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퍼펙트 10월 2차 (with 한기오팀장님)

이름 이해니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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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서에 기입된 번호로 기프티콘이 발송 되므로, 번호가 변경되신 분은 플러스친구로 꼭 알려주시기 여행 다녀온 후 한달! 조심스레 후기 끄적여봅니당????

 

​1.여기트래블을 이용하게 된 이유!

 저는 21살에 그냥 무작정 유럽여행을 가야겠다 생각해서 휴학을 해버렸습니다.

 그 후 저는 혼자 어떻게 여행을 떠나지 걱정하던찰나에 여기트래블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여기트래블 말고도 세미패키지 여행이 많이 있었는데 여기트래블은 사이트도 있고,

 그동안 여기트래블을 이용하신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더욱 믿음이 가여 자세히 알아보다

 여기트래블을 이용하게되었습니다!

2. 여기트래블의 장점!

​ 첫번째로,이번 한달동안의 여행을 통해 정말 소중한 친구들을 얻게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짧고 어찌보면 긴 한달동안의 시간동안 여행을 같이 하는친구들과 같이 붙어있다보니

 여행에서만 얻을수 있던 정(?)이 생겼습니다. 

 저는 심지어 낯가림이 심한 편이지만 모두가 서로를 처음보기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같이한 친구들 한국와서도 서로 만나고 아직까지도 연락하는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로,여행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세미패키지라고 하면 정말 항공권,숙박,단체이동교통 만 챙겨주는 것으로 알고있어서,

 여행을 신청한 다음에도 조금 걱정하고있었습니다. 

 이 많은 나라의 계획을 언제 짜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정말 많이하였는데,

 여기트래블은 여행가기 약 한달전 미리 오리엔테이션을 해서 여행에 관한 정보,소책자 등등

 나눠주어서 그걸 토대로 여행계획을 잘 짤수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전반적인 계획은 잘 짤 수 있었지만 소도시 같은곳의 정보들은

 인터넷에 검색해도 잘 나오지않아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 팀장님께서 매 도시 이동마다

 그 도시의 둘러보면 좋은 관광지,맛집,기념품 등등을 알려주셔서 쉽게 계획할수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생에서 고3이후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 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처음에는 시차적응 하느라 힘들었는데, 여행이 매일매일이다보니, 거의 항상

 아침 7시~9시에는 꼭 일어났습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자체공강도 만들고 

 지각도 많이했던 저에게는 더이상 부지런함은 없을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다음날 아침이면 여기서 사귄 재밌는 친구들과 재밌는 일정, 맛있는 밥 먹을 생각을하며

 일어나면 항상 일찍일어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습관이 저는 여전히 이어가고있습니다.

 덕분에 내년 복학할때 부지런히 학교다닐수있을거같다 생각됩니다.

 

 

3. 여행하며 꼭 챙겨야 할것들

 일단 여기트래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시면 소책자에 여행하기전 꼭 챙겨야할 물품들이 있을겁니다  그것들 외에 꼭 필요하다 생각되었던것들을 알려드릴께요!

 

수저 !! 정말 필수입니다. 

유럽가면 맛있는거 많이먹겠지? 

생각하지만 메뉴판 보는것도 만만치않고 런던같은경우는 진짜 밥 맛없습니다. 

그래서 런던여행때는 매일저녁마다 라면먹었는데, 거기에맞춰 나무젓가락만 챙겨가서 엄청난 후회를했습니다. 

더이상 내가 한식을안먹겠지? 라는 생각은 큰 착각입니다. 

님덜 무조건 한인마트갑니다. 

그럼 또 햇반이나 컵반 라면 김치 등등 무조건 사는데 수저없어서 못먹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도중 수저사려고 했는데 그냥 몇일 안남아서 조식먹는곳에서 수저뽀리고 다음날 조식먹을때 갔다놓고 그런식으로 했습니다.

 

가위!!(앞머리있는사람들) 진짜 보통 앞머리 처피뱅아니고 약간 눈썹이랑 눈 사이에있잖아요. 

유럽가서 조식이 계란이라그런지모르겠는데 단백질먹고 앞머리 빨리자랍니다 .

그래서 여행도중 가위도 엄청 찾아보고 옷가게에서 빌릴까도 생각하다가 스위스의 모닝글로리같이생긴곳가서 가위사서 저희조애들 앞머리있는 친구들 다 그 가위로 앞머리짤랐습니다. 

진짜 작은거라도 좋으니까 머리이쁘게하고 사진찍고싶으면 앞머리있으면 가위 챙기세요.(눈썹칼도 마찬가지요)

 

양말,속옷!!진짜 양말 10개정도 챙기시고 속옷 10개정도 챙겨야합니다. 

저는 생각없이 챙기느라 진짜 아끼는 캐릭터양말들 쓸어넣고오느라 많이챙겼는데 저희 조원친구들은 양말 6개? 정도밖에 안챙겨서 스위스가서 빨래만 하다왔습니다. 

진짜 안챙기면 여행가서 빨래만하다 온 기억만 남게될겁니다. 

많이챙기고 마지막날 버리세요. 

누더기양말 누더기 속옷으로 챙기세요. 누구 보여줄거아니잖아요. 

수건도 마찬가지예요 수건은 2~3개는 챙기세요. 

부다페스트에있는 온천 갈꺼면 수건3개는 챙기시고 아니면 2개정도 챙기세요. 

수건 초반에는 안쓰는데 호스텔가면서 수건없는 숙소 쫌 있습니다. 

그럼 님덜 이틀에 수건하나쓰는 불상사가 생길수도있어요.

 

우산!!이건 진짜 사야되요.

 저랑 같이 다닌 친구들 두명이 우산 샀구요, 유럽날씨 예측못해요. 

진짜 비온다그랬는데 해가쨍쨍한날도 많았고, 날씨좋다해서 당당히 나갔는데 비온날도 꽤 있었어요. 

진짜 작은우산 하나는 꼭 챙기시고 다이소같은데서 사서 가서 버리고오면 되요.

 

약!!! 비상약 필요해요.

저는 특히 몸이 약한편이라 더 심한걸수도있는데, 가서 감기약한통, 소화제한통 싸갔는데 다먹고 

심지어 감기약은 모잘라서 베네치아 약국가서 감기약 사먹었어요. 

심지어 바르셀로나가서는 체해서 가우디투어 하지도 못하고 엠뷸런스왔어요. 그리고 배드버그 죽이는거 그거 비오킬 큰걸로 사가세요.

저는 여행용 작은거 두개 애들끼리 넷이서 썻는데 베네치아 같은곳 물가라서 배드버그 많아서 비오킬부족해서 얘도

약국에서 샀어요.

대용량 사요.

 

 

마지막으로 캐리어!!

진짜 최소 무조건 26인치이상은 챙기셔야되요.

저는 28인치 챙겨서 충분할거라생각했는데 충분은 개뿔 모잘라요.

물론 저는 옷을 많이 챙겨간 편이긴 한데, 버릴꺼 많이버렸는데 공간이 모잘랐어요.

심지어 제친구는 캐리어 작아서 여행중에 캐리어 새로 샀어요. 명심해요.

폴딩백도가져가요. 전 백팩있어서 살았어요.

 

4. 여행후기

 정말 한달이 길고도 짧지만 정말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가는거 같아요.

 여행가서 아팠던날이 많아서 아쉽긴 하지만, 제 체력이 이만큼이나 되는구나도 알 수 있었고, 여행가서 아침점심저녁야식 네끼를 먹으면서 살이찌지않고 오히려 빠지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회가된다면 다음 여행에도 여기트래블을 이용하고싶습니다!