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A 6월2차 유럽 여행 후기 (한기오 팀장님♥)

이름 서유경 이메일

유럽 판타지A 6월2차 유럽 여행 후기입니다


​여기 트래블을 몰랐던 시절(?) 유럽여행에 대한 정보나 일정을 어떻게 짤 것이며부터 해서 숙소, 항공권까지 모두 저의 몫이었습니다.
계획을 짜다 보니 모르는 것도 많고 너무 답답한 채로 멍하니 검색만 하다 여기 트래블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하 O 투어 등등 여행사처럼 완전히 패키지인 줄 알았지만 들어가 보니 세미 자유여행식으로 짜져있어서 고민 없이 예약 신청을 하였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이제부터 진짜 여행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기트래블에서 만난 인연들
나의 여행 스타일을 설문조사처럼 한 다음 그걸 통해서 조원 편성을 해주셨습니다.
미리 설문조사를 해서인지 제가 만났던 조원들은 저와 여행 스타일이 너무 찰떡궁합이라 여행 다니는 내내 싸우지 않고 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멋진 팀장님께서 회식자리를 가져준 덕분에 다른 조원들과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도시에서 자유여행을 하게 될 때 다른 조원들과 함께 여행 다니면서 좋은 정보나 맛집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2. 숙소에 대한 궁금한점
저는 여행 준비를 할 때 제일 궁금했던 게 여행용 라면 포트를 가져가야 하는지, 수건은 몇 개 챙겨야 하는지가 제일 궁금하였습니다.
먼저 여행용 라면 포트는 여행 중에서 제일 중요한 존재겠죠?? 하지만 저희 조는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햇반이나 라면은 숙소에 라면 포트와 전자레인지가 있을 때 먹었습니다.
한국 맛이 그리워질 때쯤 라면 포트가 있었고 뜨거운 물도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면 주는 몇몇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크게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또한 저는 호스텔에서 잘 때는 수건이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4개를 챙겨갔지만 2개만 챙겨도 됐었습니다.
모든 호스텔이 수건이 없는 게 아니라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수건을 말리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많이 들고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3. 짐은 무조건 최소화!!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캐리어는 무거워도 상관이 없었지만 여행을 하면서 들고 다니는 가방은 정말 최소화했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넣어서 가지고 다녔지만 점차 어깨가 아파지면서 정말 필요한 것만 챙겨서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보조배터리, 화장품, 지갑, 선크림 이 정도만 들고 다녔습니다.
저처럼 어깨의 뭉침과 무거움을 느끼고 싶지 않으시다면 첫 도시 여행부터 가방은 간소화하시면서 들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4. 소매치기의 무서움
대부분 소매치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실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ㅜㅜ
저는 작은 카라비너 10cm도 안되는 작은 카라비너를 가방 지퍼에 걸고 다녔습니다.
간편하면서도 소매치기범이 가방 안에 있는 지갑을 가져가기까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건들지 못했죠ㅎㅎ
진짜로 카라비너가 제일 큰 몫을 했다 해도과언이 아닐 정도로 카라비너는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들고 다니는 가방에 카라비너가 걸어지지 않는다 하시면 큰 옷핀으로 고정하셔도 좋습니다.
가방 2개를 들고 갔는데 하나는 카라비너로 걸어지지 않는 가방이라 옷핀으로 고정했지만
뾰족하다 보니 가방에서 뭐 꺼낼 때 내 손이찔리고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옷핀으로 고정하고 다닐 때는 소매치기범이 내 지갑 가져가기 전에 내 손이 엉망진창이 될것같았습니다ㅋㅋㅋㅋ

5. 환전은 얼마정도??
하루에 6만 원씩 쓴다는 가정하에 투어비까지 포함해서 합계 1,281,000원이 나왔습니다,(※팁 40유로 별도)
또한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은 공항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3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환전은 제가 계산했던 대로 가져가고 스위스 융프라우 올라가는 거와 액티비티는 카드 결제로했기 때문에
별도로 50만 원 정도를 더 들고 갔습니다.
환율은 2019/06/07일 날 때의 환율로 계산하였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꼭 필요한 준비물
무조건 선크림은 2통은 가져가야 합니다
저희 조원중에서는 선크림을 한국에서 쓰던걸 가져와서 유럽여행할 때 부족하여 하나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용 멀티 어댑터는 필수!!!!!!! 또한 돼지 코나 멀티탭을 가져가야 숙소에서 조원들과 충전한다고 싸우지 않습니다
숙소방 배정은 대부분 4인 1실이거나 2인 1실이기 때문에 여행용 멀티 어댑터는 2개, 돼지코랑 멀티탭은 한 개씩만 가져가서 나눠쓰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파리 디즈니랜드 꼭 가세요!!
놀이기구는 안타도 입장료만 내고 마지막에 퍼레이드는 꼭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