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차 판타지A 후기 (feat. 한기오팀장님)

이름 김도은 이메일

개강하기 전에 써야지 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어느순간 개강을 하게되고..

 어느새 유럽에서 돌아온지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T.T 더이상 미루다간 정말 못쓸지도 몰라서 드디어 쓰게되네요ㅜㅜ

 

*장점*


편하다!!!!! 정말 편하다..!!!!!!!!
첫번째로 갈 도시와 예매해야 하는 곳 빼고는 거의 무계획 상태로 출국했는데, 여트 책자와 기오한 팀장님만 있으면 당일치기 계획도 오케이...
또 전용 버스로 이동하니까 국가별 이동할때 교통 문제로 힘든점이 정말 없었어요!

그리고 사실 여행준비할때 호텔이랑 항공권 찾아보는것도 힘들잖아요 그것도 다 해주니까 굉장히 편했어요~
계획짜는게 정말 귀찮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그리고 조원들과 함께라서 외롭지 않아요! 간혹 혼자 움직이고 싶을때 혼자 움직여도 되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


일정이 좀.. 많이 빠듯해요ㅠㅠ 한 도시에 길어봐야 2박3일이고, (국가 이동하면서 거쳐가는 도시 제외하고)

어떤 도시들은 딱 하루만 있다 가는 경우도 있어서 숙소에서 짐 푼지 하루만에 다시 싸야하는 경우가...ㅠㅠ
여유롭게 움직이길 기대하고 가신다면 조금 힘드실것 같아요! 빠듯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 잘하셔야해요! 

 

그리고 숙소는 좋은 곳도 있었고 대체로 무난무난했지만 물론 많았지만 안좋은곳이

 간혹..한두군데 있을수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예를들면 스위스 호스텔의 공용화장실과 자연친화적 벌레...중심지에서 너무 멀었던 파리..ㅠㅠ)

 

*꿀팁*


1. 스프링줄은 지갑, 핸드폰에는 꼭 달고 다니세요! 가방도 꼭 앞으로 매시고 그냥 옆에 지나가는 사람 있을때마다 꼭 붙들고 다니세요!

경계 늦추지 않고 다니는게 제일 안전한거같아요! 저는 소매치기 없이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2. 이탈리아 이런 곳의 호텔 종업원들도 캐리어를 털어간단 말을 들어서..

 불안하시다면 자전거 자물쇠 챙겨서 숙소에 묶어두고 나오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3. 여름에 가시는 분들 몸에 뿌리는 모기 퇴치 스프레이도 챙기세요~ 전 한국에서도 잘 안물리는 체질이라

안물릴거라고 예상했는데 특히 파리에서 헌혈하고 왔어요,,^^;; 생각보다 모기가 많았어요


4. 제가 갔을때 파리가 42도까지 올라가고 그런날이였는데, 숙소에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다고 해서 (다 없는건 아니에요!)

엄청 걱정했는데 한국과 다르게 밤되면 선선해져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5. 또 유럽은 물이 별로 깨끗하지가 않아요 ㅠㅠ 저도 가서 피부 상하고왔는데 특히나 예민하신 분들은

 숙소의 샤워기 필터 새걸로 가는것도 좋을거같아요!


*후기*


2n년간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중 하나를 꼽으라면 여트와 함께한 유럽여행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그만큼 정말 즐거웠고 잊지 못할 일들이 많았어요!
전혀 못할줄만 알았던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눈앞에서 실제로 보기도 하고,

조원 동생들이랑 팀장님 스토킹(?)도 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여행이 가이드투어가 되는 순간..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여행하는게 부담스러우시다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제가 낯가림 진짜 엄청 심한데 너무 잘 놀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왔어요! 진짜 조원 동생들이

너무 웃겨서 같이 다니면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많았네요!  저희조원 뿐만 아니라 다른 조원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한국에서도 연락하고 만나고 있어요!!


그리고 기오한팀장님 머리 안녕하신가요~~~?^~^ 팀장님 덕분에 너무 편하고 즐겁게 다녀온 것 같아요.ㅎㅎ

유럽도 친구들도 팀장님도 너무 그립네요;-; 40명정도의 인원을 상대하시느라(?) 귀찮으셨을텐데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공항 입국장까지도 마중나와주시곸ㅋㅋㅋㅋ

인솔자가 기오팀장님이라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저 만약에 또 여트 신청하게되면 팀장님 따라 갈게요,,,ㅎㅎ 그때도 계속 따라다닐거에요! ^_^
아직도 유럽 다녀온게 너무 꿈만같네요ㅠㅠ 막상 갔을때 생각보다 그저 그랬던 도시도 한국 와서 사진을 보니까

그때와 다르게 너무 예뻐보이고 또 가고싶어지고ㅠㅠ 아직도 전 헤어나오지 못했어요;-;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아마 학교다니는 동안에는 유럽 다닌 걸 떠올리면서 활력을 찾을 것 같아요ㅎㅎ 같이 여행했던 친구들도 팀장님도 다들 너무 보고싶어요!






사진이 왜 옆으로 돌아간걸까요..? 그냥 냅둘게요...^~^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