1일 1에펠탑 해보세요. 뭔가 너무 벅차오르고 내가 유럽에 왔다는게 실감나실거에요ㅎㅎ 

또 저는 디즈니 랜드도 갔는데요 마침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한 직후라서 마블관련 쇼도 많았어요. 정말 멋있었습니다.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프랑스에서 먹은 디저트중에 여기서 먹은 브라우니 젤라또가 생각납니다. 너무 쫀득하게 맛있었어요ㅠ

또 디즈니성 너무이뻤습니다!! 물론 그만큼 사람도 정말 많았지만 후회없었습니다. 다만..디즈니랜드를 가신다면 일정을

하루를 다잡으셔서 퍼레이드랑 불꽃놀이도 보고오세요./...저는 다른 일정이있어서 못봐서 아쉬웠습니당^^...

또!여기서 팁이라면 디즈니랜드는 셀카봉이 반입금지인데 저는 모르고 가져갔었거든요. 그래도 뺏지는 않는데 사용만 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프랑스가시면 에스까르고 꼭 드셔보세요 저는 엄청 맛나게 먹었습니다. 골뱅이랑은 조금 다른느낌인데 쫀득한게 맛있어요ㅎ

프랑스 니스에요!! 

 그리고 스페인가기전에 프랑스 니스도 갔는데 저 여기 너무좋았어요 하루일정이었는데도 바다가 아름답고! 풍경너무 멋있어요  

그러고 저는 대망의(?)스위스 베른,인터라켄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틀 일정이었는데 아쉬웠어요..ㅠ사실 볼건 많이 없을수 있지만 

스위스는 사랑입니다. 여기서 토블론 초콜릿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스위스는 정말 자연이 아름다웠어요. 살인적인 물가빼고는 너무 멋있었어요. 여기서 자전거를 탔는데 1시간에 18프랑입니다 여러분..

하지만 자전거 탄거 후회안해요...호수까지 갔는데 너무재밌었어요..이뻤습니다.

또 융프라우 올라갔는데요. 날씨를 잘몰라서 유니클로 털옷만 가져갔다가 너무 추웠어요 다들 꼭 경량패딩이라도 가져가세요...

자연경관 너무 아름다웠어요 설산이 보이는게..5월에도..너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융프라우 올라가서 먹은 신라면 진짜 너무맛있었어요. 저원래 국물까지 다못먹는데 거기서는 다먹었습니다! 꼭 드세요!!!

그리고나서 이탈리아를 일주일 갔는데요  

사실 별로 엄청난 기대를 하지않았지만 콜로세움 구경하고 정말..너무좋았습니다 그때 비오고 천둥친다고 날씨 안좋다했는데

정말 천운이게도 콜로세움 볼때는 비가 안왔어요!!!그후에 폭풍비가 왔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것이 피렌체가서 달오스테라는 곳에가서 티본스테이크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정말 엄지척

이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것이 베네치아 부라노섬! 너무 이쁜색감의 집들이 좋았고 수상버스 신기했어요.

또 이탈리아는 1일 1 젤라또 하시는거 아시죠? 저는 맨날 젤라또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별로 안먹는 저희조 오빠도 나중에는

젤라또를 찾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지올리띠 파씨! 파씨는 저렴해서 좋았어요 종류도많고 맛있습니다. 주로 과일맛 메론맛 딸기맛

맛있어요 수박맛 있음 드셔보세요 진짜 수박맛이라서 신기합니다. 피스타치오도 베스킨 생각하고 드시면 정말 놀랄거에요 

정말 피스타치오맛이라서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저는 좀 아쉬웠던것은 이탈리아 파스타는 거의 알덴테로 익혀서 덜익은 면같더라고요...저는 우리나라 파스타가 최곤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여기서 베네치아 야경투어 피렌체 야경투어 했는데요 베네치아 야경투어도중 먹어본 카푸치노 정말 맛잇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뒷맛이 안쓴 깔끔한 맛이라서 놀랐어요.

투어는 다른업체에서 해주셨는데 좋았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스페인에 갔는데요 이때 기억에 남는게 가우디투어 입니다.

다른업체에서 했었는데요. 가이드님이 너무 설명도 잘해주시고 날씨가 안좋아서 비진짜 많이오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바지랑 신발이 다젖었었거든요....근데 정말 센스있으시게 힘들다고 밥부터 먹자고해주셨고 거기서 추천해주신 음식점이 

다 너무 맛있었어요...비니투스랑 하나는 이름 까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끝까지 너무 귀에 쏙쏙 박히게 설명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스페인에서는 가우디투어외에는 간곳이 없어요....저는 남은 유로를 탕진하기위해 자라!를 갔습니다

자라가 우리나라보다 더 싸다고해서요.  열심히골랐지만 다만 슬픈점은 체형이 너무 안맞습니다....제 체형의 문제겠죠..ㅎㅎ

그렇게 저는 5나라를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여기트래블을 통해서 여행갔다온것 후회하지않아요.

마지막날 터미널 잘못내려주셔서 급하게 갔지만 그래도 잘도착했고 비행기도 안놓쳤으니까요!ㅎㅎ

그리고 이렇게 단체로 다녀오니 정말 화장실급할때 맥도날드 들어갔을때...비번이 걸려있을때 다른조 분들이 친절하게

비밀번호 알려주셔서 이때 한국인의 정, 여기트래블의 정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사실 혼자서 여행 절대 안갈사람이 었어요 겁도많고 외로움도 많고 혼자가는 걸 안좋아하는데요

좋은 조원들 만났었고  외롭지도 않고 즐겁게 여행 잘갔다왔습니다. 또 저희팀은 모두 소매치기도 안당했어요!ㅎㅎ

한번쯤은 유럽은 가고싶은데 혼자가야하고, 시간있으시다면 솔직히 일하면 절대 못가잖아요 짧게 갔다와야하고 

시간있고 돈있을때 이렇게 갔다오는거 좋은거 같아요!ㅋ 저같이 계획세우는거 귀찮으신 분들에게 좋아요ㅎ 나라간 이동도 해주시니까요!ㅋ 

한달동안 즐거웠습니다. 이상으로 나름 긴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