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월 1차 퍼펙트 여유 후기 (성권,곤이 팀장님)

이름 김하나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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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똥컴으로 쓰는

유럽 71차 퍼펙트 여유 후기입니다.

 

저는 생에 첫 해외여행을 여기트래블과 함께하게 되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추억을 쌓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여트와 함께하여 좋은 점.

1. 인솔자의 든든함.

- 여행 초보자인 저는 팀장님이 함께하여 든든하였습니다. 나라가 바뀔 때 마다 알려주는 날씨정보, 나라 특성, 여행 팁, 맛 집 등등.. 길고 긴 한 달 동안 계획 짜기가 쉽지 않은데 팀장님의 꿀팁으로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팀장님이 저녁 먹으러 가자고 권유하는 곳은 무조건 따라다니시길 바랍니다. 정말 맛있었답니다.

2. 좋은 사람들

-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한 달을 함께 지내다보면 자연스레 친해지고 그만큼 여행의 재미는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운이 좋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기고 좋은 인연들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3. 편리함.

- 숙소를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 나라에서 나라로 이동할 때 몇 시간씩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데, 여트에서 전용 버스로 이동하여 편리하였고, 이동 시 마다 쉬어갈 겸 잠시 소도시를 구경하는 것도 좋았어요.

 

 

*가장 좋았던 여행지

1. 스위스

- 숙소 바로 앞엔 산과 물이 흐르고, 근처에는 호수가 있는 청정지역 스위스!! 아무데도 안 가고, 숙소 뒤 잔디에 누워 바라만 봐도 좋은 곳이 바로 스위스! (물가가 비싼 스위스에서 이틀 동안 가져온 비상식량 먹은 건 안 비밀)

2. 부다패스트 야경투어

- 낮에 도착하여 칙칙한 건물에 조금은 실망하였으나 야경이 모든 걸 용서하는 부다패스트는 야경의 끝판왕입니다.

3. 로마

- 야경투어가 좋은 건 당연하고, 남부투어! 날씨 때문에 힘들었지만 폼페이와 소렌토 바다 풍경, 포지타노가 정말 좋았답니다.

 

*여행 tip

1.짐싸기

- 가벼운 캐리어 추천: 캐리어 자체가 무거우면 짐은 별로 없는데 무게만 나가서 수화물 붙일 때 고생한답니다. 저는 캐리어가 크고 무거워서 캐리어는 텅텅 비고 폴딩백에 다 넣어서 들고다니느라 개고생 했어요.

- 갈때는 가볍게: 쇼핑 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짐이 많고 무거워지기 때문에 갈 때부터 짐이 많으면, 아깝게 버리고 오거나 폴딩백이 무거워집니다. 저처럼 욕심 부려 다 가져가면 쓰지도 않고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이동시 너무 힘들어요.(우산이나 슬리퍼, 헤어 에센스 등 아깝지만 다 버리고 왔어요ㅠㅠ)

 

2. (7~8)

- 유럽은 날씨가 정말 다양합니다. 초반 런던부터 스위스까지는 여름이지만 쌀쌀해서 긴 팔을 주로 입었고, 비가 오면 정말 추워요, 융프라우 갈 때 한 계절 앞서면 된다고 해서 가을이라 생각하고 후드집업 입었다가 입 돌아갈 뻔 했어요. 융프라우는 무조건 패딩입니다.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넘어갈 때 날씨차이 너무 심해서 이탈리아에서 땀 샤워하고, 온 몸에 땀띠로 고생한건 안 비밀.)

 

3.환전

-240 파운드/ 1100 유로/ 200 프랑 환전해 갔어요. 파운드는 남아서 체코에서 환전해서 썼고, 프랑은 남은동전 털어서 군것질거리로 다 소진했어요. 카드는 액티비티나 판도르프에서 쇼핑할 때 쓰고, 유로 모자라면 밥 먹을 때 한 사람이 카드로 내고, 유로 받아서 썼어요.

 

4.준비물

-비오킬

: 친구랑 500ml 1개씩 사가서 2개로 아낌없이 다 뿌렸어요. 우리방엔 배드버그가 없었지만, 배드버그는 아무리 깨끗한 숙소라도 방문객 많은 곳은 어쩔 수가 없으니 없어도 잘 뿌리길 바랍니다.

-상비약

: 오티 때 알려주지만 한국인은 한국약이 잘 든데요. 멀미약, 지사제, 알레르기약, 감기약, 소화제, 두통약, 연고. 한 번씩 다 쓰고 왔습니다.

-소매치기 방지 줄

: 휴대폰, 지갑에 걸고 유용하게 썼어요. 지갑은 고리달린 동전지갑 같은 거 가지고가는게 고리 연결이 쉽고 관리가 편해요. (방심하다 털리니 오버하면 오버할수록 안전합니다.)

-종이세제 및 종이 섬유유연제

:빨래방 가기 쉽지 않아 매번 손 빨래 하는데 탈수가 안 되어 냄새나요. 종이 섬유유연제 짱짱맨

-지퍼백

: 저는 엄청 많이 가져갔는데 거의 다 썼어요. 큰 지퍼백에 속옷같은 작은 빨래 넣고 종이세제로 빨래하고, 섬유유연제로 마무리 지어 방에 널면 빨래 및 방에 향기나요.

-캐리어 커버

:캐리어 커버 씌워갔다가 망가져서 중간에 그냥 가지고 다니니까 새로 사간 캐리어인데 기스가 심했어요.

-수분유지용화장품 & 선크림

:엄청건조해서 여름인데 입술이 틉니다. 숙소에서 마스크팩하고 짐 무거우면 몽쥬약국에서 크림이나 미스트 등 사다가 쓰세요.( 마스크팩은 몽쥬에 없습니당)

, , 팔 다 경계가 생기니 선크림 꼭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압박스타킹, 휴족시간

:매일 걸어다니니 다리가 많이 피로해서 휴족시간 붙이고 자면 좋고, 특히 기내나 나라 이동할 때 장시간 앉아있어서 다리가 엄청 붓고, 저려서 고생 많이 하니 압박스타킹 꼭 챙겨가길 바랍니다.

-손선풍기

:더위 많이 타는 분들 숙소에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을 때 유용,

 

5.그 외

- 체력관리

; 저질체력은 여유팀이라도 조금 힘들 수 있으니 체력관리 해야 합니다.

- 사진

: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았는데 한국 돌아와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으니 진짜진짜 많이많이 찍어야합니다.

(사진 찍을 때 옷 색이 쨍 하면 더 예쁘답니다. 예쁜 옷도 많이 챙겨가세요!)

-조식 챙겨먹기

: 모든 숙소에 조식 포함되니 다시 자더라도 일어나서 꼭 조식 드세요!!

 

  

 

마지막으로 김성권팀장님, 이준곤부팀장님 한 달 동안 같이 다니면서 잘 챙겨주시고, 여행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스쳐지나가겠지만 이번 여행팀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저희끼리 똘똘뭉쳐 다니느라 자주 못 불러드려서 죄송함다.ㅎㅎㅎ 앞으로 다른 팀 인솔하시면서도 좋은 사람들 만나시고, 항상 사고 없이 무사여행 귀원합니다~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여행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