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차 판타지A 후기입니다♥(with한기오팀장님)

이름 하혜리 이메일

안녕하세요:) 유럽 판타지A 후기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과 저만의 꿀팁을 써보려고 해요:)

    

 

먼저 여기트래블 신청은

1. 유럽여행을 꼭 가고싶은데 혼자 가기는 무섭고 주변에 돈 있고 시간 있는 같이 갈만한 사람이 없을 경우

2. 여행 계획을 짜고 숙소나 항공 등을 정할 시간과 여유가 1도 없을 경우

3.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신선한 경험을 원하는 경우

에 추천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에 충족되는 상황이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친구랑 같이 신청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혼자 신청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요!

혼자라서 소외될까봐 고민하시지 마시고 오픈마인드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한 여기트래블만의 장점

1.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 간 이동★★

여러분... 이 점 하나만으로도 신청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은 우리나라처럼 지하철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많지 않아요...

치안도 좋지 않은데 그 큰 캐리어를 끌고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닐 생각을 하면 정말 끔찍하다구요ㅠㅠ

여기트래블에서는 전용버스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2. 여행에 대한 정보 취득이 편해서 세부 계획짜기가 좋다

여기트래블은 이미 여행기간과 루트를 짜 놓았습니다. 저희는 거기에 맞춰서 세부계획을 짜면 되지요.

여기트래블에서는 여행지에 대한 책자와 지도를 제공합니다.

거기에 여행지에 대한 안내와 추천 경로 및 교통, 식당 등 많은 정보가 들어 있어요!

추천 경로만 따라가도 여행지를 다 봤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팀장님이 공지방에 올려주시는 나라 및 도시 정보는 필독하셔야 합니다!!

잘 이용하시면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 거예요^^

 

3. 좋은 인연 만들기

저는 항상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그래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부담없이 여행에 신청했고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재미있게 다녀왔어요.

서로를 배려하면서 여행한다면 더 알차고 재밌는 여행이 됩니다.

함께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4. 저렴한 현지투어 및 액티비티 신청

이탈리아에 가시면 피렌체, 로마, 바티칸, 베네치아 투어를 저렴하게 신청하실 수 있어요.

베네치아 투어는 우천 취소되어 못갔지만 나머지 투어는 참여 안했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보통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관광을 하니 또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또 액티비티로 패러글라이딩스카이 다이빙 신청하실 수 있어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심한데 여러 후기를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패러글라이딩만 신청했었어요.

여러분...패러글라이딩 꼭 하세요. 진짜 1도 안무서워요!! 어느샌가 하늘을 날고 있어요.대박적입니다 진심!!

안하시면 땅을 치고 후회해요.정말 재밌고 너무 행복했어요ㅎㅎ

투어와 액티비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여행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여행하면서 느낀 저만의 꿀팁도 적어볼게요:)

1. 환전

OT때 어느정도 환전을 해오라고 말해주시는데 저는 쇼핑 포함으로 그 금액이 적당했어요~

미친 듯이 유흥을 즐기거나 쇼핑을 하지 않으시는 한 충분히 사용하실 겁니다.

 

2. 비오킬 챙기기

저는 귀찮아서 비오킬 안챙기려구 했는데 안챙겨갔으면 후회할 뻔... 큰통 하나 작은 통 하나 챙겨가시는거 추천 드려요.

베드버그 물려서 고생하시면 안됩니다ㅠㅠ

 

3. 방심하면 당하는 소매치기

소매치기는 언제나 여행객을 노리고 있어요ㅠㅠ

휴대폰과 지갑은 도난방지줄에 꼭 묶어서 다시니고 가방은 반드시 앞으로 매셔야해요!

그리고 웬만하면 지퍼로 잠그는 가방을 가져가세요. 사진을 찍거나 할 땐 짐 아무데나 두시면 절대 안되요!

저희 조는 3명이었는데 한사람이 사진 찍으면 한 사람은 사진 찍어주고 한사람은 짐 들어주는 식으로 짐은 손에서 놓지 않았어요.

손이 없으면 발 밑에 다리 사이에라도 끼우시길!

 

4. 한식과 라면포트 챙기기

여러분 한식 안찾으실거 같죠??ㅋㅋ 저는 밀가루를 좋아해서 설마했는데 사람 잡아요.

런던 3일차, 프랑스 3일차.. 그 이후로 쭉 반드시 한식 찾습니다ㅋㅋㅋ

특히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챙겨간 햇반컵반 많이 먹었어요.

또 중요한 것은 호스텔은 커피포트나 전자렌지 등 취사도구가 있고 호텔은 없습니다.

저희 조는 커피포트 챙기려다 놓쳤는데 정말 힘들었어요ㅠㅠ

그리고 햇반같은 경우 물에 끓여서 데워야 하니까 웬만하면 라면포트로 가져가세요. 최저가로 사면 얼마 안해요~

저는 햇반 4, 컵라면 2개 챙겨가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5. 사진만큼 동영상 많이 찍기

유럽에 갔으면 인생샷 남기기가 필수지요!

저도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사진보단 여행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남길 수 있는 동영상이 훨씬 좋겠더라구요ㅠㅠ약간 후회하는 부분이에요...

보조 배터리 꼭 챙기시고 일단 뭐든 많이 찍고 봅시다!!

 

6. 여기트래블 후기 많이 읽어보기

보통 초록창 등에 유럽 여행 후기 검색 많이 하시죠? 그만큼 여기트래블 후기도 많이 읽어보셔야 합니다.

우리는 세미패키지 여행이기 때문에 여기트래블을 실제 이용해보신 분이 쓰신 후기가 훨씬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여행하면 느낀 점과 필수적인 것, 숙지해야 할 것을 더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여기트래블 후기를 많이 보시는 걸 추천해요!

 

7. 긴 옷과 짧은 옷 적절히!

 유럽의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저희는 6/27~7/18 여행이었어요.

영국은 일교차가 굉장히 심해서 얇은 긴 옷을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프랑스부터 이탈리아까지는 선크림 꼭꼭 바르시고 양산과 모자, 손풍기, 선글라스 필수에요. 다른 건 다 버려도 양산이랑 손풍기 꼭 챙기세요!!

스위스 인터라켄은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ㅠㅠ그 날 하루를 위해 경량패딩을 챙겨야 하나... 결론은 챙겨야 합니다.반드시 챙기세요.

만년설이 있는 이유가 다 있는거...진짜 추워요 뼛속까지ㅠㅠㅠ아니면 히트텍이나 맨투맨, 경량 조끼라도 꼭 챙겨가세요!!

오스트리아와 체코 넘어가면 시원하다 못해 추워요... 낮에도 긴 옷 입고 다녔답니다. 바람의 온도가 달라요ㅎㅎ

 

옷은 원색 옷으로 챙겨가세요! 빨간 옷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생각보다 옷을 많이 안챙겨도 다른 분들꺼 빌려서 돌려입거나 가져간 옷을 여러번 입는 경우가 많으니

옷 챙기시는 데 부담 가지지 마세요. 괜히 짐만 늘어납니다!

 

 

이외에도 많은 좋은 점이 있지만 당연히 힘들고 저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요.

 

예를 들어

1. 피렌체는 관광일이 하루 밖에 없는데 그날 야경투어까지 신청한다면 일정이 굉장히 빡빡해져요.

저희 조는 피렌체 두우모 통합권을 미리 예매해서 갔는데 피사의 사탑을 보고 피렌체 시내로 돌아오니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결국 통합권을 사용하지 못했어요ㅠㅠ 만약 자유여행이었다면 하루 더 머물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겠지요..

일정은 너무 빡빡하게 짜지 않는 것이 좋아요!

 

2. 나라 및 도시 간 이동시간이 깁니다.

보통 오전 8시쯤 출발해서 소도시 등을 둘러서 관광 후 숙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소도시는 2~3시간 머물게 됩니다.

이때 소도시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관광시간이 빠듯해지지요.

그러니 식사와 관광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면 보통 저녁 7시 정도 됩니다.

저녁을 먹고 나면 야경 보는 것 외에는 무언가를 하기에 굉장히 애매한 시간이에요.

​관광지를 갔다가 막차 타고 돌아오는 것를 고려하여 빠르게 움직이셔야 해요.

그리고 버스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지루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동 전날에는 밤 늦게까지 놀고 버스에서 자는 걸 선택했어요, 나름의 꿀팁이니 참고하세요^^

 

3. 숙소가 생각보다 좋은 않은 경우 많아요.

캐리어 펴기도 좁은 경우도 있고 숙소가 도시외곽에 있어서 돌아오기 힘들 경우도 있어요.

40명이 한꺼번에 투숙하기 때문에 그런 점은 감안해야 하긴 하지만 이 점은 여행사 측에서 숙지하시고 반드시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라지요, 기대를 조금만 낮추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좋은 편이었다고 하지만

더워서 다니기 힘들기도 했고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겨서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것마저 좋은 추억이 되고 있어요.

더없이 좋은 추억, 좋은 인연 만드는 것에 도움주신 여기트래블에게 감사합니다.

여행하는 내내 고생하신 한기오 팀장님, 나랑 같이 놀아준 우리 동생, 친구, 언니들께 모두 감사해요

 

 

< 이탈리아 로마 - 콜로세움 >

 

 

< 프랑스 파리 - 에펠탑 광장 >

 

< 프랑스 파리 - 베르사유 궁전 정원> 


< 오스트리아 빈 - 오페라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