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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타지A 6월 2차로 떠나 유럽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와서 늦게나마 후기 올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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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트래블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좋았던 점들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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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 숙소, 교통편 등 즉흥여행파라도 꼭 준비해야할 사항들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저는 자유여행을 매우 선호하는데, 장기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위 사항들에 지쳐서 여기트래블을 신청했어요. 결과적으로 항공편, 숙소, 교통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유럽의 돌길에서 캐리어를 끌지 않아도 되는 것, 도시간 이동 중에 소매치기 걱정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것 등등 버스 여행의 장점이 여기트래블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숙소는 호텔은 호텔대로, 호스텔은 호스텔대로 장단점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기오 팀장님께서 편하게 묵을 수 있게 많이 애써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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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책자, 지도, 카톡(구글맵 링크 최고!)으로 맛집, 관광지, 쇼핑리스트, 문화적인 요소까지 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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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세심하게 잘 챙겨주셨어요. 몽마르뜨, 로마 야경투어, 바티칸 투어 때 맛있는 간식 사주신 게 너무 감동이었어요! 저희 조원 생일이라고 선물도 챙겨주신 덕분에 즐거운 시간도 보냈어요:] 마지막 날 선물도 챙겨주시고 맛집이나 야경명소같은 정보들도 추가로 알려주시는 등등 섬세하고 스윗하신 기오 팀장님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이 된 것 같아요! 도시 이동할 때 노래 한 곡씩 틀어주시는 것도 너무 좋았는데, 아직도 여행 생각하면서 잘 듣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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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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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챙기실 때 염증약도 챙기세요! 저는 여행 도중에 현지 약국에서 샀는데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구요. 피곤하거나 무리하면 구내염, 족저근막염 등 염증이 잘 생기시는 분들은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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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쓰시는 분들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해외결제 수수료 환급 신청하고 가세요. 바뀔 수도 있고, 다른 카드사도 혜택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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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는 조금만 신경쓰시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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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로 여닫는 크로스백이나 힙색을 짧게 매는 걸 추천드려요. 지퍼에 작은 캠핑용 고리만 달아두셔도 쉽게 가방을 열 수 없기 때문에 소매치기 방지에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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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특히 야외테라스)에서 가방을 의자 뒤에 두지 마세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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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크로스로 매거나 줄을 손에 감고 사용하세요. 숄더백처럼 한쪽 어깨로만 매면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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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후 돈 정리는 가게에서 다 하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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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스프링 줄 연결은 꼭 하세요. 오티에서 여기트래블 SNS 팔로우하면 주시는 스트랩 쓰시면 좋아요. 저는 줄을 손에 묶지 않고 가방에 달아서 필요할 때만 핸드폰을 꺼내쓰고 가방에 넣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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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 때 조원들 중 한 명은 소지품을 챙겨주세요. 자기 물건은 자기가 챙겨야 하지만, 사람이 많은 관광지에서는 사진 찍히는 분과 찍는 분을 제외한 다른 분은 소지품을 예의주시 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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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느꼈던 깨알같은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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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 박물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요작품과 관람동선을 미리 공부해가시면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어요. 오디오가이드까지 잘 활용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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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많이 갔는데, 저의 최고의 미술관은 파리의 퐁피두센터였어요! 다른 미술관들과 다르게 현대미술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재밌고 기억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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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 워킹투어, 바티칸 투어, 로마 야경투어까지 모두 신청했는데(베네치아 투어는 우천취소) 모든 투어가 다 좋았어요! 피렌체와 로마는 투어에서 가는 관광지도 낮에 한번 더 여유있게 둘러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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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의 공원과 파리의 에펠탑 앞에서의 피크닉은 낭만적이지만, 돗자리는 짐이에요! 저는 큰 돗자리를 가져가서 런던에서 한 번 사용했고, 그 날도 하루 종일 들고다니느라 힘들었어요. 하지만 피크닉 할 때는 행복했고, 조원들과 예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ㅎㅎ

- 교통권은 꼭 끝까지 가지고 계세요! 지하철, 버스, 파리 디즈니랜드 가는 지하철, 인터라켄 산악열차 이용하실 때 중간중간 또는 내릴 때 검표할 수 있으니 내릴 때까지 교통권 잘 가지고 계셔야 해요.

이번 여행이 저의 첫 유럽여행이었는데 여기트래블 덕분에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요. 21일동안 많은 나라와 도시를 다녔는데, 짧은 일정이 아쉬웠지만 그만큼 다양한 나라와 도시의 매력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 도시에서의 일정이 끝날 때마다 매번 가장 좋았던 곳이 바뀔정도로 모든 곳이 좋았어요. 후기 읽으시는 분들도 여행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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