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후기를 씁니다!
팀장님의 독촉아닌 독촉 감사합니닿ㅎㅎㅎ
저는 여기트래블의 특징과 제가 여행 시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을 위주로 작성하려고 하는데요
먼저여기트래블의 핵심 포인트!
<첫 번째>
여기트래블은 20-30대 분들만 참여가 가능한데요
저는 이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조를 이뤄서 다니는데 또래끼리 뭉쳐다니다 보니
관심사와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 비슷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조원들과 잘 안맞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당
저는 친구와 함께 신청해서 같은도를 배정받았고
다른 두명은 각각 왔는데 너무 잘 맞아서 함께 다녔습니다
하지만 조원과 여행 스타일이나 성격이 다르다면
혼자 다니거나 다른 조원들과 다녀도 된다는 부분!
적지 않은 돈을 내고 여행을 갔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그것만큼 속상한게 없죠????????
그런걱정은 절대! 안하셔도 됩니당
<두 번째>
또한 ☆인솔팀장님☆이 알려주시는 각 국가,도시별 정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각 도시 도착 전에 우리의 친절한 ☆기오팀장님☆이 알려주시는 정보는 여행하는 도중에도
계속 찾아볼 수 있고 도움이 많이 되어 좋았습니다
물론 포털사이트에 찾아보면 많이 나오지만 디테일한 부분이나 팁 같은 부분은 얻기 힘들 때도 있기 마련이죠
그런 부분들이 아주 만족!!
그리고 여기트래블 신청을 하시면 각 도시별 여행 책자와 책을 주시는데 그거 한번 쭈욱 읽어보다보면 어느정도는
감이 오더라구요!
자세히 정독하진 않아도 여행 전 주욱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번째>
도시를 이동할 때 교통수단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사실 저는 이부분이 좋으면서도 힘들기도 했는데요
사실 혼자 자유여행으로는 이런 루트가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개국을 가다보니 국가/도시 간에 이동시간이 길었습니다
3~4시간은 기본이었고 길게 이동한 날은 7~9시간까지도 버스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용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편하기는 했지만 버스에서의 시간이 길어서 지루하기도 하도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잠을 자고 넥플릭스를 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전용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유럽에서 가장 걱정인
소매치기나 교통편 같은 것들은 걱정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
유럽은 기차나 버스에서도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유로스타 탈 때도 걱정되긴 했지만 안전히 갔답니다
만약 전용버스가 없다면 계속 걱정하면서 다녔겠죠...?
<네 번째>
비행기, 숙소를 알아볼 필요가 없다
항공편나 숙소는 어디를 가나 제일 고민되고 어려운 부분이죠????
하지만 여기트래블은 알아서 항공편과 숙소를 예약해 줍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영국 갈 때에는 인천에서 영국항공 직항으로 이용했고 돌아올 때는 프라하에서 출발해 영국에서 4시간 반정도 경유 후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단체여행이다보니 좋은 호텔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위치가 안좋거나 시설이 안좋거나 항상 둘중에 하나는 한 것 같았던 느낌...????
하지만 나름 괜찮아서 잘 적응하고 지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공항가는 길에 팀장님께서 주신 마지막 선물!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써주신답니다
덕분에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유럽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드리기 위해 적어보는 팁 입니당
제가 제일먼저 추천하고 싶은 것은
비오킬!!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럽은 '베드버그'라는 벌레가 있는데요
말 그대로 침대에 사는 벌레입니다
근데 이 베드버그는 물리면 모기 물렸을 때 간지러운 것의 20배정도 더 간지럽다고 해요????
거기다가 흉터도 남고 어떤 분은 너무 간지러워서
눈물도 나왔다는 후기를 보고
겁먹은 채로 비오킬을 필수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베드버그는 빛을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불을 키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벌레때문에 유난떠는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저는 벌레가 너무 싫어서
최대한으로 물리지 않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ㅠㅠㅠ
비오킬은 침대 프레임에 집중적으로 뿌리고 시트에도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오킬을 뿌려준 후 환기를 꼭 해줘야 합니다
독한 살충제 성분이다보니 환기가 필요합니다
피부에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니 조심!
두 번째는 샤워기 필터!
저는 집에 있는 샤워기, 세면기, 싱크대에 모두 필터가 끼워져 있는데요
색이 바뀌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더니 계속 쓰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유럽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물에 석회질이 있다고 해서 가져갔었습니다
꼭 피부가 예민한 분이 아니라도 추천드립니다
색이 많이 변하더라구요!!ㅜㅜㅜ
세 번째는 스프링!
유럽은 치안이 좋은 한국에 비해 소매치기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실제로 함께 여행을 갔던 다른 분들 중에서도 피해자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조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는 핸드폰, 지갑, 여권같은 귀중품들을 스프링에 연결해
가방에 달아놓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스프링을 자르고 가져가지 않는이상 확률이 조금 줄어들긴 하겠죠?
저도 3주동안 소매치기 없이 평화롭게 잘 다녔답니다
기오팀장님 3주동안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편안한 여행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